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가지말아야할 호텔
기차역에 내려 모또 기사놈한테 빈민2호텔로 가자 했더니 이놈 제게 예약은 했냐 얼마에 했냐 묻더군요. 당연히 예약 안 했으니 대충 얼버무렸더니 이놈 어디다가 열심히 전화하데요.
그러더니 탄동인지 동탄인지 하는 호텔에 내려주면서 여기가 빈민호텔이라 하는겁니다. 그 호텔놈 나와서 빈민호텔 명함내밀며 예전이름이 빈민이고 지금은 이름이 바뀌었다 주절대더군요. 못 믿겠어서 명함들고 나와 다른 사람들에게 여기가 이 호텔 맞냐 했더니 아쉽게도 제 말을 알아듣는 이가 없더군요.
그래 어쩔 수 없이 다시 호텔로 돌아왔더니 이 놈 하는 말이 자기 호텔에는 지금 싱글룸이 없으니 다른 호텔을 소개해 주겠다며 제가 들고 있던 론니를 들썩거리며 안신으로 가자 하더군요. 따라나서서 안신호텔 갔는데 영 구려서 여기 싫다, 딴데로 가자 했더니 가방을 놓고 가자고 하더군요. 제가 멍청했죠. 가방 놓고 움직였더니 이번에는 스타2호텔로 가더군요. 싱글룸 하나에 20달러 달라길래 기겁을 하고 나왔더니 스타1호텔로 안내를 하더군요.
그런데......
가는 길에 빈민2호텔을 보았습니다. 헉스....
어쨋든 시늉은 해 줘얄거 같아 스타1호텔로 가서 방을 보았는데 더블룸이 10달러, 싱글룸이 8달러인데 지금은 싱글룸이 빈게 없다, 6시에 비니 일단 더블룸에 짐을 풀어라 이러더군요. 그말을 어찌 믿으리요....
호텔을 나와 빈민2호텔을 들어가 방을 잡고 다시 나와서 그놈에게 가방 가질러 가자고 했죠. 이놈 안신까지 데려다는 주는데 나보고 걸어가라그러더군요.. ㅠ.ㅠ 자기 밥 먹어야된다면서. 처음엔 달랬죠. 내가 이 무거운 넘을 짊어지고 어찌 거기까지 걸어가냐. 가자가자.... 그랬더니 이놈 하는 말이 5분도 안 걸리는 거리라면서 알아서 가래요. 자기 밥 먹어야한다고. 화가 나서 너 나한테 거짓말해놓고 이러기냐, 그랬더니 이놈 하는 말이 자기가 보여준 호텔 다 싫다 그러고서 왜 나보고 데려다 달라냐고 하더군요. 뭐 묻은놈이 뭐 묻은 놈 나무란다고.. 쩝.. 정말 화가 나서 문을 차면서 가자고 했더니 이놈 제게 뎀빌려고 하더군요. 주위에서 뜯어 말리면서 나보고 빨리 나가래요... 나가면서 모자 한대 얻어맞고... ㅠ.ㅠ
그런데 믿었던 빈민2호텔도 제게 배신때리는 짓거리를 하더군요. 거기서 투어와 비행기표를 예약했는데 텍스를 달라더군요. 호텔비의 텍스도요. 호텔비와 투어비용의 텍스만 13달러인데 나는 이해할 수가 없다, 베트남에서 이제까지 텍스를 줘 본 일이 없다고 주장했죠. 그랬더니 호텔놈 하는 말이 여기는 수도다 정부에게 낼 것은 내야한다고 이야기하더군요. 내가 한참을 버티니 그러면 자기네 매니저에게 말해서 안 내도록 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러고 나서 며칠 후 체크아웃하려고 했더니 비행기표와 투어비용의 텍스를 달라더군요. 매니저가 동의하지 않았다면서... 그런데 생각해보니 비행기표와 투어비용의 텍스를 왜 매니저가 관계하는것인지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호텔 비용의 텍스는 내겠지만 비행기표와 투어비용의 텍스는 낼 수 없다고 버텼더니 이놈 한다는 말이 자기 월급이 40달러인데 그러면 그 13달러는 자기가 내겠다면서 저보고 올라가라고 하더군요. 잠시후 내려와 보니 이놈 기타퉁기며 놀고 있네요....
결론적으로 탄동-동탄인지-호텔, 안신호텔, 스타2, 스타1은 뭔가 조직망으로 연결되어 있는 사기꾼집단인 듯 하고, 빈민2호텔도 뭔가 미심쩍은 분위기가 풍기는 것이.... 암튼 하노이는 베트남에서 제일 기억이 안 좋습니다. 가시는 분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더니 탄동인지 동탄인지 하는 호텔에 내려주면서 여기가 빈민호텔이라 하는겁니다. 그 호텔놈 나와서 빈민호텔 명함내밀며 예전이름이 빈민이고 지금은 이름이 바뀌었다 주절대더군요. 못 믿겠어서 명함들고 나와 다른 사람들에게 여기가 이 호텔 맞냐 했더니 아쉽게도 제 말을 알아듣는 이가 없더군요.
그래 어쩔 수 없이 다시 호텔로 돌아왔더니 이 놈 하는 말이 자기 호텔에는 지금 싱글룸이 없으니 다른 호텔을 소개해 주겠다며 제가 들고 있던 론니를 들썩거리며 안신으로 가자 하더군요. 따라나서서 안신호텔 갔는데 영 구려서 여기 싫다, 딴데로 가자 했더니 가방을 놓고 가자고 하더군요. 제가 멍청했죠. 가방 놓고 움직였더니 이번에는 스타2호텔로 가더군요. 싱글룸 하나에 20달러 달라길래 기겁을 하고 나왔더니 스타1호텔로 안내를 하더군요.
그런데......
가는 길에 빈민2호텔을 보았습니다. 헉스....
어쨋든 시늉은 해 줘얄거 같아 스타1호텔로 가서 방을 보았는데 더블룸이 10달러, 싱글룸이 8달러인데 지금은 싱글룸이 빈게 없다, 6시에 비니 일단 더블룸에 짐을 풀어라 이러더군요. 그말을 어찌 믿으리요....
호텔을 나와 빈민2호텔을 들어가 방을 잡고 다시 나와서 그놈에게 가방 가질러 가자고 했죠. 이놈 안신까지 데려다는 주는데 나보고 걸어가라그러더군요.. ㅠ.ㅠ 자기 밥 먹어야된다면서. 처음엔 달랬죠. 내가 이 무거운 넘을 짊어지고 어찌 거기까지 걸어가냐. 가자가자.... 그랬더니 이놈 하는 말이 5분도 안 걸리는 거리라면서 알아서 가래요. 자기 밥 먹어야한다고. 화가 나서 너 나한테 거짓말해놓고 이러기냐, 그랬더니 이놈 하는 말이 자기가 보여준 호텔 다 싫다 그러고서 왜 나보고 데려다 달라냐고 하더군요. 뭐 묻은놈이 뭐 묻은 놈 나무란다고.. 쩝.. 정말 화가 나서 문을 차면서 가자고 했더니 이놈 제게 뎀빌려고 하더군요. 주위에서 뜯어 말리면서 나보고 빨리 나가래요... 나가면서 모자 한대 얻어맞고... ㅠ.ㅠ
그런데 믿었던 빈민2호텔도 제게 배신때리는 짓거리를 하더군요. 거기서 투어와 비행기표를 예약했는데 텍스를 달라더군요. 호텔비의 텍스도요. 호텔비와 투어비용의 텍스만 13달러인데 나는 이해할 수가 없다, 베트남에서 이제까지 텍스를 줘 본 일이 없다고 주장했죠. 그랬더니 호텔놈 하는 말이 여기는 수도다 정부에게 낼 것은 내야한다고 이야기하더군요. 내가 한참을 버티니 그러면 자기네 매니저에게 말해서 안 내도록 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러고 나서 며칠 후 체크아웃하려고 했더니 비행기표와 투어비용의 텍스를 달라더군요. 매니저가 동의하지 않았다면서... 그런데 생각해보니 비행기표와 투어비용의 텍스를 왜 매니저가 관계하는것인지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호텔 비용의 텍스는 내겠지만 비행기표와 투어비용의 텍스는 낼 수 없다고 버텼더니 이놈 한다는 말이 자기 월급이 40달러인데 그러면 그 13달러는 자기가 내겠다면서 저보고 올라가라고 하더군요. 잠시후 내려와 보니 이놈 기타퉁기며 놀고 있네요....
결론적으로 탄동-동탄인지-호텔, 안신호텔, 스타2, 스타1은 뭔가 조직망으로 연결되어 있는 사기꾼집단인 듯 하고, 빈민2호텔도 뭔가 미심쩍은 분위기가 풍기는 것이.... 암튼 하노이는 베트남에서 제일 기억이 안 좋습니다. 가시는 분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