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렘방,벨리퉁섬에서 환전하기(2)
1월 11일 팔렘방을 출발한 스리비자야 항공 비행기는 방카섬 판클피낭에 우리를 내려주었고 공항에서 약2시간 체류한 후 다른 스리비자야 항공편으로 벨리퉁섬 탄중판단에 도착했습니다
호텔에서 공항까지는 약30분. 택시1대당 10만루피아.... 이튿날 아침 시내를 어슬렁거려 보았으나
탄중판단 역시 환전소가 없어 일단 좀 커 보이는 은행으로..고고..
여기서도 모든 은행직원들, 은행에 온 고객들이 우리를 주시하네요
여기서도 은행 직원의 안내를 받아 달러를 내밀며 환전을 요구하였으나.. 한참 지폐를 살피더니 역시
같은 이유를 대며 거절하네요...내가 난감한 표정으로 난 관광객인데 인도네시아 돈이 없다고 하자
종이에 가게 이름을 하나 적어주며 방향을 알려주네요
밖에 나가 사람들에게 쪽지를 보여주니 왠 금은방으로 안내를 해주었고 한눈에 화교임을 알수 있었습니다
내가 500$환전을 부탁하자 그는 1$=13000을 제시하였고 내가 13400을 요구하자 안된다 하여 13200으로 합의하여 환전하였습니다...이후부터는 일행 한분이 가지고 온 시티은행 카드로 ATM으로 해결했습니다
벨리퉁섬에서 5박하고 자카르타(스리비자야 항공-1인 33만루피아)를 거쳐 반둥으로 갔습니다
인도네시아 여행시 시티은행 카드는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