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비엔푸에서 루앙프라방 넘어가기
- 2016년 12월 13일
- 외국인들에게 빡규길로 불리우는 이 길을 왜 박규길로 불리운지 알려드리겟습니다.
- 처음에는 이 박규길을 한국사람으로서 1,000번째나 될려나하는 생각으로 호기롭게 출발하였습니다.
am 7:30 디엔비엔푸 터미널 출발
am 7:40 출발하자마자 구글에 나온 길 말고 반대길로 가더니 10분만에 다른 차로 토스되었습니다.
am 8:10 드디어 출발 (출발 후 30분동안 총 7번 스톱 - 기사 개인일, 조수 개인일, 손님 2명 태우고,
아침밥 테이크 아웃해서 차로 가져오고 등등)
am 9:40 베트남 출국심사완료
am 10:00 라오스 입국심사완료
- 출발할때 기사가 베트남동을 잔뜩 손에 들고 있더니 그 돈을 조수가 라오스 입국심사장
으로 가지고 가서 1시간 후에 돌아옴(아마도 환치기 하고 돌아오는것 같음)
- 1시간을 아무말없이 지체하여서 루앙프라방 가는 길 지도나 볼려구 입국심사장 앞
식당에서 라오스 유니텔 유심칩으로 바꾸었으나 판매자의 핸드폰세팅 불가로 그냥 먹통
어떠한 영어도 안되었고, 유심칩 교체 후 세팅하는 방법을 못 배운 내가 원망스러움
am 11:00 라오스 출국심사장에서 드뎌 루앙프라방으로 출발
pm 12:30 라오스 무앙쿠아에 도착하여 점심식사하라고 내려 줌(내려 준 식당 바로 옆 노점리어카에
서 피자와 치킨 먹음 - 사장님이 어렸으나 영어가 되었고, 제것 핸드폰을 세팅해줄려고
엄청 고생하였으나 결국 못함)
pm 1:30 / 6:30 이 길이 왜 박규길인지 여실히 보여줌
- 일단 사람을 실어 나르는 차가 아니고 택배차량이였음, 짐을 열두군데 정도 내려주었고,
사람은 안중에도 없이 차에 있는 짐을 라오스 루앙프라방 가는 길에 들려서 집이나
가게에 내려줌
- 길 노면 상태가 매우 안 좋아서 시속 60킬로를 절대 넘기지 못하였고, 시속으로 따지면
평균 50킬로정도의 속도에 가다가 짐 배달문제로 수시로 멈추고, 짐 받을 사람 기다
리느라 엄청난 시간 낭비
pm 8:00 짐칸에서 제일 무거운 택배물건을 공장에 배달 후 인제 기사와 조수만 저녁밥을
테이크아웃에서 먹으면서 감(같이 간 라오스인에게 차 내에서 절대 담배를 못피게
하더니, 자기들은 밥을 다 먹은 후 담배. - 정말 황당하고 어의가 없음)
pm 9:00 루앙프라방 도착 - 차에서 너무 시달려서 바로 김삿갓식당으로 직행.
결론 - 현대 35인승 버스였으나(결국은 택배차) 트럭이 가야할 길을 사람을 태워서 감.
같이 택배차량에 탑승했던 러시아인이 빡큐라고 몇번 함
이상 박규길에 대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