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하세여. 안죽고 잘 다니고 있습니다. ㅎㅎ
오늘 두시쯤 달랏에 도착했습니다. 후에쪽까지는 그럭저럭 날씨가 더웠는데 다낭오면서 계속 비가와서... 비도 한번오는게 아니고 왔다 그쳤다 왔다 그쳤다를 반복합니다. 다낭-호이안-나짱. 나짱에서 2틀잣는데 비가 무섭게 내렸습니다. 오늘 달랏왔는데여. 오다보니 아랫분 글 올린거처럼 물난리가 났습니다. 도심지에도 물이 차올라서 저지대 집들은 반은 잠긴듯하데여. 오다보니. 그레도 여행하시는 곳쪽은 괜찮은듯하네여. 비수기라 사람들이 없습니다. 달랏은 꽤 춥네여. 긴팔에 얇은 잠바나 가디건 하나정도 더 가져오셔야 할 듯 합니다.
모레 므이네 가는데 지발 비좀 안왔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나짱에선 인사이드베트남에 소개된 오신이란 숙소에서 묵었습니다. 도미토리 2$, 두분이나 세분이시면, 5$ 싱글, 투베드 가치 있습니다. 저는 있는동안 혼자 있었습니다. 5$방에. 아주머니, 아저씨께서 잘해주십니다. 여행하면서 한국사람 그리운분들은 가보셔도 좋을듯합니다. 아참 오신이 똑같은 이름에 한개 더 있습니다. 주소를 잘 확인하시고 가세여.
그리고 오픈투어버스를 이용하실분들은 아저씨께서 알려주신건데 한카페차가 그나마 좋다고 하네여. 생긴지 얼마 안된곳이라 버스가 젤 났다고 하십니다. 저도 후에에서 나짱올때 야간버스 탓는데 의자 뒤로 쳐쳐지고 좋았습니다.오늘 티엠브라더스버스타고 오다가 속 터져 죽는줄 알았습니다. 안전하게 제한속도 지키는건 좋은데 시외버스보다 더 느리게 달려서 결국 꽤 오랜시간에 걸려 달랏에 도착했습니다. ㅠㅠ 차도 쫌 안좋았구여. 결국 외국여자애한명은 차멀미해서 오다가 두번이나 섰습니다.
여행오실분들 마니 준비하시고 하이팅입니다. 또 인터넷되는데서 글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