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복..길리트라왕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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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복..길리트라왕간 정보

collin 6 4509
롬복 정보라기 보다는 길리 트라왕간 정보...머 이렇겠네여.
저는 이동에 하도 질린 지라...발리에서 드림 다이버에 전화를 해서 픽업 요청을 했습니다.
11달라구요..비싸긴 한데...머...마지막 발악을 햇습니다..
봉고로 공항에 픽업 오구요..그리고 방살 가기전 자기들 전용 배 대는데 서서 스피드 보트로 그냥 트라왕간으로 갑니다...
롬복 공항은 좋은게...택시 가격이 정해져있습니다..다른건 잘 못봤는데 승기기까지 30,000입니다. 아예 티켓을 공항에서 끊어서 택시를 타니까 흥정 이런건 할 일이 없습니다..
방살까지 하면 좀 비싸겠더군요...
승기기에서 방살 바로 아래까지 가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아름답구요....해변도로로 언덕을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수번 반복하더라구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롬복에서 자카르타 비행기 직항은 없구요...론니에서 있다고 해서 정말 열군데는 물어본거 같습니다..없어서 수라바야에서 갈아타고 갔습니다...라이온 에어가 거의 700,000가격이더라구요.
마타람 공항세는 10,000 입니다...수라바야에서 1시간 정도 기다렸구요. 수라바야에 도착해서 시계를 한시간 돌리는 걸 잊지마세요...비행기 시간 헷갈립니다..

저는 다이빙을 하기 위해 가서...
다이빙 샾이 많습니다...다 멋지구요...시설도 좋더라구요.저는 드림다이버에 예약을 해놓고 가서 2회 다이빙에 45달라였습니다. 그냥 가면 50달라.이런 다이빙 샾은 방이나 식당도 다 하는데...방같은건 달라로 다 계산하더라구요..그리고 밥에는 세금이 붙습니다...

저는 사마사마 방갈로라는 곳에서 묵었는데..200,000 팬룸이고요..250,000 에어컨 룸입니다.
새로 지은건데..아마 주인이 계속 집을 짓고 잇는 듯 해보였구요...방 두개 밖에는 아직 없습니다.
새 건물이라 아주 좋구요....저와 엄마는 에어컨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밤에는 무지 시원해서..(긴팔 입고 다녔습니다..바닷바람도 많이 불고..)팬룸으로...같은 방인데요..에어컨 룸이랑 에어컨 리모콘이 있으면 에에컨 룸...주인이 가져가면 팬룸....에어컨 리모콘 없이 한번 켜볼라고 시도를 했는데....버튼이 없더라구요...^^ 아침도 주고...그리고 주인이 무지 깔끔해서 맨날 청소합니다..그리고 차도 점심 저녁으로 가져다 주고요...위치는 선착장에서 북쪽으로 가다보면 갤러리가 하나 나옵니다..그 집에서 운영합니다...사실 주인 아가씨 인상이 너무 좋아서...선전해주고 싶습니다..^^

다이빙은 10시 30분 배...그리고 오후 2시 배가 있습니다.
한번 나갔다 다시 돌아오고 쉬다가 다시 나가는 시스템이죠...
나쁘지 않더라구요.....배에서 밥 안먹어도 되고 편안하게 쉬면 컨디션은 좀 더 좋거든요.
첫날은 frog fish point에서 했는데..운좋게 frog fish봤습니다..
둘째날은 shark point 랑 grand fan garden이라는 포인트에서 했는데..
상어...무지 많고요..,.거북이 저희 엄마 말로는 세다세다 포기했답니다..
정말 좋았습니다...물고기 본 차원에서는...
그런데..산호는 다 죽었습니다....
트라왕간에서 서쪽으로 해지는거 보러 가면 알겠지만 해변에 백화되서 죽은 산호들이 바닥에 널려있습니다...정말 안타까웠습니다.....엘리뇨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하여간 산호가 없으니까 아름답지는 않았지만...
바다거북이랑...white tip reef shark , black tip reef shark...그 외 여러 누디 브랜치들, 문어, 오징어..등등....즐거운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스노클링 투어도 있던데요...35,000 점심 포함이라고 적혀있습니다...스노클 장비도 포함...10시 30분에 가서 3시 30분쯤 돌아온다고 하더라구요....3개 섬을 돌고요...
저는 그냥 트라왕간에서 스노클 하고 놀았는데요...오리발이랑 마스크 빌리는데 하루에 10,000입니다. 빌려서 사람들이 많이 가는 북쪽으로 좀 가다보면 사람들 많이 누워서 노는 해변이 나옵니다...아름답고요...스노클링 하긴 약간 어렵습니다...먼저...바로 앞에부터 돌입니다....스노클 할라고 누우면 바로 아래가 돌이라..점 난해합니다...한참을 헤엄쳐 나가야지 좀 편안하게 할수 있었구요...물고기도 많이 있더군요.....바다 거북이 보는건....정말 운일것 같습니다...스노클하면서..^^ 워낙 배도 많이 다니고..정신 없어서...

섬 일주도 재미있습니다..놀면서 쉬면서 하면 두시간에서 두시간 반정도 걸립니다....오후 늦게 돌아서...서쪽에서 해지는 거 보면 좋습니다...

식사는 길따라 아주 많고요..맛있는 집도 많고....전망도 좋고....
그리고 대부분 10000에서 20000 루피정도면 먹을수 있습니다.
그런데 롬복은 이상하게 음식이 나올때 무지 오래기다립니다..거의 30분 이상은 다 기다린거 같은 느낌....세금 붙는데는 비싸고요....참치 스테이크먹어볼만 하고..새우는 보로부드루 레스토랑에서 100g 당 22,000이었습니다...큰 넘으로요..맛은 작은게 더 맛납니다...

밤에 정말 아름답습니다....자동차도 오토바이도 없어서 그런지...(운송수단 말 마차) 은하수까지 다 보입니다...정말 아름답습니다...

환율 정말 안좋습니다...8600~8700 합니다...정말 왠만하면 밖에서 바꿔오는 것이..

사람들 무지 좋습니다..몇일만 있음 가게 주인부터 머 지나가는 사람까지 다 친구입니다.. 떠날라고 하니까 모두들 지나가면서 인사를 해주더라고요....좋았습니다.


또 하나 느낀건.....한국에 친구를 둔 사람이 많고요..일하러 간사람들..그리고 일하러 가고 싶어하는 사람도 많습니다...드림다이버에 일하는 한 사람은 한국말을 아주 잘하더라구요...그러면서 한달 뒤에 안산으로 산업연수생으로 온다고 합니다...그리고 귀국하는 날도 한 20명 되는 인도네시아 젊은이들이 산업연수생 조끼를 입고 대한항공을 타고 한국으로 가는 걸 봤습니다.
전화번호를 적어주고 왔습니다....힘든일 있음 전화하라고...
모두들 꿈을 가지고 한국에 오는데....좋은 일만 있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6 Comments
lombok63 2004.10.01 22:40  
  전 롬복에서 2년 살았습니다...
승기기 보다 동쪽으로 가면 넘 좋아요ㅕ...
롬복 티므르에 가면 아잌멀이라는 동네에 한국말로 된
시계탑이 잇습니다..
꼭 찾아 보세요...
hannah3377 2004.12.02 04:27  
  길리 트라왕완...드뎌 한국분들도 마니들 알고 계시네여...제가 오래 머물땐 저 혼자 한국인 이었는데...정말 여러 여행지중에 가장 마니 생각 나고 다시 가고 싶은 곳입니다.....길리 미노..길리 아일......
진상 No,1 2008.02.01 17:01  
  길리 트라왕완~~ 정말로 좋아여...3일정도 있을려구 했는데 좋아서 일주일 머물렀어여...자전거 ㅂ
진상 No,1 2008.02.01 17:03  
  빌려서 돌면 약 30~40분 정도의 조만 섬..친절한 사람들..물도 깨끗하구 강추!! 뿌라마 직원들도 친절..
엘가나의 아내 2008.04.15 13:14  
  자카르타에서 롬복 직행 비행기 있는데...
명팔이 2009.05.23 20:09  
4일전쯤에 트라왕안에서 3일정도 있었는데.. 물도 깨끗하고 밤에 별도 많이 보이고 하지만 가격이 발리에 2배이상입니다. 그건 알고 가시면 될듯. 물론 이건 혼자 배낭여행하는 제 입장에서였지만요.. 방 대부분 200,000~300,000 그이하는 진짜 찾기 힘들구요. 밥은 일반적인 안좋아 보이는 식당도 나시고랭 기준으로 20,000루피아 이상입니다.  제가 찾기로는 한 세군데 로컬식당 있는데 그곳은 10,000~15,000정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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