싱가폴의 대중교통 시리즈(2탄 : 버스) - 1편
1탄 택시편에 이어서, 이번 편에는 시내 곳곳 구석구석까지 거미줄처럼 연결시켜주는 시민의 발 버스를 소개해 봅니다.싱가폴에는 두 개의 버스 회사가 있어여.
SBS(절대 서울방송하고 관계 없음 ^^), SMRT..
제일 많이 보이고, 제가 실제로 이용했던 회사는 SBS(Singapre Bus Service) 였습니다.
싱가폴에는 2층짜리 버스들이 많습니다. 2층버스를 타면 높은 2층에 올라가서 시내 관광을 거저 할 수 있는 찬스가 생깁니다. 태국에서도 장거리 이동시 탔던 vip 24석 버스가 2층짜리 엿던 적이 종종 있었지만, 대부분 버스에 오르자 마자 눈을 붙여서 2층 버스타고 바깥을 구경하는 묘미는 별로 느끼지 못했습니다.
제가 싱가폴에 도착해서 숙소에 짐풀고, 오후되서 시내 구경을 하러 나설때 처음 탔던 대중교통이 SBS 사의 7번 2층 버스 였습니다.
제가 탔던 2층 버스의 내부 구조를 보여드립니다.1층 좌석들...
휠체어를 탄 장애인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역시 선진국답군요.
계단을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2층의 좌석 모습들은 이렇습니다.
2층에 올라가면, 넓은 창문으로 보이는 깨끗하게 잘 정돈된 싱가포르의 멋진 도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싱가포르에 머무는 3일내내 낮에 비가 와서 관람하는 맛이 떨어졌습니다. 쩝.. ㅠㅠ
많은 차량들이 이렇게 광고사진을 부착하고 있는 경우들이 많구요. 차량은 대부분 볼보사의 대형 버스 들입니다.
오차드 로드의 밤거리를 질주하는 SBS사의 2층 시내버스...
제 기억에는 최단 거리 요금이 80센트인가, 였던걸로 기억합니다.다음 편에는 1층짜리 버스를 소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