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봉칵호수주변 레이지피쉬라는 곳에서 묵었는데...

거기서 버스티켓 6불에 끊어줍니다.

캐피탈이나 나린의 버스를 이용할줄 알았는데...

부근에 레이크 사이드 버스(우리나라 중고 마을 버스)를 이용하더군요...

7시에 픽업온다더니... 결국은 이래저래 8시반이나 되어서 출발했습니다.

거의 두시가 되어서 국경 도착했구요... 우리가 타고 온 버스를 베트남서

온 친구들이 타고 갈려 했는데... 고장이 나서리... 그 덩치들이 그레이스

에 구겨타고 떠났습니다. 우리가 늦어서 3시간 기다렸댑니다.

길이 포이펫에서 씨엠립가는 수준입니다. 한마디로 오지 랠립니다.

출국 수속하고 입국 수속도중에 허연 옷 입은애들이 이만동인가 내라합니

다. 동 없다면 달라도 된다고 하지만... 거스름을 줄런지는 몰겄습니다.

같이 버스팀이었떤 서양애들이 자기들은 그런 얘기 못 들었다. 입국수속에

돈은 필요없다고 해서 동도 준비 못했고, 달러도 여행자수표박에 없다고...

저도 옆에서 얼떨결에 여행자수표 복대에서 꺼내서리... 그냥 통과....

실은 책에서 보고 미리 동을 준비했었는데... 혼자 배신자 될수 없어서리..

근데 얘네들 표정들이 여엉... 안 좋은게... 혼자일때는 위험할듯...

그냥 기분좋게 주시는것도 좋은 방법일듯...

다행이 베트남국경부터는 아스팔트라 3시간만에 들어왔습니다.

도미토리가 있는 브이비엔 거리의 '구억또안'은 지금 공사중입니다.

그래서 김까페 맞은편 호텔 265에 묵었씁니다. 정말 깔끔합니다.

동양인 투숙객 있냐고 물어보니... 세개룸을 일본애들이 다 장악하고

있더군요. 뭐 일본애들 많다면야 검증된 숙소겠지요...

전 하나 남은 도미토리...7층(엘리베이터 없습니다.)을 잡았는데...

웨스턴 여자애들 세명과 한방입니다.

인터넷은 한시간 4000동인데... 많이 느리네요...

기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