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만네가라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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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만네가라 다녀왔어요^^

별하니 2 2724
딱히 정보라고 올리기는모자라지만...
저도 여기 카페 도움 많이 받고 다녀온지라..
조금이라도 도움되시라고..

한트래블 통해서 패키지 2박 3일짜리로 다녀왔어요..
가격이 1인 425링깃 이었구요...
제가 수첩에 적어놓은 가격이라.. 조금 틀릴지도..
어린이 20% 할인해주구요..

포함은 왕복 교통(버스+배)
2박 숙박(에어컨룸)
식사는
1일 점심, 저녁
2일 아침, 점심, 저녁
3일 아침, 점심

투어는
1일 나이트 워킹
2일
오랑아슬리 원주민 마을 방문
래핑 보트
캐노피, 정글 워킹
3일 투어없음

그리고 옵션으로 나이트 사파리 했구요..

아.. 출발하고 도착모두 KL 이었구요..
차이나타운 사무실앞이구요.

첫날 나이트 워킹은 조금 실망..
벌레만 잔뜩 보고온 느낌이라..
전망대에 도착해서도 야생동물이 접근하지 않고..
(제가 벌레를 싫어하는지라..
 하지만 몸에 달라붙거나 모기가 많거나 하는건 아니에요)
참.. 랜턴 필요해요.
전 현지에서 샀는데 바가지쓴 느낌...

다음날.. 아침 캐노피 ㅠㅠ
일방통행이라 시작하면 끝까지 가야해요..
다른 사람들은 안무섭다는데..
심지어 같이간 제 조카(초등 2학년)도 성큼성큼인데..
전 다시하고 싶지 않은 경험이었어요..
그리고 정글워킹후
점심
다음 래핑보트
나름 재밌고 무서운데.. (겁많은 제 수준에서는)
하지만 래프팅수준을 기대하던 제 조카는
재미는 있지만 시시하다고 승질을 부리더군요..
오랑아슬리 마을
흥미있었지만 웬지 그런 관광객을 위해 변질된
원주민 마을 보고 오면 기분이 좀 그렇더군요..
그리고 가이드 설명(영어)을 다 알아듣지 못하니까 흥미가 반감되고요.
그래도 불피우기 시범하고 바람총은 재밌었구요.
바람총은 한사람씩 체험하게 해주고요..
특히 불피우기..
예전 무한도전 무인도 특집 생각나서 한참 웃었다는..
1분도 안되서 불피우는것 보고서요..

그리고 마지막 옵션..
현지에서 만난 한국분들도 하신다고 해서..
나이트 사파리라고 차를 타고 나가서
야생동물 찾아서 보여주는건데..
가장 재미있었구요..
특히나 나무늘보가 너무 인상적이라..
슬로우모션으로 헤드라이트 불빛을 피해 도망가던...ㅋㅋ


제가 다녀온게 2월 중순쯤이어서
날씨 때문에 걱정 많이했는데 
날씨 너무 좋았구요.
심지어 kl게스트하우스 주인언니도..
어린이가 있어서 권해주고 싶지 않다고 했었는데..
운이 좋았는지.. 
그리고 전에 봤던 여행기에서 거머리나 뱀등등..
하지만 제가 다녀온 코스에서는 전혀볼수 없구요...
심지어 다른곳보다 모기도 적은것 같은 느낌이었구요..

사실 무시무시한 진짜 정글을 기대했었지만..
그런것보다는 정돈된 관광지에 가까웠어요..
물론 제대로 된 정글 사파리 1박 2일 이상짜리를 
나간다면 틀리겠지만..

그리고 현지 한트래블 직원... 좀 문제 있는듯..
식당에서 밥먹다가 식당직원한테 옵션투어 가격 물어보니
어린이 50%할인된다고 하더라구요.
(참.. 식당도 여행사에서 하는 식당이었음)
그런데 나중에  여행사 직원한테 물어보니 
가격 똑같다고...
안되는 영어로 따지니까 그때서 50% 해준다고 하네요..

그리고 현지에서 만난 한국분들..
그분들은 패키지 안하고 그냥 교통만 해서 오신분들..
선택해서 관광하시고..
그분들은 동굴탐험 다녀오셨는데
재밌었다고 하시더군요..

사실 저도 그렇게 올걸 하고 많이 후회했어요..
현지와서 보고 더 마음에 드는걸로 선택해서 할걸하고요..

또 하나 숙소가는길에 학교가 하나 있는데...
거기 앞에서 파는 고구마 튀김 너무 맛있어요...
 
아 돌아온지 한달되어가는데...
또 가고 싶네요.. ㅠㅠ
여행은 중독이라더니...








 

  
2 Comments
레인보우하우스 2009.03.11 20:58  
귀한 정보네요~^^
한국여행자분들이 많이 가고 싶어하는 곳인데...
저도 조만간 다녀와야지...하면서 아직도...
그래도 차로 입구는 다녀왔답니다.ㅋㅋ
이번에는 꼭!! 날잡아서 다녀와야지~~
Nanda . 2009.03.13 15:10  
저는 한트래블 직원이 여자혼자왓다구 잘 챙겨주고 해서 좋았었는데 ^^; 그리고 님이 좋으셨다고 말씀하신 나이트 사파리의 경우도 워낙 복불복인지라 저는 오소리?같이 생긴 여우과 동물이랑 부엉이 한마리만 보고 돌아왔거든요~ 워낙 밤 공기가 좋아서 바람쐰 것 만으로도 만족하지만 ㅎㅎ  워낙 깊숙히 들어가는 게 아니고 패키지의 경우 쿠알라 타한에 숙소를 잡고 가까운 지역으로만 짤막짤막한 프로그램을 짜다보니 제대로 된 정글을 보는 건 아니기에 이런 것 같아요~ ^^ 여튼 좋은 정보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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