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에서 땅쿠반 프라한, 타만 사파리 가는분들을 위한 교통 팁!
자카르타에서 다른곳이 별로니 두 군데를 가시는 분이 가장 많으실겁니다.
그런데 두 군데를 갈 교통편이 마땅치 않을텐데요, 그래서 한인 택시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은걸로 압니다. 하지만 한인택시가 아무래도 좀 비싸긴 하죠 ㅜㅜ
저같은 배낭여행자들은 그 금액이 조금 부담이 되어서 아무래도 구글링을 통해서 더 찾아보았는데요, 인도네시아는 정보도 거의 없고 특히 자카르타는 관광으로 오는 곳이 아니기 때문이라서 그런지 더더욱 자료도 없고, 드라이버까지 딸린 택시찾기는 영어로 구글링해서는 도저히 힘들더군요. 그래서 진짜 힘들게 구글에있는 모든 페이지를 뒤져서 알아낸 회사가 있습니다.
www.jakartacarrental.biz 여기가 홈페이지구요. 솔직히 서비스가 엄청 만족스럽지는 않습니다. 기름값도 이견이 좀 있었구요, 드라이버가 연락이 안된채로 어딘가로 가버려서 다시 찾기가 힘든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 다른 렌트카 업체보다 50%정도 저렴한 가격이 이 모든걸 상쇄해주는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이반자를 하루 12시간 빌리는데 드라이버 식사등등 모두 포함해서 시외 요금으로 50만 루피아정도 들었습니다. 제가 알아봤던 바로는 일반적으로 시외요금으로 12시간 빌리는데 다른 곳은 80만 루피아 혹은 더 많이 들더군요 ㅜㅜ 혹시 저처럼 몇일동안 고생하실 분이 있을까봐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땅쿠반 프라한은 생각보다는 볼게 그리 많이 있지는 않습니다. 산중턱쪽에서 온천등이 샘솟는 곳이 있지만(몸 말고 다리정도 담굴 수 있습니다) 그곳은 가이드 없이는 둘러볼 수 없게 막고 있더군요. 가이드 비용은 두사람에 24만정도 했던거 같습니다. 입장료랑은 별도구요. 그래도 볼만하니 바로 정상으로 가지 말고 꼭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땅쿠반 프라한은 다녀오는데 하루 종일 걸리고 차가 많이 막혀서 10시간 정도는 차에서 보내야하니 그걸 꼭 기억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