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킷라왕->브라스따기 (2016.7.23~24)
1. minibus from bukitlawang to berastagi 100,000IDR
(로컬버스를 말함, 바로 가는 줄 알았더니 모든 버스는 메단을 거쳐간다고 함.
여행자버스는 여기저기 써붙인 가격과 다르게 120,000IDR이라고 다른 숙소의
식당에서 가격을 확인한 적 있음.
메단부근의 정체로 시간이 많이 걸리고 공해로 숨 막힘)
@ berastagi
1. 도로를 따라 두리안 파는 곳이 많아요.
부킷라왕에선 시즌이 아니라 없다고 했는데, 여긴 길 거리에 널렸습니다.
가장 작은 거 15,000IDR에 사서 거리에 앉아 먹었는데, 맛있어요.
태국서 먹었던 두리안은 안 익었던 걸까싶게 달달하고 거의 크림같음.
2. Wisma Sibayak Guesthouse 200,000IDR (1층 기본 150,000IDR+침대추가 50,000IDR)
cold shower only, hot shower는 추가비용 10,000IDR로 별도
겉모습보고 기대치를 높이면 안됩니다.
이불이 거의 10년은 빨지 않은 상태여서 드디어 bedbuck에 물릴는구나 생각할 정도.
공간은 넓고 침대도 3인이 쓸정도 였지만 셋이 자면 침대다리부러진다고 추가베드는 필수.
첫 날 자기전 약 10마리 모기를 때려 잡음.
올때부터 심상치 않게 추워 추가로 이불달라고 했는데, 겨울 담요주더군요(필수).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시원함을 느낄 정도.
저녁에 비오고 나면 기온이 떨어져 준비해간 수면양말 신고 잤음.
리셥션 직원 질문만 하면 답이 척척임.
식당에 여행자들이 글 남긴 책이 있는데, 숙소욕이 많음 ㅎㅎ
3. 환전: losmen sibayak 게스트하우스겸 환전소가 유일함.
게스트하우스는 70,000IDR
길거리 대로변에 있음.
모든 은행에서 환전 안해줍니다.
여기서 1$=12,800IDR (300$ 환전), 1$=12,850IDR (300$ 또 환전)
파라팟보다 환율이 좋다고 들었는데, 아무래도 흥정이 필요한 걸로.
같은 날 파라팟 환전소 1$=12,830 이었음. 뚝뚝은 12,000IDR
4. sunrise guesthouse
과일시장에서 걸어서 가기 적당한 거리.
올라가는 길이 경사짐.
근처에 무슬림 사원이 있어서 기도시간엔 각오가 필요할 듯 (소음)
5. 과일시장
반대편에 재래시장이 있는데, 종류는 적지만 과일도 팝니다.
망고스틴 1kg 20,000IDR
바나나 반다발 10,000IDR (나중에 재래시장에서 한다발 12,000IDR에 샀네요.)
패션프룻 0.5kg 15,000IDR
6. 헌옷
일요일에 장날이 따로 있는건지 옷을 엄청 많이 팔아요. 모두 헌옷.
한국에서 온 재활용옷을 흥정도 않고 85,000IDR에 넋이 나가 샀어요.
추워서 재정신 아니었던 걸로. ㅋㅋ
7. sibayak 산행
입장료 4,000IDR
bus (매표소지나 산중턱까지) 20,000IDR
하산시에는 산중턱에서 시내까지 1인당 10,000 IDR
가이드북에는 매표소까지만 버스타라고 했지만 최대한 타고갈 것을 추천해요.
거기서부터 걸어도 한참 걸어야 합니다.
지도에 steep stairs시작하는 곳에 식당에서 음식이랑 음료팝니다.
무거운데 여기서 물사도 되요. 1.5리터 8,000IDR입니다.
8. Gundaling hill
저질체력이신분 산에 가지 말고 여기서 경치구경하세요.
sibayak, sinabung 모두 보입니다.
현지인가족도 많이 놀러오네요. 아주 시원해요.
여기까지 2~3,000IDR이고 걸으면 한 시간이라고 설명듣고 갔습니다.
갈때는 4,000IDR 올때는 5,000IDR 냈습니다.
버스타는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줘서 갔는데, 다른데다 해줘서 한참 걸어가다가 탔습니다.
과일시장에서 타는건 맞는데, 과일시장과 시내쪽사이가 아니라
과일시장과 외곽으로 가는사이에서 타야 합니다.
(결국 두 길이 합쳐지긴 해요)
9. 현지인이 사는 도시라서 확실히 음식값이 쌉니다.
그런데, 여행자가 보통 하루 이틀 지내면 충분한 도시임을 느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