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말에서 3월말 인도네시아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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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말에서 3월말 인도네시아정보

우드러프 2 3578
묻고답하기 게시판에 답글달다가 너무 길어져서 여기다 올립니다.

올 2월말부터 3월말까지 인도네시아여행했는데요, 파당으로 들어가서 발리로 나왔어요.
파당, 부기띵기, 또바, 메단, 자카르타, 족자카르타, 브로모, 발리순입니다.


파당공항 공항버스가 파당 버스터미널에 가요.그래서 저는 파당 안머무르고 곧바로 부기띵기로 갔어요. 파당에서 부기띵기는 버스로 두시간 거립니다.(공항버스 20000루피아. 부기띵기버스는 확실히 기억안나는데 30000루피아 안넘었음, 버스 상태는 기대하지 마시구요, 우리나라 봉고수준이에요)


부기띵기 저는 좋았어요. 더운 데만 있다가 날씨 선선한데 가니까 암것 없어도 그냥 고맙더라구요. 거기 재래시장이 인도네시아에서도 손꼽히게 싸고 물건이 좋아서 메단에서도 일부러 물건떼러 온다는군요. 여행중 들고다닐 가방이나 옷 쇼핑을 원하신다면 부기띵기와 족자를 권합니다. 제일 쌌어요.

이틀 묵었는데 숙소는 첫날 오차드호텔에서 35000루피아주고 옥탑방에 묵었구요, 담날 이너베쓰룸을 찾아 론니에 나와있는 제일 싼 게스트하우스(이름을 까먹었어요, 독일남자와 인도네시아여자 부부가 하는.)50000루피아짜리에 머물렀는데 정말 너무 더러워서 후회했어요. 지금 생각해도 그냥 오차드호텔에 정상적인 방 75000짜리에서 잘 걸 왜 오바해서 더러운델 갔나싶습니다. 그 전 여행지 싱가폴에서 돈을 너무 많이 썼단 생각에 무조건싼곳만 찾았는데 나중에 생각하면 얼마차이 안나거든요. 인도네시아가 그래도 동남아시아에서 젤 싼 곳이에요. 
 
마닌자우는 부기띵기에서 이틀머물면서 투어로 다녀왔어요. 제가 갔을때가 비수기여서 여행자까페에 들어가면 오토바이기사들이 투어하라고 성화였어요. 하루종일 하면 150000쯤 줘야하구요 저는 저녁에 세시간코스로 50000줬어요.  마닌자우 좋죠. 근데 또바가실거면 마닌자우에서 굳이 머무르실거 있나싶어요. 저녁에 갔는데 물이 너무 더럽더라구요. (아침은 깨끗한데 저녁이 더럽다나요) 숙소나 식당도 또바에 비해 별루구요.

부기띵기에서 또바 다들 야간버스로 갑니다. 저녁 7시출발 아침 11시도착이에요. 긴팔, 숄 꼭 준비하세요. 밤중에 너무 추워요. 투어사무실에선 티켓을 175000에서 팔구요. 직접 터미널로가서 사면 150000루피아에요. 투어델다줬던 오토바이기사가 알려줬어요.

또바는 5일 있었는데 젤 기억에 남네요, 저는 레게에 머물렀는데 전망이 끝내주는 방갈로 40000에 묶었어요. 시설은 그냥 그래요. 핫샤워라고 하는데 핫워터가 안나올때가 더 많았어요. 그치만 안주, 사모시르 다 가봤는데 레게만한 전망이 없더라구요. 아침에 눈뜰때마다 황홀했습니다.
조심하셔야할게요, 저는 조조라는 젊은 남자애랑 40000에 얘기가 됐는데 마지막날 계산할 때보니까 다른 아주머니는 50000으로 알고 계산을 했더라구요. 그리고 식사도 이름적고 5일동안 기록한 거 마지막에 한꺼번에 줬는데 한번 먹은게 두번 먹은 걸로 되어있구요. 틀렸다고 하니 두말않고 고쳐주는데 그게 더 수상했어요...그치만 다시 또바를 가도 머물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웠던 곳입니다.

또바에서 메단은 보통 택시이용하는데 가격이 고무줄이에요. 숙소에서 80000이라고 하거든요. 저는 시간도 많고해서 그냥 로컬버스탈 생각으로 (로컬버스는 40000인가 그랬어요) 선착장내렸는데 50미터쯤 걸어가니까 택시사무실이 있더라구요. 얼마냐고하니 60000이래요.--: 그래서 그냥 그거탔어요. 로컬버스타면 터미널에서 메단시내까지 따로 이동을 해야하니까 그냥 택시타길 추천합니다. 메단에서 원하는 거리에 내려줘요. 8인승 택시구요. 택시라서 버스보다 훨씬 빨리 갈 줄 알았는데, 중간중간 나오는 도시에 사람들 내려주고 픽업하느라 기다리고 하다보니 네시간은 걸리더라구요. 

메단은 자카르카간다고  할 수 없이 가긴했는데 별 매력이 없는 곳이었습니다. 왜 이틀이나 잤는지 모르겠어요. 숙소는 가본 중 최악이었구요. 메단은 머물지말고 인아웃장소로만 이동해야 한다고 다른 여행자들이 충고할 때 들을 걸 그랬어요. 마지드라야 여행자거리에서 50000주고 잤어요. 지금생각하면 100000쯤주고 더 나은데서 잘 걸 싶습니다. 피자헛있고 야외레스토랑있는 번화가에서 커피마셨는데 종업원이 한국 사람 첨 본다고 하더라구요.

자바와 발리는 다음에 쓸게요...
2 Comments
허브캔디 2009.07.24 23:06  
감사합니다, 11월달에 비슷한 코스로 돌건데 메모해놨어요!
자바와 발리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0^
바람여행2 2009.08.15 22:22  
담담허게 잘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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