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정보구하기가 쉽지 않져..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베트남 피플들은 전반적으로
강하고 부지런하고 불친절하구 계산이 빠른.. 좀 무서운 비전을
가진 민족들이라 느꼈슴다..
30년쯤 후엔 얼마든지 우리나라를 따라잡을수도 있는..

갑자기 오랬만에 태사랑에 들어와 기웃거리니
베트남에서의 일들이 생각나기도 하구 해서
몇자 적을까 합니다.
호치민의 킴카페에 가시면 한국인정보노트가 있져.(벽에 걸려 있어요.) 하노이쪽에서 시작하신분들이 호치민에 도착에 따끈한 정보를
올려 놓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 하시길..
저 같은 경우엔 나짱에 오픈한지 두달밖엔 안된 숙소 정보등을
메모 해놓으신 분이 있어 덕을 톡톡히 봤구요..
제일 좋았던건 나짱과 후에....였던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
먹는데에 치중한(?) 여행이었나...
하노이에서 먹던 분차국수 생각이 간절하구만.
호안키엠 호수에서 10분정도 거리에 있는 국수집인데.
2층으로 되어 있져. (암데서나 파는게 아닌거 같더라구요)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잘 갈켜줘요.
새콤한 국물에 국수랑 야채, 튀김,돼지갈비 같은것을
찍어먹거나 말아 먹는데 만동인가 해요.
3주간 거의 바가지에 시달린 끝이라 첨엔 그냥 왔져..
숙소에 와서 물어 보니까 자기들도 그 가격에 먹는다고..
하..근데 진짜 맛있는거 있져..
꼭꼭 드셔보세요..강추!!

하노이에 가셨다면 하롱베이는 꼭 보셔야겠죠??
1박2일 투어로 가셔도 좋고 개별적으로 가셔도 좋고
매일 혼자 있다가 여럿이 1박2일도 할만 했어요
17불~20불까지..(숙소에따라)

여러분..모두 좋은 여행이 되시길 바라며..


* 요술왕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10-14 0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