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항공 (SQ297편) -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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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항공 (SQ297편) - 2탄

Kenny 0 4944

이코노미 좌석이지만, 넓은 편이어서, 크게 불편함을 느끼진 않았습니다. 단지 장거리를 가기 때문에 아무리 편한 좌석이어도 오래 앉아 있으면 엉덩이에 다리가 나고 쥐고나는 거지여. 인천과 방콕을 오가는 타이항공 좌석보다도 더 좋았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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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시 승객들이 심심하지 않도록 여러가지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즐 길 수 있도록 리모콘을 좌석마다 설치해 놓았습니다. 처음 이용해 보는 것이라, 기계치인 저는 이거 요령익히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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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의자 팔걸이 옆에서 빼서, 여러 버튼을 눌러서 자기가 보고 싶은 영화나, 듣고 싶은 음악, 보고 싶은 TV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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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돌리면 다른 지역으로 전화까지 할 수 있데여. 근데 비행중에 하는 요금이라 상당히 비싸겠죠... 전화요금은 신용카드로 결제 된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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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자를 보면, 싱가폴 항공에서 제공하는 여러가지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등의 이용방법과 목록이 다 나와 있어여.
이책을 보고 자신이 원하는 영화나 보고싶은 뉴스나 TV 녹화분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어여. 듣고 싶은 음악도 물론이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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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항공을 한국인들도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한국노래가 나오는 실시간 음악방송 채널과, 한국 대중가요들을 모아놓은 뮤직 코너까지 당근 다 있어여. 작년에 나왓던 백지영과 이승철의 음반 목록노래들 까지 다 있었어여.

또 작년 10월달에 방영됫던 케이블 채널의 쇼 뮤직탱크 녹화분도 볼 수 있었구여. 고향을 떠나 해외에 오래 나와 살면서 대중 가요프로그램을 거의 못보다 시피해서 어떤 노래가 뜨고, 유행했는지 거의 모르고 지내다 시피 했는데, 오랜만에 한국 가요프로 보니까, 새로운 느낌 이었습니다.


한국영화는 식객하고, 만남의 광장등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작년에 제법 떴다는 "식객"을 잼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타이항공에도 이런 서비스는 없었는데...

비싼 만큼 확실히 좋긴 좋네여. 이런 잼있는 것들 덕분에 10시간이나 가는 긴 거리인데도 잘 틈이 없었을 정도.. 즐길거리가 많아서.. ^^


승객들을 위해서 이렇게 1회용 치약과 칫솔 세트를 나눠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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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클래스의 화장실.. 화장실이 약 5개 정도 있엇는것으로 기억하는데, 싱가폴에서 크라이스트쳐치까지 만석이라 식사한번 끝나고 나면, 기다렸다가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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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의 깔끔한 내부..

양치질을 할 수 있게 1회용 종이컵도 뽑아 쓸수 있게 해놨구여. 비누에 스킨 로션까지.. 역시 스타얼라이언스에 가입된 메이저 항공사는 이런 사소한것 까지 확실히 신경을 쓰긴 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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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에서 이륙한 직후 약 2시간후에 제공된 기내식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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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날 아침식사로 나온 기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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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타이항공 탔을때 먹었던 기내식도 괜찮다고 느꼈었는데, 이건 그것보다도 먹을거 훨씬 더 많고, 더 맛있습니다. 주식에, 빵, 디저트, 커피까지 확실하게 나오네여.


전반적인 기내시설과 승무원들의 서비스(단아하고 깔끔한 용모의 싱가포리안 여자 스튜어디스들이 싱가폴 전통의상 입고 서비스 함), 이코노미 치고는 상당히 넓고 편안한 좌석, 잠잘 시간을 못내게 만들 정도의 풍부한 기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기내식까지..

모든게 완벽한 시설과 서비스의 항공사 였다고 개인적으로 느꼈습니다.

예전에 탔던 타이항공도 괜찮다고 느낄 정도 엿는데, 이 싱가포르 항공사거는 괜찮은 정도를 뛰어넘다 시피 하네여.

나중에 워킹비자 받고, 열심히 일해 돈좀 짭잘하게 벌면, 귀국하거나 동남 아시아 지역에 갈일이 있으면, 이거 또 타고 싶네여.


싱가폴 지역으로 여행하실 분들, 호주나 뉴질랜드로 영어연수나 배낭여행, 워킹홀리데이 계획 하시는 분들께 싱가폴 항공사 이용하시길 추천해 봅니다.

약간의 경제적 여유만 된다면 싱가폴에 스톱오버해서 2-3일 정도 싱가폴 둘러보시는것도 당근 추천할만 하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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