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좋더군요..
다만 사람들이 너무 여행자 물가로 부르는 바람에 조금...ㅎㅎ

여기에는 여행사는 신까페,김까페.뭔 까페...가 많습니다.
그중에 모두들 메콩투어가 좋다고 해서 오랫만에 여행사투어를 했지요.
이름은 '카멜트래블camel travel'이구요 분명 1일투어에 점심포함해서 6불(알고보니 다른곳은 식사빼고 5불)이었어요.
근데 투어중 점심때가 되서 식당에서 주문을 하는데 우리더러 돈을 내야된다고 하더라구요.
전 일본애랑 동행이었는데 제가 팜플랫을 잘못봤었는지 점심포함 유무를 얘한테도 물어보니 자기도 포함으로 봤데요.
가이드를 데리고 물어보니 아니라그러고... 근데 다른 팀에도 문제가 있는지 웅성거리더군요.
조금 강력하게(?)항의하자 가이드가 식비를 일본애랑 내걸 대주기로 하고 식사를 했지만 결국 또 문제가 생겨서 2불을 얼토당토않게 날렸습니다.
돈은 큰 금액이 아니라서 크게 문제가 아니었지만(물가를 감안하면 엄청나지만...)저희가 열받은건 분명 점심포함이었는데 투어중에 얘기가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첨이었거든요.기분 좀 @#$@#@#$
그래도 가이드가 워낙 신경써줘서 신경끄고 투어를 마쳤지만 그 여행사에 대한 화는 가라앉지 않더군요.ㅠㅠ
워낙 이런 일이 비일비재한 곳이지만 실재로 당하긴 첨이라서 따질까...하다가 관뒀습니다.
고객에 대한 서비스가 그 정도밖에 안되는 곳을 이래저래 따져봤자 남은 일정에 흠집생길 것 같아서 나름대로는 참았습니다.
그래서 요주의 여행사로 넣고 싶습니다.
고객에게 모두 그러진 않겠지만 별로 좋은 기억은 아니거든요.

사이공의 여행자 거리에서 'GO GO GO..'간판이 이런 칵테일집(맞을걸?)이 있는 골목으로 조금 걸어가면 오른쪽에 있는 여행사.
그냥 신,,이나 김,,,같은 곳에서 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괜히 딴데 가서 추억만 하나 남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