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잘하는 현지인 가이드 추천~^^
라오스 여행하려고 들어왔다가
인도네시아 사이트가 옆에 있어서 글 남깁니다.
올해 초 패키지로 발리 갔다왔는데
가이드 하나가 생각나서요.
착하고 순수했던 분이죠.
제가 처음에 이 글 balisurf.net에 올렸는데
다른 분도 다나만나고 와서 추천글 올리셨더라구요.
사진 첨부합니다.
발리 여행이 즐거웠던 이유중 하나가
좋은 사람들을 만났던 것.
한국에서 발리로 패키지 여행을 갈 경우
대부분 현지인들이 가이드를 한답니다.
우리의 가이드도 현지인 마데.
그리고 동반한 다나와 파섹...
한국말 한국 사람만큼 징그러울정도로 잘하고
정말 작은 것부터 배려해주는 모습
그 책임감과 성실함이란...
아무튼 우리들은 여행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가이드 칭찬 많이 했죠.^^
그런데 한국에 와서 며칠 전에 알게된 사실인데
우리가 그들의 마지막 손님이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발리에 갔던 첫날
현지 여행사를 관할한다는 사람이(한국인) 와서
가이드 팁, 필수 옵션 비용 등을
가이드를 통해 모두 첫날 걷더니만
그 길로 달아나 버렸답니다.
우리는 중간에 그런 일이 있는 줄도 모르고
끝까지 즐겁게 여행했는데...
너무나 속상하고 한국 사람으로서 미안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끝까지 티 안내고
우리가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해주어 고마웠구요.
만약 한국의 친구들이 발리에 오게된다면
그리고 발리에서 현지 가이드가 필요하다면
본인들을 소개해달라고 하셔서 이곳에 글을 올리게됐습니다.
1. 마데(MADE) (H.P: 081-3387-45486)
41세. 가이드 경력 10년. 한국어 능통. 한국어를 할 때 경상도 사투리가 나옴. 전직 역사 교사. 박식하다는 느낌이 팍팍~
2. 다나(DAVA) (H.P: 081-5580-15926)
31세. 한국에서 9년동안 있었음. 한국어 잘함. 눈치 빠르고 서비스 정신 투철. 센스 있음.^^
편하고 순수하고 착하다는 느낌.
3. 파섹(PASEK) (H.P: 081-7973-0388)
36세. 한국어 가능. 영어 능통. 정당활동 하고 있음. 똑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