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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나라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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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 있습니다~!

Ares 0 2574
1. 옆에 태국이나 캄보디아와 달리 베트남은 마땅한 가이드북이 없더군요. 노시경님의 '우리는 지금 베트남으로 간다'가 괜찮다고 하지만 97년 이후로 업데이트가 안 되고 있는 게 아쉽더라고요. 그렇다고 lonely로만 여행을 하려니 서양여행자만 바글바글한 숙소와 음식점을 돌며 여행하는 게 참 싫더라고요. lonely들고 중국을 여행했는데, 어딜가나 서양사람들이 많으니 말도 잘 통하지 않고 재미도 없더라고요. 베트남 게시판을 들락날락 거리다보니 tangosu님이 가이드북을 준비하시는 것 같은데 맞나요? 음... 그렇다면 이번 여름이 되기 전에 나올까요? ^^ 나오면 꼭 한 권 구입해서 까뿐하게 베트남을 여행가고 싶네요.

2. 붕타우보다는 판티엣이 좋다고 하셨는데요. 판티엣도 아마 해안 휴양도시겠죠? 판티엣의 어떤 점이 좋나요? 또, 거기는 어떻게 가야되죠?

3. 민투어는 나짱에 있는 한국인이 하는 여행사인가요? 그럼 마마린투어처럼 나짱에서의 일일투어가 있나요? 이 민투어도 다른 곳처럼 7달러 정도로 요금이 비슷한가요?

4. "한국인이라면 가볼만한곳 나짱-퀴년 노선" 이 문구가 눈에 띄었는데요. 퀴년이 어떤 곳이죠? 한국군 주둔진가요? 배낭여행자의 천국, 태국을 놔두고 베트남에 가고 싶은 이유는 그곳에 우리가 용병으로 참천했기 때문입니다. 그곳에서 저지른 양민학살이며... 또, 베트남을 유일하게 미국을 이긴 나라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 베트남이 가고 싶은건데, 여름에 시간을 보름밖에 못 내요. --; (뭐, 계속 알아보다가 너무 마음에 들면 여름 계절학기를 때려치우고 2달 넘게 여행할 수도 있습니다. ^^) 이 짧은 기간동안 어디를 보면 베트남을 조금이나마 아는데 도움이 될까요?

5. 여행을 보름정도 생각하면서 제가 잡고 있는 일정입니다. 호치민(구찌, 메콩델타투어) - 달랏 - 나짱 - 호치민. 이 정도로 잡고 있는데 추천해주고 싶은데가 없으신지요. 사이공까지 올라가긴 너무 무리라 생각되고 여름엔 사이공이 너무 덥다고 해서요. ^^;

6. 메콩델타투어를 다들 짧게 하시는 것 같아요. 보통 일일투어를 하시던데, 한비야씨 여행기를 읽어도 그렇고 인도차이나의 젖줄이 메콩강을 하루만 둘러본다는 건 너무 짧다는 생각이 듭니다. 2박 3일 정도를 추천하던데... 카페에서 제가 지금까지 본 것중에 가장 긴 4박 5일을 메콩강 투어에 쓰는 건 어떨까요? (아, 인원수를 8명 못 채워서 못 가려나) 아님, 신카페나 킴카페 등을 이용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메콩강을 여행할 수 없을까요?


궁금한 게 많아서 너무 귀찮게 하지 않았나 모르겠네요. 고수님의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 요술왕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10-1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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