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하노이 기차 이용하기
신까페 오픈투어 버스를 이용해서 호치민-하노이 구간을 여행하면서 이동 할 때 보통 야간이동을 두번 정도 하게 된다.
나짱-호이안 구간과 훼-하노이 구간이다. 나짱 호이안 구간은 길도 비교적 괜찮고 호이안은 기차역과 멀다. 그래서 오픈투어 버스를 이용해서 야간이동을 주로 하고 훼-하노이 구간은 길도 험하고 해서 기차 침대칸을 이용했다.
훼 까페류 여행사에서 기차표를 대행했는데 수수료가 너무 비싼 것 같았다. 그리고 소프트 베드를 예약하라고 꼬셔서 걍 물어만 보고 나왔다.
( 이 글을 읽는 님들은 소프트 베드를 타기를 권함)
쎄옴(오토바이)을 이용해서 훼 기차역을 갔다. 그런데 이 쎄옴 기사 할아버지가 고개를 끄떡끄떡했지만 의사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천신만고 끝에 (난 거의 울 뻔 했다) 훼 기차역에 도착했고 기차표 파는 창구 앞에 섰다. 그런데 그 때 시기가 구정 연휴여서 사람이 무척 많았고 새치기가 기승을 부렸다.
이대로 있으면 안되겠기에 큰소리를 내서 간신히 창구앞을 장악했다. 기차 매표소 직원과 의사소통을 비교적 쉬웠고 수준이 인도기차만 하겠지 하는 마음에 하드베드표를 구했다. 3장이었는데 상, 중, 하 각 한개씩
애초 중2, 하1개 하고 싶었는데 없다고 해서 그렇게 끊었다. 다 합친 가격은 715,000 동(달러로 치면 46달러 정도) 제일 윗층 가격은 199,000 동이다.
여행사보다 싸게 구했다고 의기양양했는데 타 보니 좋은 점과 나쁜점이 있었다.
우선 좋은 점은 진짜 소박하고 순수한 베트남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이다. 베트남은 여행업이 너무 발달해서 까페류 투어를 바쁘게 하다 보면 일반 현지인을 만나서 대화하고 우정을 쌓을 기회가 드물다. 그런데 기차여행을 하다보면 너무 친절하고 재미있는 현지인을 만날 수 있다.
우리도 재미난 베트남 사람들을 만났다.
나쁜점은 하드베드는 쿠션이 하나도 없어서 너무 힘들다는 것이다. 바닥엔 일본 다다미도 아닌 것이 무슨 거적데기 같은 것을 하나 깔았는데 너무 심하게 불편했다. 게다가 북부하노이를 향하는 기차라 밤엔 너무 추웠다.
인도여행이 아닌지라 침낭이 준비된 것도 아니고 시기가 너무 추워서 덜덜 떨었다.
기차 탈 때 승무원 아줌마가 뚱한 표정으로 사람 머릿수를 세서 무슨 이불 비슷한 것과 빵과 물을 준다. 잘 챙기도록,, 나는 맛있게 먹었는데 맛 없다는 사람이 더 많았음.
내릴 때 표 검사를 한다. 난 찾지를 못해서 쩔쩔매다가 정면으로 부딪혀서 영어로 뭐라 뭐라 하니 귀찮은지 그냥 가라고 손짓했다.
다른 님들은 혹시 모르니 표를 잘 챙겨서 보여주도록
하노이 역에서 40번 커다란 노란색 공공버스를 타면 호안끼엠 호수 아랫쪽에 내려준다. 백화점이 있는 부근인데 호수가를 찾아서 좀 올라오면 바로 여행자 거리임.
나짱-호이안 구간과 훼-하노이 구간이다. 나짱 호이안 구간은 길도 비교적 괜찮고 호이안은 기차역과 멀다. 그래서 오픈투어 버스를 이용해서 야간이동을 주로 하고 훼-하노이 구간은 길도 험하고 해서 기차 침대칸을 이용했다.
훼 까페류 여행사에서 기차표를 대행했는데 수수료가 너무 비싼 것 같았다. 그리고 소프트 베드를 예약하라고 꼬셔서 걍 물어만 보고 나왔다.
( 이 글을 읽는 님들은 소프트 베드를 타기를 권함)
쎄옴(오토바이)을 이용해서 훼 기차역을 갔다. 그런데 이 쎄옴 기사 할아버지가 고개를 끄떡끄떡했지만 의사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천신만고 끝에 (난 거의 울 뻔 했다) 훼 기차역에 도착했고 기차표 파는 창구 앞에 섰다. 그런데 그 때 시기가 구정 연휴여서 사람이 무척 많았고 새치기가 기승을 부렸다.
이대로 있으면 안되겠기에 큰소리를 내서 간신히 창구앞을 장악했다. 기차 매표소 직원과 의사소통을 비교적 쉬웠고 수준이 인도기차만 하겠지 하는 마음에 하드베드표를 구했다. 3장이었는데 상, 중, 하 각 한개씩
애초 중2, 하1개 하고 싶었는데 없다고 해서 그렇게 끊었다. 다 합친 가격은 715,000 동(달러로 치면 46달러 정도) 제일 윗층 가격은 199,000 동이다.
여행사보다 싸게 구했다고 의기양양했는데 타 보니 좋은 점과 나쁜점이 있었다.
우선 좋은 점은 진짜 소박하고 순수한 베트남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이다. 베트남은 여행업이 너무 발달해서 까페류 투어를 바쁘게 하다 보면 일반 현지인을 만나서 대화하고 우정을 쌓을 기회가 드물다. 그런데 기차여행을 하다보면 너무 친절하고 재미있는 현지인을 만날 수 있다.
우리도 재미난 베트남 사람들을 만났다.
나쁜점은 하드베드는 쿠션이 하나도 없어서 너무 힘들다는 것이다. 바닥엔 일본 다다미도 아닌 것이 무슨 거적데기 같은 것을 하나 깔았는데 너무 심하게 불편했다. 게다가 북부하노이를 향하는 기차라 밤엔 너무 추웠다.
인도여행이 아닌지라 침낭이 준비된 것도 아니고 시기가 너무 추워서 덜덜 떨었다.
기차 탈 때 승무원 아줌마가 뚱한 표정으로 사람 머릿수를 세서 무슨 이불 비슷한 것과 빵과 물을 준다. 잘 챙기도록,, 나는 맛있게 먹었는데 맛 없다는 사람이 더 많았음.
내릴 때 표 검사를 한다. 난 찾지를 못해서 쩔쩔매다가 정면으로 부딪혀서 영어로 뭐라 뭐라 하니 귀찮은지 그냥 가라고 손짓했다.
다른 님들은 혹시 모르니 표를 잘 챙겨서 보여주도록
하노이 역에서 40번 커다란 노란색 공공버스를 타면 호안끼엠 호수 아랫쪽에 내려준다. 백화점이 있는 부근인데 호수가를 찾아서 좀 올라오면 바로 여행자 거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