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콩 델타 1일 투어! 8
여행 날짜 : 02년 3월 16일 토요일
아침 8시 출발인데 앗차 큰일 났다.
어제 좀 돌아 다닌 피로 때문에 일어 날 시간을 놓쳤다.
이 일을 어쩐담....
세수도 하는둥 마는둥 그러나 썬 크림 만은 챙겨서 바르고 서둘러서 나왔다.
차 안에는 이미 손님 들이 승차 해 있었다.
" 금강산도 식후 경" 이라고 아무리 늦었지만 아침을 굶고 가기에는 좀 억울해서 바게트 빵을 사서 버스 안에서 아침을 대신했다.
오늘 우리가 탄 대형 버스 역시 한국 중고차다.(베트남에서 운행되는 차는 거의가 한국 중고 차다.)
차 안을 둘러 보니 동,서양이 다 있다.
일행이 모두18명이다. 그중에서 동양인은 3명인것 같다.
오늘 1일 메콩 델타 투어는 작년에 아들 내외와 함께 갔던 곳이다.
메콩 강을 큰 배로 건너서 삼각주에 닿으면 아마존 영화에나 나옴직한 작은 수로를 따라 부부가 노를 저어주는 쪽배를 타고 구경하는 게 운치가 있다.
그리고 과일 농장 구경과 과일 시식, 코코넛 캔디 공장 구경, 코코넛 으로 만든 기념품을 파는 가게, 양봉, 약술등 그들 나름 대로의 생활을 풍요롭게 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 퍽 인상적 이었던 것 같다.
08:03 차는 비교적 정해진 시간에 출발했다.
거리는 출근하는 오토바이와 사람들로 가득 차 거대한 강물
이 흐르는 듯 하다.
작년까지 비포장 구간이었던 도로들이 말끔히 포장 되고
길가에 새로 지은 집들이 앙징 맞을 정도로 예쁘다.
(베트남의 집은 전면은 아주 좁고 길이가 길어 앞에서 보면
작은 집 같다. 그리고 프랑스의 영향인지 색채와 건축미가
아주 뛰어 나고 아름답다. )
10:10 TRUNG LUONG 레스토랑 앞 하차 휴식 시간 15분!
정원 손질이 아주 잘된 고급 레스토랑이다.
작년에는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었는데.....
우리에 갇혀있는 원숭이가 손을 내밀며 소리를 지른다.
사탕 하나를 던져 주었더니만 사람보다도 더 잘 까 먹는다.
하는 행동이 어쩌면 저렇게도 사람을 닮았는지......
" 그런데 이게 뭐야!"
" 으악!"
나는 하마트면 기절할 뻔 했다.
너무도 큰 구렁이가 우리에 있었다.
걸음이 제대로 되지 않아 허겁 지겁 버스로 돌아 왔다.
10:30 永長古寺 참배
약 200년 된 고찰이다.
부처님 전에3배를 하고 건강을 기원 했다.
11:15 메콩델타 부두 도착
유람선을 타기 위해서 걸었다. 아스팔트가 녹을 것 같다.
날씨가 많이 더워 졌다.
11:30 메콩 델타를 향해 유람선 출발!
강 바람이 시원하다. 메콩 강의 최대 수심은 20 M라고 하나 우리가 출발하는 시간에는 물이 많이 빠져 있었다.
강폭이 넓다. 삼각주에도 새로운 건물이 들어서 이곳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12:00 삼각주 과일 농장 도착
로즈 애플이 탐스럽게 열려있는 농장안 야외에서 점심 식사.
메뉴는 여러가지 야채와 과일을 넣고 볶은 볶음 국수가 나 왔 다. 맛이 있었다.
후식으로 과일 한접시가 겯드려 졌다.
그리고 가족인듯 싶은 2인조 밴드(?)에 맞춰 딸 아이가 노래 몇곡을 불러 주었다. 수줍어 하면서 평범한 목소리다.
13:00 이동하기 위하여 배에 승선
13:15 수로를 따라 빌리지 도착
코코넛 캬라멜 공장 견학. 서양애들이 시식용 캬라멜을 집어 먹기가 바빴다. 사지는 않고...
나는 코코넛 2갑을 샀다. (1개에 10000동) 20000 동 이다.
그리고 메추리 알 소가 들어 있는 도너츠도 맛이 일품이다.
1개에 2000 동 3개에5000 동 주고 샀다.
경운기 함재기가 달린 오토바이로 옮겨 타고 벌꿀 차를 내 는 집 으로 이동 했다.
이곳에서 큰 뱀 한마리(몸 길이4m 는 됨직함)를 어깨에 메고 사진 찍느라고 법썩을 떨었다.
나는 기겁을 하고 멀리 떨어져 앉았다.
14:10 부부가 노를 젓는 기다란 쪽배에 4명씩 승선했다.
코코넛 숲이 울창한 수로를 따라 과일 농장을 뒤로 하고 빌리지를 떠났다.
14:20 유람선 승선 메콩 강을 건넜다.
14:45 부두 도착 15분간 휴식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땅의 열기가 후끈거린다.
15:00 메콩델타 출발
퇴근 시간 안에 시내로 들어가기 위하여 버스가 속력을 내기 시작한다.
16:30 신 까페 앞 도착.
거리에는 오토바이와 사람 물결이 밀리기 시작하고 있다.
오늘 투어는 너무 상업적이고 틀에 박힌 코스다. 작년에는 과일이
라도 싫컷 먹었는데 .......
호텔에 돌아 오기가 바쁘게 온수 샤워를 하고 저녁도 먹지 않 은채 잠자리에 들었다.
아! 피로하다.
* 배 편으로 프놈펜---베트남 국경 이동을 하시는 분들은 메콩 델
타 투어를 할 필요가 없다.
< 참고 >
# 캄보디아 프놈펜--- 베트남 메콩 델타 배 편 이용 국경 넘기
A M 9:00 CHAU DOC TOWN 출발
P M 3:00 캄보디아 프놈펜 도착. 보트 10 불
* 요술왕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10-14 08:48)
아침 8시 출발인데 앗차 큰일 났다.
어제 좀 돌아 다닌 피로 때문에 일어 날 시간을 놓쳤다.
이 일을 어쩐담....
세수도 하는둥 마는둥 그러나 썬 크림 만은 챙겨서 바르고 서둘러서 나왔다.
차 안에는 이미 손님 들이 승차 해 있었다.
" 금강산도 식후 경" 이라고 아무리 늦었지만 아침을 굶고 가기에는 좀 억울해서 바게트 빵을 사서 버스 안에서 아침을 대신했다.
오늘 우리가 탄 대형 버스 역시 한국 중고차다.(베트남에서 운행되는 차는 거의가 한국 중고 차다.)
차 안을 둘러 보니 동,서양이 다 있다.
일행이 모두18명이다. 그중에서 동양인은 3명인것 같다.
오늘 1일 메콩 델타 투어는 작년에 아들 내외와 함께 갔던 곳이다.
메콩 강을 큰 배로 건너서 삼각주에 닿으면 아마존 영화에나 나옴직한 작은 수로를 따라 부부가 노를 저어주는 쪽배를 타고 구경하는 게 운치가 있다.
그리고 과일 농장 구경과 과일 시식, 코코넛 캔디 공장 구경, 코코넛 으로 만든 기념품을 파는 가게, 양봉, 약술등 그들 나름 대로의 생활을 풍요롭게 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 퍽 인상적 이었던 것 같다.
08:03 차는 비교적 정해진 시간에 출발했다.
거리는 출근하는 오토바이와 사람들로 가득 차 거대한 강물
이 흐르는 듯 하다.
작년까지 비포장 구간이었던 도로들이 말끔히 포장 되고
길가에 새로 지은 집들이 앙징 맞을 정도로 예쁘다.
(베트남의 집은 전면은 아주 좁고 길이가 길어 앞에서 보면
작은 집 같다. 그리고 프랑스의 영향인지 색채와 건축미가
아주 뛰어 나고 아름답다. )
10:10 TRUNG LUONG 레스토랑 앞 하차 휴식 시간 15분!
정원 손질이 아주 잘된 고급 레스토랑이다.
작년에는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었는데.....
우리에 갇혀있는 원숭이가 손을 내밀며 소리를 지른다.
사탕 하나를 던져 주었더니만 사람보다도 더 잘 까 먹는다.
하는 행동이 어쩌면 저렇게도 사람을 닮았는지......
" 그런데 이게 뭐야!"
" 으악!"
나는 하마트면 기절할 뻔 했다.
너무도 큰 구렁이가 우리에 있었다.
걸음이 제대로 되지 않아 허겁 지겁 버스로 돌아 왔다.
10:30 永長古寺 참배
약 200년 된 고찰이다.
부처님 전에3배를 하고 건강을 기원 했다.
11:15 메콩델타 부두 도착
유람선을 타기 위해서 걸었다. 아스팔트가 녹을 것 같다.
날씨가 많이 더워 졌다.
11:30 메콩 델타를 향해 유람선 출발!
강 바람이 시원하다. 메콩 강의 최대 수심은 20 M라고 하나 우리가 출발하는 시간에는 물이 많이 빠져 있었다.
강폭이 넓다. 삼각주에도 새로운 건물이 들어서 이곳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12:00 삼각주 과일 농장 도착
로즈 애플이 탐스럽게 열려있는 농장안 야외에서 점심 식사.
메뉴는 여러가지 야채와 과일을 넣고 볶은 볶음 국수가 나 왔 다. 맛이 있었다.
후식으로 과일 한접시가 겯드려 졌다.
그리고 가족인듯 싶은 2인조 밴드(?)에 맞춰 딸 아이가 노래 몇곡을 불러 주었다. 수줍어 하면서 평범한 목소리다.
13:00 이동하기 위하여 배에 승선
13:15 수로를 따라 빌리지 도착
코코넛 캬라멜 공장 견학. 서양애들이 시식용 캬라멜을 집어 먹기가 바빴다. 사지는 않고...
나는 코코넛 2갑을 샀다. (1개에 10000동) 20000 동 이다.
그리고 메추리 알 소가 들어 있는 도너츠도 맛이 일품이다.
1개에 2000 동 3개에5000 동 주고 샀다.
경운기 함재기가 달린 오토바이로 옮겨 타고 벌꿀 차를 내 는 집 으로 이동 했다.
이곳에서 큰 뱀 한마리(몸 길이4m 는 됨직함)를 어깨에 메고 사진 찍느라고 법썩을 떨었다.
나는 기겁을 하고 멀리 떨어져 앉았다.
14:10 부부가 노를 젓는 기다란 쪽배에 4명씩 승선했다.
코코넛 숲이 울창한 수로를 따라 과일 농장을 뒤로 하고 빌리지를 떠났다.
14:20 유람선 승선 메콩 강을 건넜다.
14:45 부두 도착 15분간 휴식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땅의 열기가 후끈거린다.
15:00 메콩델타 출발
퇴근 시간 안에 시내로 들어가기 위하여 버스가 속력을 내기 시작한다.
16:30 신 까페 앞 도착.
거리에는 오토바이와 사람 물결이 밀리기 시작하고 있다.
오늘 투어는 너무 상업적이고 틀에 박힌 코스다. 작년에는 과일이
라도 싫컷 먹었는데 .......
호텔에 돌아 오기가 바쁘게 온수 샤워를 하고 저녁도 먹지 않 은채 잠자리에 들었다.
아! 피로하다.
* 배 편으로 프놈펜---베트남 국경 이동을 하시는 분들은 메콩 델
타 투어를 할 필요가 없다.
< 참고 >
# 캄보디아 프놈펜--- 베트남 메콩 델타 배 편 이용 국경 넘기
A M 9:00 CHAU DOC TOWN 출발
P M 3:00 캄보디아 프놈펜 도착. 보트 10 불
* 요술왕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10-14 0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