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기기에서 길리 65000R 입니다. 물론 승기기에서 항구 페리 길리 까지 다 포함입니다.
길리는 작은 섬입니다. 오토바이도 못들어오게 해놔서.. 자전거 아니면 말 달구지가 교통수단입니다.
너무 작은 섬이라 숙소가 한정되어있어.. 성수기에는 방값이 장난아닙니다.
배낭여행객들 성수기에는 자제 하시구요.. 평소 80000R짜리 방에 350000R 주고 있었습니다.
여행중 제일 비싼 방이었는데 제일 후진 방이었죠.. ㅠㅠ
다음날 방을 알아보러 다녔으나.. 에어콘방은 60000R이고 방도 없더랍니다... 구래서 걍 거기서 계속있었는데.. 참 맘이 아픕디다...
휘릭 둘러보니 다이빙 자격증을 딸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즉석해서 신청했더랍니다.
섬 전체 오픈워터 다이빙 코스 가격 동일합니다 .350달러..
저는 옹박호텔(길리에서 젤 비싼 호텔입니다)에 달려있는 다이빙센타에서 했습니다. 개중에 럭셔리하더군요..ㅋㅎㅎ
4일코스이구요.. 4일내내 오후에는 다이빙 합니다.
물론 첫날에도 오전에 수영장 실습하고 바로 다이빙 나갑니다.
문제는 영어로 진행된다는거.. 영어로 수업듣고 영어 비디오도 4편 봐야되고.영어책 한권떼고.. 영어로 시험치고..해야합니다. 시험도 50문항에 계산도 좀 들어있구요..  전 걍 다이빙만 하면 되는중 알았지.. 그렇게 공부도 해야 되는지 몰랐답니다. 쿨럭.. 여하간 학생이 3명밖에 안되는 수업이라.. 다행히.. 일대일수업으로 통과했습니다.  참고 하시구요..
길리에서 나올때 배를 휘릭 둘러보니 혼자는 저밖에 없고.. 다 쌍쌍 입디다.. 이번여행에서 결국 나올때까지 동행 못구해서 저 혼자 다녔습니다. 덕분에 방값도 혼자 다 냈지요.. 흑.. 이런 섬에 오실때는 걍 동행을 구해서 오십시요.. 섬에 혼자간 저의 불찰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