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네 추천합니다

홈 > 다른나라정보 > 여행정보(나라별)
여행정보(나라별)

- 태국에 대한 각 정보는 태국게시판으로 들어가세요.
- 라오스 지도 사이트 <호보맵>

무이네 추천합니다

nary 4 3775
지난 보름 남짓 호치민-무이네-다랏-나트랑-호이안-후에- 하노이를 구경했습니다. 그 중 가장 좋았던 곳을 꼽으라면 무이네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최근에 여행객들이 많이 찾기 시작한 해변휴양지라 정보가 많지 않아 도움이 될까 싶어 올립니다.
혹 호치민시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은 시간이 되신다면 무이네 해변을 꼭 가보시라고 추천합니다.

<위치>

호치민 시에서 동북쪽으로 3~4시간 가랑 가면 되는 멀지 않은 판티엣(phan thiet)이란 곳 바로 옆입니다.

<차편>

호치민시 여행자거리의 여러 여행사에서 무이네 가는 투어버스를 운행합니다.

신카페는 1박 2일 무이네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고 있고 (숙소와 인원에 따라 다르나 1인당 30달러 안팎입니다, 왕복버스, 숙소,현지 1일 투어 모두 포함)
다른 카페들은 버스편만 제공합니다.(약 편도 5~6달러 왕복 10~12달러)
모든 여행사 차가 오전 8시 경에 떠납니다.

무이네에서 호치민, 다랏, 나트랑으로 가는 카페 버스들  매일 운행합니다.

** 무이네- 다랏의 경우 거리는 짧으나 이용객이 많지 않아 차비는 10달러.

<숙소>

해변 백사장을 따라 리조트형 숙소들이 쭉 늘어서 있습니다.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한 쪽은 신,킴, 티엠브라더스,한카페 모든 카페 사무실들이 있고  맞은편은 숙소들이 쭉 있습니다.
카페 버스를 이용해서 갈경우 버스가 숙소앞마다 정차하면서 방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원하는 가격을 제시하면 그에 맞는 숙소를 알려줍니다.
(특히 킴카페가 다른 여행사들보다는 비교적 친절)

아직 숙소가 충분한 편은 아니라 성수기엔 방구하기가 쉽지 않지만
아무리 어려워도 방을 못구하진 않는 것 같습니다.

방가격은 꽤 비쌉니다. 비수기, 성수기 가격차가 심한데
현재는 성수기로 더블룸 기준 싼 곳이 10달러 안팎이고, 좀 좋은 곳은 20달러~30달러, 제법 리조트 같은 곳은 45달러 이상 합니다.

**제가 갔을 때는 크리스마스 이브 라 방이 거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비싼  sea breeze resort (티엠브라더스 무이네 오피스 바로 앞 위치)에 묵었습니다. 해변 뒤쪽 25달러, 해변 쪽 30달러. 시설dms 아주 좋음. (잘 가꾼 정원, 더블룸, 핫샤워, 냉장고, 에어컨, 숙소 바로 앞 해변, 비취의자 모두 좋음)


<둘러볼 곳>
해변에서 푹 쉬는 것도 좋지만 반나절 정도 오토바이 투어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오토바이(기사 포함) 하루 투어 - 6만동(4달러) + 팁 5천~만동

* 오토바이 반나절 투어일정

red sand dunes(작은 사막)에서  해돋이 --> 피싱 빌리지(작은 어항) 구경  --> 노점이나 가계에서 아침식사 --> red rock --> fairy spring stream(요정의 개울) --> 시장구경 --> cham tower

**레드샌둔-새벽에 가서 일출보면 멋짐. 사막을 보는 신기함.
                꼬마이들이 플라스틱 판 갖고 와서 모래미끄럼 타라고 함
                (가격?)
 
**피싱빌리지- 작은 어항 아침에 고기잡이 배에서 올라온 고기들 구경
                      주변에서 노점 국수 팜

 **레드락 계곡- 계곡이라 하기엔 좀 규모가 작지만 붉은 사암으로 아루어진 기괴한 모습이 장관이다. 터어키의 카파도키아 와 약깐 비슷한 느낌이라  함

**페어리 스프링- 요정의 개울이라고 하는데 붉은 사암이 흘러내려 붉은 색을 띤 작은 개울. 입구는 아주 초라하나 개울을 거슬러 올가가면 갈수록 장관을 드러낸다. 맑은날 푸른 하늘과 붉은 바위들 그리고 야자수가 어우러진 광경이란! 정말 강력 추천.

**리조트동네 쪽으로 돌아오는 길 오른쪽에 작은 상설 시장- 모또 기사들이 그냥 지나치더라도 내려달라고 해서 구경할 것. 규모는 작지만 아기자기하다. 팥빙수 1000동(100원이란 소리^^), 베트남 모자 5천동. 

**참 타워- 숙소촌 지나 판티엣 시내 쪽에 있슴. 안가봐서 ㅡ.ㅡ


<기타>
* 식당은 숙소 앞 길 건너에 늘어서 있으며 가격은 호치민시보다는 조금 비쌉니다. 쌀국수 8천동~1만동,  스프링롤 1만5천동~2만동,  볶음밥 1만2천~1만5천동, 과일쥬스 6천동  정도

* 한카페(킴카페와 조인한 무이네 오피스)옆 식당에서  1만 5천동 주고 먹은 스프링 롤은 왕새우가 들어가서 무지 맛있습니다.

* 해변은 무척 깨끗하나 파도가 좀 칩니다.

*신카페 1박 2일 투어보다는  여행사버스만 이용하고 자기 일정대로 하는 것이 더 나을듯합니다. 돌아가는 버스는 매일 있으므로.






4 Comments
엄상사킬러 2003.01.13 18:44  
  잘지내시나요?
하노이A-Z 에서 잠깐이었지만 즐거웠습니다.
건강하시죠?
nary 2003.01.14 20:41  
  네 무사히 와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근데 일하기 무지 싫네요. 현실부적응자가 되가는 거 같아 심히 걱정스럽습니다.멜보냈으니 확인해보십시오.
엄상사킬러 2003.01.14 23:26  
  멜 확인 했습니다.
저도 무쟈니 일하기 싫으네요.
밤이면 태사랑 들락 거리니...쩝
이제 현실에 적응하구 살아야죠.
엄상사킬러 2003.01.31 16:37  
  저도 만나는 분들께 무이네 추천 많이 했어요.
아직 사람들이 많이 안가나 봐요...
후후후 우리는 개척자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