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꿕-락지아-쩌독-핫렉-방콕
푸꿕에서 락지아로 항공으로 이동. 외국인은 나밖에 없다. 120인승 정도의 소형 비행기.
락지아에서 롱쑤엔 그리고 쩌독으로 이동하기 위하여 공항의 분위기를 탐색하였다. 많은 삐끼 기사들이 활동중. 일단 공항을 벗어나 난전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있으니 삐끼 기사가 하나 붙는다. 무려 가격을 5배 부른다. (이럴 때 주변의 베트남인들의 반응은 내가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하는 호기심이다. 말도 되지 않는 그러한 얘기를 하는데도 모두들 침묵한다. 결코 바가지를 썼을 때 주변의 일반 베트남인이 나의 편이 되어주기를 기대하지 마라.) 하지만 성과는 번거럽게 버스터미널을 거치지 않고 락지아시내에서 쩌독으로 바로 가는 미니버스가 있다고 하는 정보였다. 그의 바가지 가격을 무시하고 나의 길을 간다. 그러나 커미션을 챙기려고 오랫동안 나를 쫒아온다. 괘씸하다. 무시한다.
락지아 시내부에서 쩌독으로 가는 미니버스를 탄다. Local 2,500동. 하지만 승차
후 흥정에서 밀려 3,500동 낸다. 타기 전 확인 받으면 Local 가격 가능할 것이다.
이 버스는 롱쑤엔에서 쩌독행 버스로 갈아타게 되는 버스였다. 하지만 버스 터미
널까지의 이동을 하지 않아서 번거럽지 않았다. 바로 주유소에서 나를 쩌독행 버
스로 넘긴다. 두 버스 다 정원이상의 사람을 태우며 운행한다. 많이 불편하다.
특히 랑쑤엔-쩌독행 버스는 총알 버스였다. 하지만 메콩 강변 서민들의 삶을 엿보게 하는 괜찮은 코스였다.
쩌독에 내리니 역시 많은 삐기기사들이 활동 중. 지금까지의 여행에서 보아 온 삐끼 중 캄보디아 포이펫 급의 질긴 삐끼였다. 필요 없다고 몇 번이나 주지시켰음에도 1시간 가량 쫒아 다닌다. 이 지역의 모토 기사랑 숙박 업소간의 강한 커미션 관계를 느끼게 한다. 국경부의 지역이라 그만큼 뜨내기 여행자들에게 닳고 닳은 동네라는 의미인 것 같다. (신카페 제휴의 호텔로는 버스터미널에서 5,000동 거리. 터미널을 나와서 좌로 그리고 다시 좌측으로 가야 한다.)
주변의 모든 이들이 우리의 신경전을 바라 본다. 밀릴 수 없다. 경험론상 공항, 역, 터미널, 숙박업소 앞 대기 등의 기사들은 한 몫 단단히 챙기려는 부류일 가능성이 크다. 시내를 부지런히 운행하면서 많은 손님을 태우려는 영업보단 여행객 특히 외국인 여행객의 호주머니를 털어 보려고 하거나, 커미션 관계 및 위험한(?) 옵션에 집착하는 영업을 하는 기사들이 많기에 숙소 선택 및 흥정에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가능하면 관광지에서 이러한 공항, 숙소 앞 대기 기사들을 피하고, 움직이고 있는 택시라든지 모터를 이용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 될 것이다.
다른 기사들도 이 삐끼 기사의 기득권을 인정하며 나의 탑승을 거절한다. 할 수 없다. 1시간 가량 신경전을 벌였는데, 굳이 이 위험한(?) 기사를 이용할 필요는 없다. (무엇인가 끊임없이 불쾌하게 베트남말로 압박해 온다.) 가방을 단단히 부여잡고 점포의 사람들에게 물어 물어 나의 목적지로 걷는다. 뒤에서 끊임없이 나를 쫒아오는 그 기사의 모토 소리가 들린다. 아마 1시간이 넘어서야 포기하였나 보다. (일반 베트남인들에게 나의 목적지를 물을 때마다 삐끼 기사들이 어프로치 해온다. 그들에게 알려져선 안된다. 나의 목적지를..)
쩌독 역시 많은 뜨내기 관광객들을 상대하다 보니, 관광 에리어에선 “외국인용 요금”을 적용시키려 한다. 식당이든지 Cafe에서 먼저 가격을 묻거나 그러한 의도를 봉쇄함이 낫다. Shin To (과일 쉐이크) 3,000동 테이크 아웃 4,000동 Cafe에선 4,000동. 미네랄워터 작은 것 3,000동 큰 것 6,000동
-숙소-
쩌독 Shin Cafe에서 메콩을 이용한 “Exit Combida”(6시간)를 신청할 경우 $6.. 물론 이 가격으로 선수를 쳐야 할 것이다. 쩌독에서 이 루트의 일반 가격이 $10~$16을 부르고 있다. 호치민에서 이 가격을 Inform 받았다고 말한다면 바로 O.K. 티켓을 구입하고 나면, 선착장 픽업 장소를 말해 준다. 이 곳으로 모터(5,000동)를 이용해서 가서 기다리고 있으면 픽업 직원이 픽업한다. 그러면 메콩델타 투어를 하는 이들과 합류하여 캄보디아로 향한다. (8시 40분 가량 픽업, 1시간 가량 대기)
-신카페 주소-
(호치민의 Shin Café가 맛이 가나 보다.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고 얘기는 들었지만, 카운터의 여직원은 느끼한 미소로 한국 소액 지폐 좀 달라고 그런다. 맛들였나 보다. 한국돈 1,000이면 여기서는 큰 돈 아닌가. 하루에 3번만 작업 성공하면웬만한 사람 일당이다. 그리고 Shin Café 투어 차량 이동 중 들르게 되는 음식점의 가격은 2배, 그리고 공공연히 다블의 금액을 부르는 것에 주저하지 않는다. 내가 가격을 정해서 가격 정정해서 먹게 된다. 적당히 티내지 않고서 해야 할 가격 붙이기가 너무 노골적이다.)
베트남 호치민을 제외한 하노이 등에서의 모터 요금은 5,000동 단위로 지불하지 않는다. 1키로 1,000동의 개념을 많이 적용하는 듯 하다. 하노이 역시 그러하고. 물론 현지인이 아니기에 어느정도 포기해야 하지만 참고하시길…
쩌독-프놈펜간의 메콩강을 이용한 국경넘기를 많은 웨스틴 여행객들이 하고 있었다. 동양 여행객은 일본인 한 명을 빼고는 보지 못하였다. 육로로의 국경 넘기도 좋은 경치를 제공하지만 메콩을 통한 국경 넘기 역시 상당히 흥미로운 여정이다. 차라리 Shin Café의 메콩 델타 1day 투어보다 흥미롭고 멋지다. 관광화된 루트와 베트남인들만 보게되는 메콩 1day 투어보단, 메콩을 배경으로 살아가고 있는 “진짜” 베트남인들과 모습을 이동 중 볼 수 있다. 베트남-캄보디아간의 이동이 있는 여행을 한다면 이 루트가 상당히 즐거울 수 있다. (물론 에어컨 없는 보트를 타고서 해야 한다. 그늘은 제공되어진다.)
베트남 Border에서 두 번 내려서 짐체크와 패스포트 컨트롤을 한다. 이 시점에 식당에서 점심시간을 주는데 음식값이 2배이다. Shin Cafe측과 커미션 관계를 유지하는 듯. 웨스틴들이 짐을 들어주는 아이들의 의도를 “친절”로만 생각하나 보다. 결국 마지막 순간, 돈을 달라는 아이들과 주지 않으려는 그들과의 신경전. 결국 웨스틴 여행객들의 승리. 우리보단 그러한 페이에 대하여 엄격한 그들을 엿본다.
론리 플래닛에 나와있는 내용과는 틀리게 캄보디아 Border에서 캄보디아 비자 발급이 가능하다. 그들이 얼마를 요구할 지 모르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베트남에서 비자 발급을 받아감이 좋을 듯. (대부분의 웨스틴 여행객들이 비자를 발급받아 온다.)
캄보디아 Border에서 내려서 패스포트 컨트롤을 받는다. 국경 수비대의 별다른 수수료 요구나 무리한 요구한 없다. 여기서부터는 캄보디아 Capital측의 선박을 이용한다.
락지아에서 롱쑤엔 그리고 쩌독으로 이동하기 위하여 공항의 분위기를 탐색하였다. 많은 삐끼 기사들이 활동중. 일단 공항을 벗어나 난전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있으니 삐끼 기사가 하나 붙는다. 무려 가격을 5배 부른다. (이럴 때 주변의 베트남인들의 반응은 내가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하는 호기심이다. 말도 되지 않는 그러한 얘기를 하는데도 모두들 침묵한다. 결코 바가지를 썼을 때 주변의 일반 베트남인이 나의 편이 되어주기를 기대하지 마라.) 하지만 성과는 번거럽게 버스터미널을 거치지 않고 락지아시내에서 쩌독으로 바로 가는 미니버스가 있다고 하는 정보였다. 그의 바가지 가격을 무시하고 나의 길을 간다. 그러나 커미션을 챙기려고 오랫동안 나를 쫒아온다. 괘씸하다. 무시한다.
락지아 시내부에서 쩌독으로 가는 미니버스를 탄다. Local 2,500동. 하지만 승차
후 흥정에서 밀려 3,500동 낸다. 타기 전 확인 받으면 Local 가격 가능할 것이다.
이 버스는 롱쑤엔에서 쩌독행 버스로 갈아타게 되는 버스였다. 하지만 버스 터미
널까지의 이동을 하지 않아서 번거럽지 않았다. 바로 주유소에서 나를 쩌독행 버
스로 넘긴다. 두 버스 다 정원이상의 사람을 태우며 운행한다. 많이 불편하다.
특히 랑쑤엔-쩌독행 버스는 총알 버스였다. 하지만 메콩 강변 서민들의 삶을 엿보게 하는 괜찮은 코스였다.
쩌독에 내리니 역시 많은 삐기기사들이 활동 중. 지금까지의 여행에서 보아 온 삐끼 중 캄보디아 포이펫 급의 질긴 삐끼였다. 필요 없다고 몇 번이나 주지시켰음에도 1시간 가량 쫒아 다닌다. 이 지역의 모토 기사랑 숙박 업소간의 강한 커미션 관계를 느끼게 한다. 국경부의 지역이라 그만큼 뜨내기 여행자들에게 닳고 닳은 동네라는 의미인 것 같다. (신카페 제휴의 호텔로는 버스터미널에서 5,000동 거리. 터미널을 나와서 좌로 그리고 다시 좌측으로 가야 한다.)
주변의 모든 이들이 우리의 신경전을 바라 본다. 밀릴 수 없다. 경험론상 공항, 역, 터미널, 숙박업소 앞 대기 등의 기사들은 한 몫 단단히 챙기려는 부류일 가능성이 크다. 시내를 부지런히 운행하면서 많은 손님을 태우려는 영업보단 여행객 특히 외국인 여행객의 호주머니를 털어 보려고 하거나, 커미션 관계 및 위험한(?) 옵션에 집착하는 영업을 하는 기사들이 많기에 숙소 선택 및 흥정에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가능하면 관광지에서 이러한 공항, 숙소 앞 대기 기사들을 피하고, 움직이고 있는 택시라든지 모터를 이용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 될 것이다.
다른 기사들도 이 삐끼 기사의 기득권을 인정하며 나의 탑승을 거절한다. 할 수 없다. 1시간 가량 신경전을 벌였는데, 굳이 이 위험한(?) 기사를 이용할 필요는 없다. (무엇인가 끊임없이 불쾌하게 베트남말로 압박해 온다.) 가방을 단단히 부여잡고 점포의 사람들에게 물어 물어 나의 목적지로 걷는다. 뒤에서 끊임없이 나를 쫒아오는 그 기사의 모토 소리가 들린다. 아마 1시간이 넘어서야 포기하였나 보다. (일반 베트남인들에게 나의 목적지를 물을 때마다 삐끼 기사들이 어프로치 해온다. 그들에게 알려져선 안된다. 나의 목적지를..)
쩌독 역시 많은 뜨내기 관광객들을 상대하다 보니, 관광 에리어에선 “외국인용 요금”을 적용시키려 한다. 식당이든지 Cafe에서 먼저 가격을 묻거나 그러한 의도를 봉쇄함이 낫다. Shin To (과일 쉐이크) 3,000동 테이크 아웃 4,000동 Cafe에선 4,000동. 미네랄워터 작은 것 3,000동 큰 것 6,000동
-숙소-
쩌독 Shin Cafe에서 메콩을 이용한 “Exit Combida”(6시간)를 신청할 경우 $6.. 물론 이 가격으로 선수를 쳐야 할 것이다. 쩌독에서 이 루트의 일반 가격이 $10~$16을 부르고 있다. 호치민에서 이 가격을 Inform 받았다고 말한다면 바로 O.K. 티켓을 구입하고 나면, 선착장 픽업 장소를 말해 준다. 이 곳으로 모터(5,000동)를 이용해서 가서 기다리고 있으면 픽업 직원이 픽업한다. 그러면 메콩델타 투어를 하는 이들과 합류하여 캄보디아로 향한다. (8시 40분 가량 픽업, 1시간 가량 대기)
-신카페 주소-
(호치민의 Shin Café가 맛이 가나 보다.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고 얘기는 들었지만, 카운터의 여직원은 느끼한 미소로 한국 소액 지폐 좀 달라고 그런다. 맛들였나 보다. 한국돈 1,000이면 여기서는 큰 돈 아닌가. 하루에 3번만 작업 성공하면웬만한 사람 일당이다. 그리고 Shin Café 투어 차량 이동 중 들르게 되는 음식점의 가격은 2배, 그리고 공공연히 다블의 금액을 부르는 것에 주저하지 않는다. 내가 가격을 정해서 가격 정정해서 먹게 된다. 적당히 티내지 않고서 해야 할 가격 붙이기가 너무 노골적이다.)
베트남 호치민을 제외한 하노이 등에서의 모터 요금은 5,000동 단위로 지불하지 않는다. 1키로 1,000동의 개념을 많이 적용하는 듯 하다. 하노이 역시 그러하고. 물론 현지인이 아니기에 어느정도 포기해야 하지만 참고하시길…
쩌독-프놈펜간의 메콩강을 이용한 국경넘기를 많은 웨스틴 여행객들이 하고 있었다. 동양 여행객은 일본인 한 명을 빼고는 보지 못하였다. 육로로의 국경 넘기도 좋은 경치를 제공하지만 메콩을 통한 국경 넘기 역시 상당히 흥미로운 여정이다. 차라리 Shin Café의 메콩 델타 1day 투어보다 흥미롭고 멋지다. 관광화된 루트와 베트남인들만 보게되는 메콩 1day 투어보단, 메콩을 배경으로 살아가고 있는 “진짜” 베트남인들과 모습을 이동 중 볼 수 있다. 베트남-캄보디아간의 이동이 있는 여행을 한다면 이 루트가 상당히 즐거울 수 있다. (물론 에어컨 없는 보트를 타고서 해야 한다. 그늘은 제공되어진다.)
베트남 Border에서 두 번 내려서 짐체크와 패스포트 컨트롤을 한다. 이 시점에 식당에서 점심시간을 주는데 음식값이 2배이다. Shin Cafe측과 커미션 관계를 유지하는 듯. 웨스틴들이 짐을 들어주는 아이들의 의도를 “친절”로만 생각하나 보다. 결국 마지막 순간, 돈을 달라는 아이들과 주지 않으려는 그들과의 신경전. 결국 웨스틴 여행객들의 승리. 우리보단 그러한 페이에 대하여 엄격한 그들을 엿본다.
론리 플래닛에 나와있는 내용과는 틀리게 캄보디아 Border에서 캄보디아 비자 발급이 가능하다. 그들이 얼마를 요구할 지 모르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베트남에서 비자 발급을 받아감이 좋을 듯. (대부분의 웨스틴 여행객들이 비자를 발급받아 온다.)
캄보디아 Border에서 내려서 패스포트 컨트롤을 받는다. 국경 수비대의 별다른 수수료 요구나 무리한 요구한 없다. 여기서부터는 캄보디아 Capital측의 선박을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