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정보 정리 ~ 3 (나짱->호이안->다낭->호치민)
베트남 여행정보 정리 ~ 3 (나짱->호이안->다낭->호치민)
11월 24일 (나짱에서 한나절, 밤버스로 호이안 이동...)
아침부터 비가 많이 내려... 아무것도 하기 싫어짐.. 걍 귀찮아서 비비적 대다가 비가 그쳐 이동..근처 식당에서 대략 아침 해결... 다시 호텔로 와서 짐사고,, 체크 아웃,.. 짐을 맡겨 놓고.. 피시방에서 놀다가.. 피시방 앞 자전거 렌탈샵에서 3시간만 자전거 빌리기로 하고... 자전거를 타고.. 나짱 성당, 나짱 기차역, 담마켓, 담마켓 근처의 큰 슈퍼마켓을 들려봄..
나중에 호치민 갈때 기차를 타고 갈려고 기차역 시간을 확인해 보니..대략.. 저녁에 출발해 새벽에 떨어 지는 스케쥴.. 나짱 대성당.. 작은 언덕에 있어 기차역이 보임... 화물열차 떠나가는 장면이 무척 운치 있었던곳..
담에 들려 맛나는 튀김과 씨푸드를 다시 한번 먹어 주고 근처 마켓에서.. 베트남 물가를 확인..초코렛류 거의 국내와 동일,.. 일반 생활 물품류.. 거의 1/4 가격.. 과자류 1/3 가격...비누, 샘푸류 1/3 가격... 등등등... 여러가지 과자와 나짱에서 즐겁게 보냈던 사람들에게 줄 간단한 선물 구입.. 65000동...
담시장에 다시들려 튀김집 아줌마에게 전통 과자를 하나 선물해 주고.. 바닷가에서 좀 놀다가.. 숙소로 이동.. 숙소 언니와 농담 따먹기 및... 간단한 선물 증정..이래저래 시간 보내고 나니 호이안행 야간 버스가 숙소에 도착 6시 30분 경 숙소 출발... 퍼질러 자고 있는 양놈들... 이 버스는 정말 양놈들 투성이다.. 내 돌아 갈때는 퉁버스 안타리라 다짐..미니버스 였는데... 운전사 두명 탑승.. 3시간씩 교대로 운전 하는 분위기.. 좌석 맨 뒤칸은 운전사들이 잘 수 있게 배치.. 버스를 타니 자리가 없어,... 어떤 범생이 양놈 옆에 탔는데.. 좀 불편해.. 버스기사가 자러 간사이... 버스 앞좌석으로 자리를 바꿈.. 맨 앞자리에서 밤바다 구경하며 고개넘는 기분이 알싸함.. 자정부터는 비가 흩뿌림..
하루경비
숙소 : 이동 버스
아침 : 바케뜨, 보일링에그, 커피 : 20000동
인터넷 : 9000동
담시장 튀김 : 2000동
담시장 씨푸드 : 15000동
슈퍼마켓 물건구입 : 65000동 (과자류, 피너츠류, 쏘쎄지등등..)
생수 큰것 : 8000동
자전거대여 (3시간) : 5000동
담배 : 5000동 - 프린스
토탈 : 8.3 달러
11월 25일 (아침 호이안 도착..호이안 시내 둘러보기...)
자정정도... 휴게소 도착... 아마도 야식 시간 이리라..
간단하게 커피와 쌀국수를 시켰는데... 역시 휴게소.. 밥은 먹을만한게 못됨. 거의 다 버리고.. 커피만 마심.. (식당 이름을 당췌 몰라서... 비추 할수도 없음.. 어차피 투어 버스 다니는 식당들 치고 맛나는데 없음...) 아침 7시 정도 호이안 도착... 베트남에 태풍이 불어서 호이안 이곳 저곳이 물에 잠긴듯 함.. 오다가 버스도 물웅덩이에 한번 빠지고.. 호이안 도착 하니 투어 버스는 항상 그렇듯... 게스트 하우스를 열씨미 돌 준비... 첫번째 게스트 하우스 내려서.. 보니.. 시내에서는 멀리 떨어져 있는데.. 시설은 꽤나 잘 되어 있더군... 호텔 안에 풀장도 있고... 그래서... 비도 오고 걍 귀찮아.. 이곳에 묶게됨. 하루 8달러, 아침포함에,,, 자전거 꽁짜란다.. 이번 여행중 가장 호사스러웠던 방...
방에 짐을 풀고 호텔 레스토랑에서 식사 후 비가 그치길 기다림... 슬쩍 졸다가.. 자전거 타고 시내로 이동..역시나 이 도시.. 참 조용하고.. 유서깊게 느껴짐.. 심어진 나무 한 그루도 사연이 있을듯 하고.. 양놈드이 양복 많이 맞추러 오는 도시 라던데.. 역시나 도시 주변에 양복점들이 많다.. 허나 걸려진 옷들의 디자인들은 좀...
여긴 동네 자체가 유적이더군..티켓을 알아 보니.. 5카테고리에 5군데 볼수 있는 티켓을 팔고 있더군..가격은 꽤나 비싸더군... 대략 여행사 가서 다른 패키지가 없나 알아 보니..미선유적지 6달러..하더군... 그래서 6달러 짜리.. 예약을 하고 숙소에서 기다림.. 1시 출발... 허나 호이안에 불어 닥친 태풍은 미선 유적지 가는 길을 잠기게 만들었더군.. 미선유적지 투어가 취소 되고.. 호이안 시내 관광을 하기로 함..호텔 자전거를 빌려 이리 저리 돌아 다님..
강가에 가보니.. 물이 불어서 강은 범람했고.. 그 범람한 강 사이로.. 보트탄 아주머니들이 보트투어를 하더군... 한대 잡아서... 한 30분 정도.. 강 따라.. 보트타고 놀다가.. 시내에 있는 유적들을 하나씩 방문... 옛날집들, 사당들, 도자기 박물관, 핸드크래프트숍등등...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이 지역 특산 국수라는 까우러우도 먹어 보고.. 생각보단 맛없음... 제일 맛있었던 먹거리는 숯불에 구운 돼지 고기를 얹어 주었던 비빔국수.. 또한 이집의 후르츠 셀러드...밤에 쇼핑거리를 좀 찾다가 실패 하고 숙소로 돌아 옴...
숙소에 오니 한국 여행자 한명과 로비에서 조우... 같이 또 자전거를 타고 시내 나와서.. 쉐이크 한사발씩 마심..
참 점심때 예약 했던 다낭 -> 사이공의 기차표를 확인 하고 21달러 (하드 침대칸), 호이안 다낭 간 택시를 예약함 90000동...
베트콩 은행에서 여행자 수표 교환 : 달러로 교환때는 2% 커미션, 동으로 교환때는 수수료 없음... 혹 해서 동으로 교환 했지만... 나중에 다시 달러로 교환 하는데 애먹음..
그리곤 취침..
하루경비
숙소 : 7달러 (아침제외) GlassLand 호텔... (호이안 투숙객이라면 강추)
아침 : 바게뜨 프라이드 에그, 커피 : 12000동
담배 : 프린스 5000동
과일쉐이크 : 6000동
숯불돼지비빔국수 : 12000동
호이안 유적 입장 : 75000동
강변 보트 투어 : 30000동
골목 튀김집 튀김 : 2000동
기차표 예약 : 21달러
긴팔티 구입 : 10달러
까우러우+탄산음료 : 11000동
야식 (커피, 쌀국수) : 20000동
토탈 49.3 달러
11월 26일 (아침 호이안 출발..다낭 도착..허나~ 블래스트....)
메콩 델타를 타고.. 호치민에서 캄보디아로 올라가는 일정과, 시하눅빌을 통해 꼬꽁 국경을 타고 넘어갈 스케쥴 때문에... 베트남 일정을 마치고.. 다시 캄보디아로 갈려는 시점이다..결국 훼까지 못가고.. 도중에 호치민에 새벽에 떨어져 바로 메콩 델타를 탈 준비를 하고 기차 좌석을 예약 했는데.. 베트남의 폭풍으로 훼에서 다낭 까지의 기차구간이 끊어 졌단다..
12월 1일날 귀국 비행기를 방콕에서 타야 하는데.. 이래 저래 스케쥴이 빡빡하다... 항공권 스케쥴이 12월 7일 까지라.. 7일날 좌석도 예약 했는데 웨이팅이라 그러고.. 어쩔수 없이.. 시간을 땡겨 호치민을 가야할 상황..
아침에 택시를 타고 호텔에서 다낭 기차역으로 이동.. 기차역 앞에 식당에서 육계장 비스무리한 국수를 하나 먹고..기차역에서 대기..전날 예행자 수표를 동으로 전부 바꿔놨는데... 호치민 가서 바로 메콩을 탈 예정이니.. 동이 별 필요가 없어.. 근 1000000동을 달러로 환전 해야 되는데.. 가는 음행마다 달러로 환전은 안된다고 한다... 그래서 결국 실패 하고.. 기차역에 앉아 있는데.. 기차가 태풍 때문에 연착 이랜다.. 9시 20분 출발 열차인데... 2시 이후에나 다시 와보랜다... 대략 난감..기차를 포기하고 다시 호이안에서,... 오픈 버스를 탈까도 고민해 봤는데.. 넘 귀찮음.. 시간도 걸리고.. 결국 기차표를 환불함.. 그러니 거의 4달러 차이나더군.. 아마도 호텔에서 먹는 커미션이 그 정도 되나 보다..툴툴거리며.. 걍 다낭 시내 구경이나 할 생각으로 론니를 펼쳐 보니.. 별로 볼께 없음...거리를 좀 헤메이다.. 호텔 하나를 발견..다에스코 호텔... 호텔 로비의 언니가 무척 친절함... 그래서 짐을 맡기고 호치민행 비행기표를 예약..
55달러 정도..다행히 이 호텔 강과도 가깝고.. 참미술 박물관 하고도 가까움..
스카이 라운지에서 바라보는 비오는 다낭 시내의 모습이 참 운치가 있음.. 스카이 라운지에서 커피 한잔 마셔주고.. 참 미술 박물관으로 이동... 참족의 역사나 유물들이 잘 전시 되어 있는곳.. 베트남 각지에 참탑들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해 두었음..비오는 날의 고즈녁한 박물관은 참 느낌이 좋았던 곳...
박물관을 다 보고... 강변에서 산책을 하다.. 다시 호텔 도착 비행기표를 수령하고.. 시내를 돌아 다니며... 동을 달러로 환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봄.. 결국 금은방에서 달러로 환전 가능.. 1달러 환전에 15800동 정도..이정도 환율이면... 수수료 없이 동으로 환전 했다가.. 남은 동을 금은방에서 환전해 버리는게.. 베트남 여행에서는 TC 잘 쓰는 방법일듯...
다낭의 곤 시장에서.. 50000 동에 시계 하나 사고..
바이토 마켓 4층에 있는 다이아몬드 씨네마에 들려봄.. 아마 메가 박스 체인인듯 한데... 한국사람이 운영한단다... 마침 시간이 잘 맞아.. :어린신부" 한편 보고 나옴... 다시 택시 한대 잡아서... 호텔 들려서 짐을 찾고.. 공항으로 이동.. 공항에서 티켓팅을 한후 9시 30분 비행기.. 베트남 항공인데.. 태풍과 상관없이 비행기 잘 뜨더군.. 약간 걱정 되었지만.. 폭풍 속에서도 잘 다니는 베트남 항공이 놀라울 따름이었음.. 도메스틱 라인은 기내식이 형편 없음... 달랑 빵속에 햄 하나 든거와 물 하나 주더니 기내식 시간 끝임... 정말 서비스는 형편 없음... 호치민에 도착 하니.. 대략 10시 30분.. 택시 타고 비엔동 거리로.. 택시 아저씨.. 결혼 했느냐고 물어 보더군,, 안했다고 했더니... 좋겠다 하더라.. 그러면서 자신의 부양가족 이야길 하는데.. 결국 자식 자랑으로 빠지는 이야기.. 역시 베트남이나 한국이나... 아버지들 생각은 비슷한거 같다.. 베트남에선 왠지 우리나라 70,80년대 분위기를 많이 느낀다... 사람들이나.. 사는 모습이나....뷔엔동 도착해.. 해피게스트나 전에 묶었던 숙소에서 잘려고 하니 방이 다 찾단다..걍 귀찮아서.. 6달러 짜리 방 하나 잡고 취침.
하루경비
숙소 : 6달러 (비추)
택시 (호이안 -> 다낭) : 90000동
아침 (육계장 같은 국수) : 5000동
생수 : 5000동
비행기표 : 55달러
곤시장 시계구입 : 50000동
점심 (패스트푸드식 국수집, 커피와 국수) : 12000동
노점상 (이상한 튀김...음 맛 좋음) : 1000동
다이아몬드플라자 영화관 영화감상 : 40000동
영화감상시 팝콘과 아이스티 : 20000동
다낭 참박물관 입장료 : 20000동
우비구입 : 3000동
다낭 다이아몬드 플라자 -> 다에스코 호텔 -> 공항 : 45000동
호치민공항 -> 뷔엔동 거리 : 60000동
생수 : 8000동
83.9 달러
*** 호치민에서 프놈펜~ 시하눅빌 ~ 꼬꽁 ~ 파타야~ 태국 구간은 캄보디아 정보 쪽으로 넘깁니다 ~
11월 24일 (나짱에서 한나절, 밤버스로 호이안 이동...)
아침부터 비가 많이 내려... 아무것도 하기 싫어짐.. 걍 귀찮아서 비비적 대다가 비가 그쳐 이동..근처 식당에서 대략 아침 해결... 다시 호텔로 와서 짐사고,, 체크 아웃,.. 짐을 맡겨 놓고.. 피시방에서 놀다가.. 피시방 앞 자전거 렌탈샵에서 3시간만 자전거 빌리기로 하고... 자전거를 타고.. 나짱 성당, 나짱 기차역, 담마켓, 담마켓 근처의 큰 슈퍼마켓을 들려봄..
나중에 호치민 갈때 기차를 타고 갈려고 기차역 시간을 확인해 보니..대략.. 저녁에 출발해 새벽에 떨어 지는 스케쥴.. 나짱 대성당.. 작은 언덕에 있어 기차역이 보임... 화물열차 떠나가는 장면이 무척 운치 있었던곳..
담에 들려 맛나는 튀김과 씨푸드를 다시 한번 먹어 주고 근처 마켓에서.. 베트남 물가를 확인..초코렛류 거의 국내와 동일,.. 일반 생활 물품류.. 거의 1/4 가격.. 과자류 1/3 가격...비누, 샘푸류 1/3 가격... 등등등... 여러가지 과자와 나짱에서 즐겁게 보냈던 사람들에게 줄 간단한 선물 구입.. 65000동...
담시장에 다시들려 튀김집 아줌마에게 전통 과자를 하나 선물해 주고.. 바닷가에서 좀 놀다가.. 숙소로 이동.. 숙소 언니와 농담 따먹기 및... 간단한 선물 증정..이래저래 시간 보내고 나니 호이안행 야간 버스가 숙소에 도착 6시 30분 경 숙소 출발... 퍼질러 자고 있는 양놈들... 이 버스는 정말 양놈들 투성이다.. 내 돌아 갈때는 퉁버스 안타리라 다짐..미니버스 였는데... 운전사 두명 탑승.. 3시간씩 교대로 운전 하는 분위기.. 좌석 맨 뒤칸은 운전사들이 잘 수 있게 배치.. 버스를 타니 자리가 없어,... 어떤 범생이 양놈 옆에 탔는데.. 좀 불편해.. 버스기사가 자러 간사이... 버스 앞좌석으로 자리를 바꿈.. 맨 앞자리에서 밤바다 구경하며 고개넘는 기분이 알싸함.. 자정부터는 비가 흩뿌림..
하루경비
숙소 : 이동 버스
아침 : 바케뜨, 보일링에그, 커피 : 20000동
인터넷 : 9000동
담시장 튀김 : 2000동
담시장 씨푸드 : 15000동
슈퍼마켓 물건구입 : 65000동 (과자류, 피너츠류, 쏘쎄지등등..)
생수 큰것 : 8000동
자전거대여 (3시간) : 5000동
담배 : 5000동 - 프린스
토탈 : 8.3 달러
11월 25일 (아침 호이안 도착..호이안 시내 둘러보기...)
자정정도... 휴게소 도착... 아마도 야식 시간 이리라..
간단하게 커피와 쌀국수를 시켰는데... 역시 휴게소.. 밥은 먹을만한게 못됨. 거의 다 버리고.. 커피만 마심.. (식당 이름을 당췌 몰라서... 비추 할수도 없음.. 어차피 투어 버스 다니는 식당들 치고 맛나는데 없음...) 아침 7시 정도 호이안 도착... 베트남에 태풍이 불어서 호이안 이곳 저곳이 물에 잠긴듯 함.. 오다가 버스도 물웅덩이에 한번 빠지고.. 호이안 도착 하니 투어 버스는 항상 그렇듯... 게스트 하우스를 열씨미 돌 준비... 첫번째 게스트 하우스 내려서.. 보니.. 시내에서는 멀리 떨어져 있는데.. 시설은 꽤나 잘 되어 있더군... 호텔 안에 풀장도 있고... 그래서... 비도 오고 걍 귀찮아.. 이곳에 묶게됨. 하루 8달러, 아침포함에,,, 자전거 꽁짜란다.. 이번 여행중 가장 호사스러웠던 방...
방에 짐을 풀고 호텔 레스토랑에서 식사 후 비가 그치길 기다림... 슬쩍 졸다가.. 자전거 타고 시내로 이동..역시나 이 도시.. 참 조용하고.. 유서깊게 느껴짐.. 심어진 나무 한 그루도 사연이 있을듯 하고.. 양놈드이 양복 많이 맞추러 오는 도시 라던데.. 역시나 도시 주변에 양복점들이 많다.. 허나 걸려진 옷들의 디자인들은 좀...
여긴 동네 자체가 유적이더군..티켓을 알아 보니.. 5카테고리에 5군데 볼수 있는 티켓을 팔고 있더군..가격은 꽤나 비싸더군... 대략 여행사 가서 다른 패키지가 없나 알아 보니..미선유적지 6달러..하더군... 그래서 6달러 짜리.. 예약을 하고 숙소에서 기다림.. 1시 출발... 허나 호이안에 불어 닥친 태풍은 미선 유적지 가는 길을 잠기게 만들었더군.. 미선유적지 투어가 취소 되고.. 호이안 시내 관광을 하기로 함..호텔 자전거를 빌려 이리 저리 돌아 다님..
강가에 가보니.. 물이 불어서 강은 범람했고.. 그 범람한 강 사이로.. 보트탄 아주머니들이 보트투어를 하더군... 한대 잡아서... 한 30분 정도.. 강 따라.. 보트타고 놀다가.. 시내에 있는 유적들을 하나씩 방문... 옛날집들, 사당들, 도자기 박물관, 핸드크래프트숍등등...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이 지역 특산 국수라는 까우러우도 먹어 보고.. 생각보단 맛없음... 제일 맛있었던 먹거리는 숯불에 구운 돼지 고기를 얹어 주었던 비빔국수.. 또한 이집의 후르츠 셀러드...밤에 쇼핑거리를 좀 찾다가 실패 하고 숙소로 돌아 옴...
숙소에 오니 한국 여행자 한명과 로비에서 조우... 같이 또 자전거를 타고 시내 나와서.. 쉐이크 한사발씩 마심..
참 점심때 예약 했던 다낭 -> 사이공의 기차표를 확인 하고 21달러 (하드 침대칸), 호이안 다낭 간 택시를 예약함 90000동...
베트콩 은행에서 여행자 수표 교환 : 달러로 교환때는 2% 커미션, 동으로 교환때는 수수료 없음... 혹 해서 동으로 교환 했지만... 나중에 다시 달러로 교환 하는데 애먹음..
그리곤 취침..
하루경비
숙소 : 7달러 (아침제외) GlassLand 호텔... (호이안 투숙객이라면 강추)
아침 : 바게뜨 프라이드 에그, 커피 : 12000동
담배 : 프린스 5000동
과일쉐이크 : 6000동
숯불돼지비빔국수 : 12000동
호이안 유적 입장 : 75000동
강변 보트 투어 : 30000동
골목 튀김집 튀김 : 2000동
기차표 예약 : 21달러
긴팔티 구입 : 10달러
까우러우+탄산음료 : 11000동
야식 (커피, 쌀국수) : 20000동
토탈 49.3 달러
11월 26일 (아침 호이안 출발..다낭 도착..허나~ 블래스트....)
메콩 델타를 타고.. 호치민에서 캄보디아로 올라가는 일정과, 시하눅빌을 통해 꼬꽁 국경을 타고 넘어갈 스케쥴 때문에... 베트남 일정을 마치고.. 다시 캄보디아로 갈려는 시점이다..결국 훼까지 못가고.. 도중에 호치민에 새벽에 떨어져 바로 메콩 델타를 탈 준비를 하고 기차 좌석을 예약 했는데.. 베트남의 폭풍으로 훼에서 다낭 까지의 기차구간이 끊어 졌단다..
12월 1일날 귀국 비행기를 방콕에서 타야 하는데.. 이래 저래 스케쥴이 빡빡하다... 항공권 스케쥴이 12월 7일 까지라.. 7일날 좌석도 예약 했는데 웨이팅이라 그러고.. 어쩔수 없이.. 시간을 땡겨 호치민을 가야할 상황..
아침에 택시를 타고 호텔에서 다낭 기차역으로 이동.. 기차역 앞에 식당에서 육계장 비스무리한 국수를 하나 먹고..기차역에서 대기..전날 예행자 수표를 동으로 전부 바꿔놨는데... 호치민 가서 바로 메콩을 탈 예정이니.. 동이 별 필요가 없어.. 근 1000000동을 달러로 환전 해야 되는데.. 가는 음행마다 달러로 환전은 안된다고 한다... 그래서 결국 실패 하고.. 기차역에 앉아 있는데.. 기차가 태풍 때문에 연착 이랜다.. 9시 20분 출발 열차인데... 2시 이후에나 다시 와보랜다... 대략 난감..기차를 포기하고 다시 호이안에서,... 오픈 버스를 탈까도 고민해 봤는데.. 넘 귀찮음.. 시간도 걸리고.. 결국 기차표를 환불함.. 그러니 거의 4달러 차이나더군.. 아마도 호텔에서 먹는 커미션이 그 정도 되나 보다..툴툴거리며.. 걍 다낭 시내 구경이나 할 생각으로 론니를 펼쳐 보니.. 별로 볼께 없음...거리를 좀 헤메이다.. 호텔 하나를 발견..다에스코 호텔... 호텔 로비의 언니가 무척 친절함... 그래서 짐을 맡기고 호치민행 비행기표를 예약..
55달러 정도..다행히 이 호텔 강과도 가깝고.. 참미술 박물관 하고도 가까움..
스카이 라운지에서 바라보는 비오는 다낭 시내의 모습이 참 운치가 있음.. 스카이 라운지에서 커피 한잔 마셔주고.. 참 미술 박물관으로 이동... 참족의 역사나 유물들이 잘 전시 되어 있는곳.. 베트남 각지에 참탑들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해 두었음..비오는 날의 고즈녁한 박물관은 참 느낌이 좋았던 곳...
박물관을 다 보고... 강변에서 산책을 하다.. 다시 호텔 도착 비행기표를 수령하고.. 시내를 돌아 다니며... 동을 달러로 환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봄.. 결국 금은방에서 달러로 환전 가능.. 1달러 환전에 15800동 정도..이정도 환율이면... 수수료 없이 동으로 환전 했다가.. 남은 동을 금은방에서 환전해 버리는게.. 베트남 여행에서는 TC 잘 쓰는 방법일듯...
다낭의 곤 시장에서.. 50000 동에 시계 하나 사고..
바이토 마켓 4층에 있는 다이아몬드 씨네마에 들려봄.. 아마 메가 박스 체인인듯 한데... 한국사람이 운영한단다... 마침 시간이 잘 맞아.. :어린신부" 한편 보고 나옴... 다시 택시 한대 잡아서... 호텔 들려서 짐을 찾고.. 공항으로 이동.. 공항에서 티켓팅을 한후 9시 30분 비행기.. 베트남 항공인데.. 태풍과 상관없이 비행기 잘 뜨더군.. 약간 걱정 되었지만.. 폭풍 속에서도 잘 다니는 베트남 항공이 놀라울 따름이었음.. 도메스틱 라인은 기내식이 형편 없음... 달랑 빵속에 햄 하나 든거와 물 하나 주더니 기내식 시간 끝임... 정말 서비스는 형편 없음... 호치민에 도착 하니.. 대략 10시 30분.. 택시 타고 비엔동 거리로.. 택시 아저씨.. 결혼 했느냐고 물어 보더군,, 안했다고 했더니... 좋겠다 하더라.. 그러면서 자신의 부양가족 이야길 하는데.. 결국 자식 자랑으로 빠지는 이야기.. 역시 베트남이나 한국이나... 아버지들 생각은 비슷한거 같다.. 베트남에선 왠지 우리나라 70,80년대 분위기를 많이 느낀다... 사람들이나.. 사는 모습이나....뷔엔동 도착해.. 해피게스트나 전에 묶었던 숙소에서 잘려고 하니 방이 다 찾단다..걍 귀찮아서.. 6달러 짜리 방 하나 잡고 취침.
하루경비
숙소 : 6달러 (비추)
택시 (호이안 -> 다낭) : 90000동
아침 (육계장 같은 국수) : 5000동
생수 : 5000동
비행기표 : 55달러
곤시장 시계구입 : 50000동
점심 (패스트푸드식 국수집, 커피와 국수) : 12000동
노점상 (이상한 튀김...음 맛 좋음) : 1000동
다이아몬드플라자 영화관 영화감상 : 40000동
영화감상시 팝콘과 아이스티 : 20000동
다낭 참박물관 입장료 : 20000동
우비구입 : 3000동
다낭 다이아몬드 플라자 -> 다에스코 호텔 -> 공항 : 45000동
호치민공항 -> 뷔엔동 거리 : 60000동
생수 : 8000동
83.9 달러
*** 호치민에서 프놈펜~ 시하눅빌 ~ 꼬꽁 ~ 파타야~ 태국 구간은 캄보디아 정보 쪽으로 넘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