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over stay에 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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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over stay에 관해서

동풍 5 3154

**베트남 over stay에 관해서



태사랑 싸이트와 나트랑 현지에 살고 있는 한국인의 말만 믿고
오버스테이 감행.
호치민 도착 후 한국인이 운영하는 동남아 호텔 사장님 만나게 되서..
거기에 있는 사람들한테 들으니..쉽지 않다고 겁줌..
남자의 경우는 어떻게 그냥 가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여자의 경우는 몸 뺏기고 돈 뺏기고..엄청 겁주면서 밀항시켜줄까...
암튼 이상한 얘기 나옴..
동남아 호텔 밑에 소백산이라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이 있는데..
거기 사장님..알고보니 한국에서 술집 등등 운영하다가 망해서 베트남에 들어왔다고 본인 입으로 말하고 다님..


음...
그런 헛소리는 한 귀로 흘리시기 바랍니다.
조금 돈을 막 쓰던 버릇 땜시 그런지..50불 주고 비자 연장하라고 그러는데..
그게 배낭 여행객한테 쉬운 일은 아니죠..
소백산 사장님들 친절은 한데...암튼..거품이 많습니다.
동남아 호텔 사장님의 경우는 꽤나 정확한 정보 제공하셨구요..
호텔만 비싸지 않았다면 거기 묵었을 겁니다.(동초이 거리 - 하루 20불 정도)
동남아 호텔 내에는 한국 40대 남자 분들이 수두룩..
여자는 한 명도 못 봄..


나트랑에서 만난 베트남 다이버센터 운영하시는 분도...
처음 몰랐을 때는 좋습니다.
베트남 다이버 클럽 1일 체럼 다이빙은 47불에  두 번 바다 입수 했구요..
레인보우는 60불...(2번 입수)





암튼..그 사장님 다이빙 하다가 만나서..
오신 호텔 따라 갔더니오신 호텔 내의 게스트 하우스 하루 2불
훼에서 만난 오스트리아 남자애도 거기서 또 만남..ㅋㅋ

암튼...그 사장님 부부도 장사 속이 보이더군요...
처음엔 친절하신 분들로만 알았는데...
60불 주고 이틀 동안 하루 2시간 정도...수영 하루,,스노클링 하루 배웠구요..
이것 저것 잡담하느라...하루 총 4시간 정도 걸려요..
스노클링 하러 허접한 자전거 타고 그 사장님 따라 이동해야 되는데..
수영이랑..스노클링 마치고 돌아올 때는 힘들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



이분이..계속..알게 모르게 다이버 자격증 따라고 말하는데...
계획하시지 않았다면 무시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귀가 워낙 얇은 관계로 이틀 더 머물렀다가
호치민에서...한국 분들 그 분 다 알더군요..
베트남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이라며..왜 오버스테이 했냐고..

정말 황당합니다.
누굴 믿어야 되는지...

정말 유명하신 분이더군요..



**캄보디아에 오니 역시나 아시더군요..

론니에 왜 베트남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나왔는지

다이빙 센터가 자신의 것인데 왜 센터 자체에 왜 한글이나 표시가 하나도 없는지..

이제사 알게 되었습니다.



암튼..나중에..젊은 한국인 붙잡고 오버 스테이 했다고 하니까..
될 수 있으면 오버스테이 하지말라더군요..
절차 까다롭고 나중에 경유서 써야 된다더군요..
이분이 비교적 냉정하고 정확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알보고니 경유서는 공항에서 였구요..
육료일 경우는 좀 더 쉽게 통과 시켜 주니까..걱정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무조건 영어나 베트남 어는 하지 말고 "쏘리만 외치고 한국말만 하라고 했구요..
손에 10불 정도 들고 있다가 나중에 뭐라 그러면 쥐어 주라고 하더군요..

저 다음 날...국경 통과하는데 숨막혀 죽는 줄 알았습니다.
다행히 한국 분 들  두 분을 만났는데..안심은 되더군요..
그런데 한 분은 9일이나 오버 하셨더군요...
저는 호치민 하루 머물고 기간 늘어봐야 도움 될게 없을 것 같아서..
이 틀 오버한 상태로 국경 통과 시도 했습니다.


11시 반 정도에 심사 들어 가서
이상 없는 한국 남자분 통과..
제 차례가 되서..가슴 두근두근..


일단 태사랑에 알려진 하루 1불 패널티는 여권에 넣지 않고..
그냥 무식하게 시도 들어갔습니다.

통과하는데...노란 페이퍼 내고 베트남인들 2명 정도 통과하고 나니.
정식 절차 들어 갔구요..
거기서 여권 검사하는 사람이..왜 이 틀 오버 했냐고 묻더군요..
무조건...쏘리~ sick...그리고 한국말..7분 여간...시간 끌고

조금 신경질적으로 여권 주면서..통과~^^


다음 9일 초과한 한국 여자분의 경우..
베트남 인 친구분이 있어서
현지 여행사에 알아 본 결과...비자 오버한 상태에서 50불 정도 필요하다고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국경에서 20불 정도 패널티 물고 통과하는 것이 낫다는 조언을 여행사 직원이 해줬다고 함..

암튼 통과 시도..
여권에 20불 정도 넣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녀는 통과 못했고요..40분 정도 붙들려서..이런 저런 상황 얘기하고..
결국 호치민으로 돌아갔습니다.
국경에서 패널티로 해결 못하고요..
호치민 이미그레이션 가서 하루 패널티 2불 씩 내고..
경유서 쓰고...그래야..국경 넘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의리상 그녀가 호치민으로 돌아가는 것까지 확인하고..
저하고 다른 한국 남자분 끝까지 같이 있다가 저희는 캄보디아로..


캄보디아 측에서 기다리던 버스요...
약속한 시간 되면 그냥 떠납니다. (1시30분에 약속)



올 때까지 기다린 다는 망상 버리시고
그 나라 법 꼭 지키시기 바랍니다.



제가 이틀 오버스테이 하면서 느낀 건데요..
만약 정말 까다로운 사람 만났으면 저도 호치민 행이었을 겁니다.

역시 법을 어긴 건 저였기 때문에..그 사람들 요구하는 데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태사랑에 쉽게 국경 통과한 것 처럼..
베트남 현지 한국인 몇몇 사람들..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결국 자기 일 아닙니다.

행동을 하시려면 자신의 일이라는 것 잊지 마시고 주변에 도와줄 사람 없다는 것만 명심하세요..
돈 많으시면 그걸로 해결하던가...^^


참..!! 이런 오버스테이의 경우 한국인들만 암암리에 비공식적으로 하는 행위인 것 같더군요..

한..15명~20여명의 외국인들에게 물어 본 결과...들어본 바가 없다고 함..^^

그래서 진짜 불안했었음..




 
5 Comments
김세중 2005.05.22 19:00  
  I'm in Dalat now. I've just pay $29 for extanding my visa.
Miles 2005.05.23 05:01  
  저런 고생 하셨군요.
저는 나짱에서 오신에 며칠 있었는데 한국사장님 무척 친절하시고 도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집에 있는 베트남 메니저 남자는 한국사장님 눈 피해서 어떻게든 바가지 씌우려 하고 방이나 투어가격 $1~3정도 더 부릅니다.
한국음식도 맛있게하고 푸짐해서 우리3명이 2인분으로 해결했고 근처 좋은현지식당 소개도 많이해주셔서 즐겁게 지내다 왔습니다.
참고로저는 프놈팬에서 $25주고 두달비자 받아 들어갔었습니다.
호루스 2005.05.24 15:27  
  나짱투어 사장님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스쿠버강습하고 수영강습하시는 분.. 정말 재미없게 강습하더군요... 이젠 오신호텔 사장님하고 트러블때문에 다른곳으로 나갔다는 말을 듣긴했는데....
피닉스 2005.06.04 16:06  
  동풍님, 저는 그때 같이 국경 넘어 프놈펜으로 갔던 남자예요. 프놈펜에서 헤어졌는데 아직도 캄보디아에 계시는지요? 저는 프놈펜에서 며칠 있다 방콕을 거쳐 라오스로 가서 놀다가 어제 귀국했답니다. 즐거운 여행 하고 계시죠? 1년 여행 하신다니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른답니다. 여행 끝날 때까지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즐거운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동풍 2005.06.10 19:00  
  앗~반갑습니다..^^현재 태국 치앙마이구요...3일짜리 트렉킹하고 어제 돌아왔어요..씨엠립에서 몸살이 나는 바람에 프놈펜통해 라오스 갈 자신이 없어서..쉬운길 따라 태국으로..^^ 좋은 말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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