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곤 ] 하노이 정보 ( 10/5 - 10/12 ) : 땀꼭 투어
하롱베이 다녀와서 그냥 가격대비 괜찮길래... 바로 에코 투어에 가서
땀꼭 투어 예약했습니다.
$13 달라는거... 또 $1 깎아서... $12 .... ^^
뭐... 더 깎을수 있는지의 여부는 잘 모르지만... 클럽에서 종합해본 가격이
$12 정도이고 그리 비싸게 부르지 않는 여행사 아가씨 맘씨가 맘에들어서
$12 로 낙찰 봤습니다.
땀꼭두 똑같이... 7:30에 여행사 앞에서 출발 ( 호텔앞으로 픽업요청해두
되는데... 숙소랑 여행사랑 100 미터두 안되서 걸어와서 기다렸습니다. )
역시나... Vietnam Open Tour 에서 투어 진행을 하더군요...
쾌적한 버스에 열 대여섯명 정도의 일행이었습니다.
두시간 정도 버스를 달려 닌빈 ( 맞죠 ? 지명기억엔 도통 잼병이라... ^^;; )
에 도착해서... 절 두개 봤습니다.
대단한 볼거리는 아니지만... 아담하고 시골스러워서 좋았습니다.
한시간정도 후에 땀꼭으로 출발했구요.
한 삼십분 조금더 이동하니 도착해서... 거기서 점심먹었습니다.
여기두 점심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콜라등의 음료수가 1만동인가 였는데... 따뜻한 차는 5천동인가에 팔더군요.
점심은 당근 포함이니... 마실것만 지불...
식사후에 드뎌 땀꼭 보트 투어에 들어가는데 가이드가 아무것두 사지말구
팁도 주지 말라구 신신당부를 하더군요.
뱃사공들의 지나친 판매행위와 팁 요구로 인해서 땀꼭투어 자체의 평판이
나빠지는 걸 우려해서 여행사 자신들과 여행객들을 위한 조치인지,
아니면... 여행사와 현지 뱃사공들 조직(?) 사이에 어떤 알력이나 그런게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신경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부부 뱃사공이 젓는 작은 나룻배로 물길따라 종유동 세개를 지나면
세번째 종유동 출구에서 턴~ 해서 잠시 쉽니다.
이때... 음료수 과일등을 파는 나룻배 아줌마가 다가오지요.
물건파시는 분이 이것저것 사라구 자꾸 그러구 뱃사공들한테 맥주며 음료수
사주라구 자꾸 귀찮게 합니다.
우리두 비싸다구 안 먹는 음료수 사줄 필요는 없으니 그냥 무시했습니다.
( 근데... 뱃사공 아저씨가 뒤에 앉은 여친을 툭툭 쳤다구 하더라구요...
아마 좀 심했다면... 한 바탕 했을텐데... 그냥 넘어갔습니다. )
글구, 석류 두개를 1만동에 샀습니다. ( 시세를 몰라... 그냥 샀구요 ,
반으로 잘라 달라구해서 뱃사공 아줌마.아저씨 우리둘 이렇게 반개씩
나누어 먹었습니다. )
옆에 배들을 보니 3번째 동굴에서 2번째 동굴가는 길에 아주머니들이
나룻배에 있는 상자에서 온갖 수제품(주로.. 옷, 컵받침, 식탁보 등등...)을
꺼내서 팔기 시작하더군요.
근데, 우리 아줌마는 2번째 동굴 지날때 까지 가만히 있더라구요...
근데, 아저씨가 뭐라구 그러는 분위기더니... 아줌마두 상자 열구는 이것
저것 보여줬습니다.
우린 아마 거기 있는거 다 꺼내 봤을겁니다... 아예 적극적으로 저것두 보여줘요... 하는 정도 였으니깐요...
사실, 괜찮은게 있으면 많은 바가지 아닌 한도내에서는 사주고 싶은 생각도
있었거든요.
근데... 정말 저희들한테 필요한게 없더군요.
정말 열심히 보구... 살만한게 없다구 하니깐... 그쪽도 할말이 없죠.
*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그 쪽에서 권하는데 아예 안보구 무시하는것보단,
열심히 이것저것 봐주고... 맘에 드는것 없다 하는게 서로 감정도 안 상하구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글구, 똑같은 물길을 그대로 다시 돌아오는 것이라
돌아오는 길이 조금 무료하기두 하구요...
' 난 아무것두 안살거야... 난 절대 바가지 안쓸거야... 날 물로봐.. ? ' 하면서
너무 날을 세워봐야 신경만 곤두서서 필요없는곳에 에너지 소비하다가
여행에 흥미만 떨어뜨립니다. 뭐... 개인적인 소견... ^________^
돌아오는 길에... 한국서 가지고 갔던 ' 쿠쿠다스 ' 나눠서 먹었구요.
남은게 얼마 없어서 몇개 드리질 못했네요.
선착장 도착할때쯤 되어서 아줌마 한테 $2 팁으로 드렸습니다.
아저씨두... 자기두 달라구 그러더라구요... -.-;;
당신네들 부부아니요... 하면서 걍 가볍게 무시...
선착장 바로 전에서는 아저씨가 맥주 마시게 $1 만 달라구 하는데... 그것두
걍 가볍게 무시하니... 크게 적극적으로 요구하진 않더라구요.
뭐... 팁에 대해서 개개인이 다른 시각이 있구... 베트남 물가에 대비해서
그게 거기선 얼만데... 하는 식으로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뭐 저는 제
기준대로... 팁에 대응(?) 했습니다.
$1 이라면 대충 천원인데... 우리네 천원보다 베트남에서의 천원이 훨씬더
가치가 있는건 분명하지만 , 하노이 동수언 시장의 hot pot ( 8만. 10만. 12만
16만동 ... 인분별로... ) 을 두명이서 8만동을 주고 먹고, 길거리에서
삶은 게 한마리를 3만동에 먹는 사람들이 수두룩 합니다.
$1 ( 1.6만동 ) 을 가지고... 팁을 많이주면 혹은 자주주면 시골사람들 버릇
나빠진다는 식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을 정도의 금액은 아닙니다.
손님을 한번 태우면 2.5 - 3시간 정도 걸리고.... 아침부터 찾는 사람이 없구
순번으로 손님을 태운다고 가정하면.... 기껏 하루에 2-3 팀을 태울수 있는게
고작이라구 보면... 투어티켓에서 뱃사공 몫으로 할당된 얼마의 금액이
그들의 충분한 수입이 되진 못할듯 싶습니다.
( 뭐... 시골에서 농사짓는 사람들보단 훨 수입이 나을수도 있지만... )
두명이서 3시간을 아들뻘 되는 사람들을 위해서 노를 저었으면 그 정도의
최소한의 보상은 해 드리는게 제 맘이 편할듯 했습니다.
천원 아껴서 한국에 간다구 부자될 것두 아니고... 팁을 안주거나 해서 맘속에
찜찜함이 남는다면... 남은 여정내내 맘에 걸릴것 갖기두 하구요...
여튼... 팁은 마음가는 대루 알아서 처신하시면 될듯...
( 요 얘기는 담에 한번 더 하도록 하지요... )
이차저차해서... 배가 선착장으로 돌아오면 하노이로 출발합니다.
하노이에는 7시 조금 전에 도착한 듯 싶네요.
땀꼭 투어에 대한 총평은...
이것두 가격대비 성능비 좋구요. ( 이거 너무 따지네... ^^;; )
하롱베이와는 다른 조금더 한가함으로 육지의 하롱베이를 대할 수 있는
좋은 투어입니다.
뭐... 이정도루.... ^_______^
- 곤 -
땀꼭 투어 예약했습니다.
$13 달라는거... 또 $1 깎아서... $12 .... ^^
뭐... 더 깎을수 있는지의 여부는 잘 모르지만... 클럽에서 종합해본 가격이
$12 정도이고 그리 비싸게 부르지 않는 여행사 아가씨 맘씨가 맘에들어서
$12 로 낙찰 봤습니다.
땀꼭두 똑같이... 7:30에 여행사 앞에서 출발 ( 호텔앞으로 픽업요청해두
되는데... 숙소랑 여행사랑 100 미터두 안되서 걸어와서 기다렸습니다. )
역시나... Vietnam Open Tour 에서 투어 진행을 하더군요...
쾌적한 버스에 열 대여섯명 정도의 일행이었습니다.
두시간 정도 버스를 달려 닌빈 ( 맞죠 ? 지명기억엔 도통 잼병이라... ^^;; )
에 도착해서... 절 두개 봤습니다.
대단한 볼거리는 아니지만... 아담하고 시골스러워서 좋았습니다.
한시간정도 후에 땀꼭으로 출발했구요.
한 삼십분 조금더 이동하니 도착해서... 거기서 점심먹었습니다.
여기두 점심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콜라등의 음료수가 1만동인가 였는데... 따뜻한 차는 5천동인가에 팔더군요.
점심은 당근 포함이니... 마실것만 지불...
식사후에 드뎌 땀꼭 보트 투어에 들어가는데 가이드가 아무것두 사지말구
팁도 주지 말라구 신신당부를 하더군요.
뱃사공들의 지나친 판매행위와 팁 요구로 인해서 땀꼭투어 자체의 평판이
나빠지는 걸 우려해서 여행사 자신들과 여행객들을 위한 조치인지,
아니면... 여행사와 현지 뱃사공들 조직(?) 사이에 어떤 알력이나 그런게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신경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부부 뱃사공이 젓는 작은 나룻배로 물길따라 종유동 세개를 지나면
세번째 종유동 출구에서 턴~ 해서 잠시 쉽니다.
이때... 음료수 과일등을 파는 나룻배 아줌마가 다가오지요.
물건파시는 분이 이것저것 사라구 자꾸 그러구 뱃사공들한테 맥주며 음료수
사주라구 자꾸 귀찮게 합니다.
우리두 비싸다구 안 먹는 음료수 사줄 필요는 없으니 그냥 무시했습니다.
( 근데... 뱃사공 아저씨가 뒤에 앉은 여친을 툭툭 쳤다구 하더라구요...
아마 좀 심했다면... 한 바탕 했을텐데... 그냥 넘어갔습니다. )
글구, 석류 두개를 1만동에 샀습니다. ( 시세를 몰라... 그냥 샀구요 ,
반으로 잘라 달라구해서 뱃사공 아줌마.아저씨 우리둘 이렇게 반개씩
나누어 먹었습니다. )
옆에 배들을 보니 3번째 동굴에서 2번째 동굴가는 길에 아주머니들이
나룻배에 있는 상자에서 온갖 수제품(주로.. 옷, 컵받침, 식탁보 등등...)을
꺼내서 팔기 시작하더군요.
근데, 우리 아줌마는 2번째 동굴 지날때 까지 가만히 있더라구요...
근데, 아저씨가 뭐라구 그러는 분위기더니... 아줌마두 상자 열구는 이것
저것 보여줬습니다.
우린 아마 거기 있는거 다 꺼내 봤을겁니다... 아예 적극적으로 저것두 보여줘요... 하는 정도 였으니깐요...
사실, 괜찮은게 있으면 많은 바가지 아닌 한도내에서는 사주고 싶은 생각도
있었거든요.
근데... 정말 저희들한테 필요한게 없더군요.
정말 열심히 보구... 살만한게 없다구 하니깐... 그쪽도 할말이 없죠.
*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그 쪽에서 권하는데 아예 안보구 무시하는것보단,
열심히 이것저것 봐주고... 맘에 드는것 없다 하는게 서로 감정도 안 상하구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글구, 똑같은 물길을 그대로 다시 돌아오는 것이라
돌아오는 길이 조금 무료하기두 하구요...
' 난 아무것두 안살거야... 난 절대 바가지 안쓸거야... 날 물로봐.. ? ' 하면서
너무 날을 세워봐야 신경만 곤두서서 필요없는곳에 에너지 소비하다가
여행에 흥미만 떨어뜨립니다. 뭐... 개인적인 소견... ^________^
돌아오는 길에... 한국서 가지고 갔던 ' 쿠쿠다스 ' 나눠서 먹었구요.
남은게 얼마 없어서 몇개 드리질 못했네요.
선착장 도착할때쯤 되어서 아줌마 한테 $2 팁으로 드렸습니다.
아저씨두... 자기두 달라구 그러더라구요... -.-;;
당신네들 부부아니요... 하면서 걍 가볍게 무시...
선착장 바로 전에서는 아저씨가 맥주 마시게 $1 만 달라구 하는데... 그것두
걍 가볍게 무시하니... 크게 적극적으로 요구하진 않더라구요.
뭐... 팁에 대해서 개개인이 다른 시각이 있구... 베트남 물가에 대비해서
그게 거기선 얼만데... 하는 식으로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뭐 저는 제
기준대로... 팁에 대응(?) 했습니다.
$1 이라면 대충 천원인데... 우리네 천원보다 베트남에서의 천원이 훨씬더
가치가 있는건 분명하지만 , 하노이 동수언 시장의 hot pot ( 8만. 10만. 12만
16만동 ... 인분별로... ) 을 두명이서 8만동을 주고 먹고, 길거리에서
삶은 게 한마리를 3만동에 먹는 사람들이 수두룩 합니다.
$1 ( 1.6만동 ) 을 가지고... 팁을 많이주면 혹은 자주주면 시골사람들 버릇
나빠진다는 식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을 정도의 금액은 아닙니다.
손님을 한번 태우면 2.5 - 3시간 정도 걸리고.... 아침부터 찾는 사람이 없구
순번으로 손님을 태운다고 가정하면.... 기껏 하루에 2-3 팀을 태울수 있는게
고작이라구 보면... 투어티켓에서 뱃사공 몫으로 할당된 얼마의 금액이
그들의 충분한 수입이 되진 못할듯 싶습니다.
( 뭐... 시골에서 농사짓는 사람들보단 훨 수입이 나을수도 있지만... )
두명이서 3시간을 아들뻘 되는 사람들을 위해서 노를 저었으면 그 정도의
최소한의 보상은 해 드리는게 제 맘이 편할듯 했습니다.
천원 아껴서 한국에 간다구 부자될 것두 아니고... 팁을 안주거나 해서 맘속에
찜찜함이 남는다면... 남은 여정내내 맘에 걸릴것 갖기두 하구요...
여튼... 팁은 마음가는 대루 알아서 처신하시면 될듯...
( 요 얘기는 담에 한번 더 하도록 하지요... )
이차저차해서... 배가 선착장으로 돌아오면 하노이로 출발합니다.
하노이에는 7시 조금 전에 도착한 듯 싶네요.
땀꼭 투어에 대한 총평은...
이것두 가격대비 성능비 좋구요. ( 이거 너무 따지네... ^^;; )
하롱베이와는 다른 조금더 한가함으로 육지의 하롱베이를 대할 수 있는
좋은 투어입니다.
뭐... 이정도루.... ^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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