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관한 느낌***

베트남이라는 나라가 후진국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왔어요. 보면볼수록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한국인과 무지무지 비슷하다는 거에요. 바가
지 잘쒸우고 무뚝뚝하고 잘웃지않고 자존심 강하고 말입니다. 베트남 여
행자여러분들은 누구나 한번씩 심한 바가지를 겪었을 껍니다. 가짜물을
10000동이나 파는 거런 황당함도 느끼실겁니다. 하루에 한번씩은 꼭 그
런일을 겪게 되는데 무척이나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남쪽사람들은 놀기
를 무척이나 좋아하기도 합니다. 토요일,일요일이나 되면 평상시 복장에
빠게트빵몇개들고 오토바이타고 그냥 놀러갑니다. 우린 놀러 한번 갈려면
옷곱게 차려입고 형식적인것을 중요시 하지만 베트남인들은 그렇지 않습
니다. 오히려 그런 면들은 배워야 하지않을까싶네요. 남쪽과 북쪽인들은
아직도 벽이 있다네요. 남쪽인들은 북쪽인들을 향해 너희때문에 우리가 못
살지 않느냐그러고 북쪽인들은 남쪽인들을 천박하다고 말한담니다.
남쪽인들은 잘살아요. 보트피플들이 매달 보내주는 돈으로 우리돈으로 400만원씩이나 하는 오토바이를 3대씩이나 갖고 있는 집들도 수두룩하고 무비
카메라등을 들고 있는 집들도 있어요. 이들인들은 씀씀이도 커요. 우리나라
다이아몬드플라자가 열렸을때 하루매상이 한달매상이었데요. 남쪽은 무척이
나 상업화되어 있고, 그러인해 부를 갖지 못한 이들이 소매치기나 강도등의
짓을 한답니다. 무척이나 조심하셔야 되요. 오히려 북쪽 하노이쪽이 치안이
잘돼 있어요. 베트남인들은 절대 얕잡아 보지마세요. 앞에서 웃으면서 말하
고 뒷통수 때리는 그런 사람들이에요. 이들은 절대 화를 안내요. 그웃음속
에 여러분들에게 뒤통수를 칠겁니다. 절대 서두르지 마시고 느긋하게 흥정
을 하실때 임하셔야 되요. 비지니스상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베트남사는 한
국인들사이에 베트남와서 사업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내것으로 된것들은 베
트남인들에게 넘어가있었다고 말하는 이들이 수두룩하다고 합니다. 3년안에
말아먹고 간다는 말이 나돈답니다. 비지니스는 아직 이르다고들하네요.
이나라는 천연자원,광물자원 풍부해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나라에요.
프랑스,미국,일본을 상대로 전쟁에서 이긴나라가 이나라에요. 자부심이 대
단해요. 클린턴이 방문했을때도 고개를 숙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사람들
대단한 사람들이에요. 절대로 경제가 좀 어렵다고해서 그들의 자존심을 건
드리는 일은 하지마세요. 이들의 해변이 아름답고 북쪽으로 올라오면 산이
그렇게도 아름다워요. 저는 3주간 여행했는데 베트남을 아직 1/100도 아직
보지 못한것같아요. 먹어보지 못한것 보지 못한것 너무너무 많거든요.
사파에서 본 고산족애들의 천사의 미소는 잊지 못할거 같네요. 바가지를
쓴 기억또한 잊지 못할것 같지만.....

* 요술왕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10-14 0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