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002년 5월-6월. 2개월간 베트남 여행을 하였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것을 그냥 써 봅니다.

< 나짱 루이지애나 리조트 (La Louisiana) >
음식을 시키면, 나짱에서 가장좋은 비치파라솔과 수영장을 이용할수 있습니다.
음식 가격이 다소 비싸지만, 너무나 편안하게 쉴수 있기때문에 비싸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전 여기서 이틀동안 푹 쉬었습니다.
(음식은 베트남음식, 서양음식, 음료수등 다양합니다.)

< 나짱 마마린 투어 >
엔젠가부터 마마한 투어에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배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투어입니다.
물에떠서 와인마시면서 놀고, 스노클링하고, 배 위에서 뛰어내리고...  잼있습니다.
10가지가 넘는 열대과일을 주기도 합니다.

< 음식천국 베트남 >
세계적으로도 각광받고 있는 베트남음식.
요즘에는 우리나라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죠.
게다가 우리나라에서 먹는것과는 차원이 다른 진짜 베트남음식을...
이렇게도 저렴하게 먹을수 있는것은 여행의 큰 즐거움이 아닐수 없습니다.

< 박하시장 >
아래글에 소개한 바처럼...
고산족의 장날. 일주일에 한번 열리는 그 활기찬 기분과..
독특함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 하노이 수중인형극 >
시간가는줄 모르고 몰입해서 보았습니다.
독특한 세트와 해학적인 분위기가 재미를 주었습니다.

< 푸국 사오비치 >
아래 글에 소개한바처럼 그림같은 해변.
멀다는 것이 단점이였습니다.

< 꾸이년(Qui Nhon) >
저는 신까페투어를 이용했습니다. 나짱->호이안 구간에 꾸이년에서 스탑오버를 했죠.
관광지가 아닌만큼 볼것도 거의 없습니다. 바다도 엄청 더럽구요.
하지만, 이곳이 기억에 남는 이유는...
여기서 놀기좋아하는 베트남사람들의 일상을 보았기 때문이죠.
시원한 새벽시간 해변에서는 북적북적 축구판이 벌어집니다.
해가 질 무렵에도 북적북적 축구판이 벌어집니다.
출근전에 축구하고, 퇴근후 바로 축구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가족끼리 나와서 즐겁게 노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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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소개한 것은 제 기억에 가장 많이 남는 곳이구요,

그밖에도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것으로는
메콩델타투어 (1박2일이 일반적이지만 2박이상이 더욱 재미있습니다.)
구찌터널 (월남전쟁을 관광상품화 한 곳이죠.)
하롱베이 (영화 인도차이나의 배경, 아름다운 해상절경)
호이안 (중국풍의 운치있는 거리가 좋습니다.)
닌빈 (배를타고 베트남 산수의 절경을 만납니다. 하노이에서 가까우며, 주로 투어를 이용합니다.)

재미 없었던 곳
후에 (왕궁, 역사유적 둘러보기, 베트남역사에 관심이 없다면 당연히 유적지는 재미없겠죠. 단, 먹거리는 좋았습니다.)
미손유적지 (역시 그렇죠. 게다가 앙코르왓을 본 후에 가시면 조금 실망되실듯.)

평범한 곳
그밖에 제가 다녀온 곳중
칸토, 미토, 꾸이년, 다낭, 하이퐁은 그냥 사람사는 평범한 도시였습니다.
이곳들에서는 시장구경이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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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궁금한 것있으시면 Anytime~~~
- 떠나고 싶은 날...  김동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