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수수즙 짠 음료가 있는데, 슈가 콘인가 머라고 되어 있었는데...

이거 맛이 우리나라 식혜랑 비슷합니다.
달고 아주 맛있어요. 사준 사람 말에 의하면 몸에도 좋다네요~ ^^

수박주스 - 별로예여. 보타닉가든에서 사먹었는데, 태국서 먹던 맛이 아니야.
아마도 태국에서는 수박에다가 시럽등을 첨가했던 것 같은데, 여기는 수박만 갈아서 주니까, 정말 별로 맛이 없더라구요.

싱가폴은 국민의 절반 이상이 중국계라, 중국식 식당, 푸드코트가 많더라구요.

엄청 시끄럽고, 정신없는데, 일단은 사람들이 줄 많이 선 곳에서 먹는거죠~
fish ball soap을 먹어봤는데, 아저씨 손놀림이 무지 빨라서리~
일종의 어묵탕인데, 어묵이 좀 저한테는 짜더라구요.

그리고 후식으로 이 사람들은 순두부를 먹어요~ ^^
순두부에 시럽같은 걸 넣어서 달게 먹더라구요.

제가 하나 먹은 건 이름은 모르는데, 죽파는 코너에서 팔았는데,
꼭 제비집이나 우묵가사리 같은 게 들어있고, hot/cold로 선택할 수 있어요.
전 찬 걸로 주문했는데, 안에 대추같은 것도 들어있고, 달착지근한것이
아주 맛있던데요~

그리고 인도식 식당도 갔었는데, 뭔지도 모르고 그냥 사진보고 덮밥같은 걸 시켰는데, 이름이 [나시 고랭] 이었어요.
고랭이라는 말이 멸치인가봐요.
일종의 멸치덮밥. ^^ 울 나라 잔멸치 볶은 것 같은 게 밥이랑 같이 나와서, 비벼져 있어요. 생각보다 먹을만 하고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