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랏을 가시려면 대부분 신카페 버스를 이용하시게 될겁니다.
신카페버스가 정차하는 곳은 Tran Cang 호텔인데 마당에 정차를 하게 됩니다. 새로 지은 호텔이라 깨끗합니다. 문제는 숙박비입니다. 신카페와 연계된 호텔은 가격이 다소 비쌉니다. 싱글 12$, 더블 16$, 트리플 20$입니다. 대부분 이 호텔에서 숙박을 합니다.

싸게 묵는 방법이 있습니다.
호텔은 나오면 문앞에 삐기들이 달려듭니다. 사실 이들은 호텔 주인들입니다. 신카페에서 손님을 독점하다보니 장사가 안 되는 모양입니다. 대부분의 호텔들이 텅텅 비어 있더군요. 그래서 호텔에서 나오는 손님을 한명이라도 잡으려고 무척애를 씁니다. 이들을 따라가셔도 바가지는 쓰지 않을 겁니다.
일단 호텔을 나와서 버스 진행 방향으로 100m 정도 걸어가십시오. 왼쪽에 퍼시픽호텔이 보일겁니다. 사방에 미니호텔들이 즐비합니다. 자세히 보시면 퍼시픽 호텔 맞은 편에 LONG BINH(롱비힌) 호텔이라는 미니호텔 있습니다.
저희는 4인 가족이라서 침대 큰방을 달라고 했더니 6인실(더블베드3개)을 주더군요. 6$입니다. 싱글이나 더블룸은 3-4$정도면 가능할 겁니다. 깨끗하고 TV 온수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