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준비하시는 분 참고 하세요
저는 동남아4개국(베트남,라오스,태국 카보디아) 배낭여행을 떠났던 사람입니다
4일 후ྫ일) 저녁 라오스로 가는 국제버스를 타기위해 터미널로 가는 도중 사고가 났습니다.
베트남 여행사(sinh cafe)에 부탁해 버스티켓을 구입했더니 저희
(여자2명)를 터미널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했습니다.
호텔앞에서 기다렸더니 오토바이(쎄옴)를 탄 두 사람이 와서 저의 티켓
을 확인하더니 타라고 했습니다.
저흰 각자 1명씩 나눠 타고 갔더니 터미널이 아니고 어떤 youth hostel앞이었습니다 곧 차가 온다고 했으나 버스 출발 시간7시까지)
차가 오지 않자 다시 2명을 새로 섭외해서 저희 더러 오토바이를 타라
했습니다. 그러면서 터미널 쪽으로 가는 도중 오토바이가 고장났다면서
중간에 저희를 내리고 다른 오토바이로 바꾸는 과정에서 여러 사람이 개입하게 되고 결국 저를 태웠던 사람이 원하는 목적지가 아닌 다른 장소를 가 제 돈과 여권을 빼앗았습니다. 다행이 돈과 여권이외에 큰 화는 면할 수 있었고 일행도 우여곡절끝에 만나 다시 하노이 원래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그래도 믿을 곳은 대사관이다 싶어 전화를 했더니 바로 경찰서로
가라하시더군요 돈주고 통역사도 사고. (원래 우리나라 대사관들 행태를 전해 듣고 있어 큰 기대를 않했지만... 사람의 안부를 묻기는 커녕)
호텔 직원에게 경찰서가 어디냐 물었더니 저희를 이상하게 보더군요
대사관에 연락하면 잘 처리 해줄텐데 왜 경찰서를 가냐고 자신이 직접 한국 대사관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러더니 점점 목소리가 커지더군요 옆에 있던 동료가 싸우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그분 덕분에 저는 한글로 경위서를 쓰고 그걸 대사관 직원분이 번역을 해서 팩스로 보내주셨습니다(원래 그런일은 하는게 아니랍니다) 아주 감사한 맘으로 사건이 일어난 근처 경찰서로 갔습니다.
무려 10시간 동안 경찰서에서 경위서(일명 폴리스리포터)를 작성했습니다 다행히 경찰서에서 한국말을 할 수 있는 베트남 사람들 데려왔습니다.
그분들이 내일 대사관에 그걸 보낸다고 하시더군요
다음 날 대사관에 전화했더니 그쪽에서 언제줄지 모르니 저희더러 직접
받아오라 하더군요 어쩔 수 없이 경찰서에 갔더니 관할경찰서로 넘겼다고
저희더러 다시 써야 한다고 하더군요 너무 당황해서 대사관에 전화 했더니 저희더러 처음 했던 말처럼 돈을 주고 통역관을 사라 하더군요
세상에 강도 만난 사람에게 아무 연고지도 없는 그곳에서 한국말 할 줄 아는 사람을 돈주고 사라니....(그 방법좀 알려줬으면)
경찰서 관계자 분과 대사관 직원이 계속 전화로 옥신각신 하던 끝에 경찰관 한 분이 다시 간략하게 적어주시고 나머지는 어제 도움을 받았던 한국
말 하시는 베트남 분을 찾아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 와중에 그곳이 한인들이 모여사는 곳이고 다른 한국분들도 만나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도장을 받겠다 싶은 마음으로 경찰서를 갔더니 또 못찍어준다 하시더군요 이유는 모르겠는데 형식이 맞지 않는다는 듯 싶어 다시 대사관에 연락했더니 이번에도 계속 옥신각신 결국 그 경찰분이 우릴 택시에 태우고 영사님 핸드폰번호를 적어주면서 대사관에 가라 하셨습니다
너무 황당해하며 대사관에 갔더니 결국 돈이더군요 뇌물을 내라는....
우리나라 대사관(베트남사람)직원과 돈 20달러를 봉투에 넣고 다시 찾아사 쉽게 도장을 받았습니다
그때 그 굴욕적인 심정이란.... 우리나라 대사관에서 해줄 수 있는게 도대체 뭔지 어쩌다 이런 시골 파출소 같은 곳에서조차 우리나라 대사관이
뇌물로 해결할 수 밖에 없는지 너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우여곡절끝에 받은 경위서는 대사관 직원이 가져갔습니다 여행자증명서를 만들어준다면서 그때 마침 한국에서 국회의장이 오셨다더군요 무지 바쁘다네요 (대우 호텔에는 파티 예약이 쫘~ 적혀 있더군요)
며칠 후에 여행자 증명서 받았습니다 전 그걸로 끝인 줄 알았더니 영사님 편지 한통을 주면서 출입국관리소에 가서 도장을 받으라더군요 도장찍어줄거라고 (출입국관리소가 어딘지도 묻지 않으면 절대 안가르쳐줌)
부랴부랴 어렵게 찾아갔더니 직원이 필요한 서류가 없다더군요 미칠노릇
당장찍어줄 듯 말했던 대사관 직원말과 달리 경위서 원본도 없고 비행기
티켓 사본도 있어야 하고
도대체 무슨 서류가 필요한지도 모르고 있더군요 그날 도장 받고 바로 출국 할 수 있는줄 알았는데 너무 화가 났습니다.
다음 날 다시 대사관 갔더니 사과의 말 한마디 없이 경위서 원본을 주더군요 물론 쳐다도 안보고 필요한 서류 다 꾸미고 도저히 안되서 한국 분 께 도움을 청했더니 너무도 열심히 도와주셔서 다음 날 바로 도장 받고
올 수 있었습니다.
무려 사건 터지고 9일이 걸렸습니다 여행자 증명서 만드는데
그동안 대사관 직원 뭐하나 안내 제대로 해준 것 없습니다
혹시 나는 아니겠지 생각하지 마시고 철저히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현지주민한테 직접 들은 이야기인데 오토바이 운전자중엔 마약하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아마 저도 그런 사람한테 끌려갔으면 찾지도 못했을 거라 했습니다
여행책자에 보면 오토바이를 풍물로 체험해볼 내용으로 적혀 있는데 절대
타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일이 터지면 대사관 보다는 한인이 많은 곳을 찾아가 도움을 받으세요
비코센터 근처가 한국인이 많이 모여계십니다.(택시기사에게 비코센터라 하면 알것입니다)
그리고 물가가 싸다고 너무 흥청망청 쓰시지 마시고 (그래서 그곳 사람들이
한국인을 봉으로 생각한답니다) 신변에 관련된 일에는 돈을 아끼지 마시기
바랍니다
설마 나는 아니겠지 (저도 배낭여행 4년째되도록 별 탈없이 보내 그런 생각하다 이런 일을 당했습니다.) 방심하지 마시고 큰일이 생기지 않더라도 먼저 그곳 교민들에게 현지 실정에 대한 정보를 얻으시고 여행을 하시면 좀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4일 후ྫ일) 저녁 라오스로 가는 국제버스를 타기위해 터미널로 가는 도중 사고가 났습니다.
베트남 여행사(sinh cafe)에 부탁해 버스티켓을 구입했더니 저희
(여자2명)를 터미널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했습니다.
호텔앞에서 기다렸더니 오토바이(쎄옴)를 탄 두 사람이 와서 저의 티켓
을 확인하더니 타라고 했습니다.
저흰 각자 1명씩 나눠 타고 갔더니 터미널이 아니고 어떤 youth hostel앞이었습니다 곧 차가 온다고 했으나 버스 출발 시간7시까지)
차가 오지 않자 다시 2명을 새로 섭외해서 저희 더러 오토바이를 타라
했습니다. 그러면서 터미널 쪽으로 가는 도중 오토바이가 고장났다면서
중간에 저희를 내리고 다른 오토바이로 바꾸는 과정에서 여러 사람이 개입하게 되고 결국 저를 태웠던 사람이 원하는 목적지가 아닌 다른 장소를 가 제 돈과 여권을 빼앗았습니다. 다행이 돈과 여권이외에 큰 화는 면할 수 있었고 일행도 우여곡절끝에 만나 다시 하노이 원래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그래도 믿을 곳은 대사관이다 싶어 전화를 했더니 바로 경찰서로
가라하시더군요 돈주고 통역사도 사고. (원래 우리나라 대사관들 행태를 전해 듣고 있어 큰 기대를 않했지만... 사람의 안부를 묻기는 커녕)
호텔 직원에게 경찰서가 어디냐 물었더니 저희를 이상하게 보더군요
대사관에 연락하면 잘 처리 해줄텐데 왜 경찰서를 가냐고 자신이 직접 한국 대사관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러더니 점점 목소리가 커지더군요 옆에 있던 동료가 싸우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그분 덕분에 저는 한글로 경위서를 쓰고 그걸 대사관 직원분이 번역을 해서 팩스로 보내주셨습니다(원래 그런일은 하는게 아니랍니다) 아주 감사한 맘으로 사건이 일어난 근처 경찰서로 갔습니다.
무려 10시간 동안 경찰서에서 경위서(일명 폴리스리포터)를 작성했습니다 다행히 경찰서에서 한국말을 할 수 있는 베트남 사람들 데려왔습니다.
그분들이 내일 대사관에 그걸 보낸다고 하시더군요
다음 날 대사관에 전화했더니 그쪽에서 언제줄지 모르니 저희더러 직접
받아오라 하더군요 어쩔 수 없이 경찰서에 갔더니 관할경찰서로 넘겼다고
저희더러 다시 써야 한다고 하더군요 너무 당황해서 대사관에 전화 했더니 저희더러 처음 했던 말처럼 돈을 주고 통역관을 사라 하더군요
세상에 강도 만난 사람에게 아무 연고지도 없는 그곳에서 한국말 할 줄 아는 사람을 돈주고 사라니....(그 방법좀 알려줬으면)
경찰서 관계자 분과 대사관 직원이 계속 전화로 옥신각신 하던 끝에 경찰관 한 분이 다시 간략하게 적어주시고 나머지는 어제 도움을 받았던 한국
말 하시는 베트남 분을 찾아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 와중에 그곳이 한인들이 모여사는 곳이고 다른 한국분들도 만나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도장을 받겠다 싶은 마음으로 경찰서를 갔더니 또 못찍어준다 하시더군요 이유는 모르겠는데 형식이 맞지 않는다는 듯 싶어 다시 대사관에 연락했더니 이번에도 계속 옥신각신 결국 그 경찰분이 우릴 택시에 태우고 영사님 핸드폰번호를 적어주면서 대사관에 가라 하셨습니다
너무 황당해하며 대사관에 갔더니 결국 돈이더군요 뇌물을 내라는....
우리나라 대사관(베트남사람)직원과 돈 20달러를 봉투에 넣고 다시 찾아사 쉽게 도장을 받았습니다
그때 그 굴욕적인 심정이란.... 우리나라 대사관에서 해줄 수 있는게 도대체 뭔지 어쩌다 이런 시골 파출소 같은 곳에서조차 우리나라 대사관이
뇌물로 해결할 수 밖에 없는지 너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우여곡절끝에 받은 경위서는 대사관 직원이 가져갔습니다 여행자증명서를 만들어준다면서 그때 마침 한국에서 국회의장이 오셨다더군요 무지 바쁘다네요 (대우 호텔에는 파티 예약이 쫘~ 적혀 있더군요)
며칠 후에 여행자 증명서 받았습니다 전 그걸로 끝인 줄 알았더니 영사님 편지 한통을 주면서 출입국관리소에 가서 도장을 받으라더군요 도장찍어줄거라고 (출입국관리소가 어딘지도 묻지 않으면 절대 안가르쳐줌)
부랴부랴 어렵게 찾아갔더니 직원이 필요한 서류가 없다더군요 미칠노릇
당장찍어줄 듯 말했던 대사관 직원말과 달리 경위서 원본도 없고 비행기
티켓 사본도 있어야 하고
도대체 무슨 서류가 필요한지도 모르고 있더군요 그날 도장 받고 바로 출국 할 수 있는줄 알았는데 너무 화가 났습니다.
다음 날 다시 대사관 갔더니 사과의 말 한마디 없이 경위서 원본을 주더군요 물론 쳐다도 안보고 필요한 서류 다 꾸미고 도저히 안되서 한국 분 께 도움을 청했더니 너무도 열심히 도와주셔서 다음 날 바로 도장 받고
올 수 있었습니다.
무려 사건 터지고 9일이 걸렸습니다 여행자 증명서 만드는데
그동안 대사관 직원 뭐하나 안내 제대로 해준 것 없습니다
혹시 나는 아니겠지 생각하지 마시고 철저히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현지주민한테 직접 들은 이야기인데 오토바이 운전자중엔 마약하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아마 저도 그런 사람한테 끌려갔으면 찾지도 못했을 거라 했습니다
여행책자에 보면 오토바이를 풍물로 체험해볼 내용으로 적혀 있는데 절대
타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일이 터지면 대사관 보다는 한인이 많은 곳을 찾아가 도움을 받으세요
비코센터 근처가 한국인이 많이 모여계십니다.(택시기사에게 비코센터라 하면 알것입니다)
그리고 물가가 싸다고 너무 흥청망청 쓰시지 마시고 (그래서 그곳 사람들이
한국인을 봉으로 생각한답니다) 신변에 관련된 일에는 돈을 아끼지 마시기
바랍니다
설마 나는 아니겠지 (저도 배낭여행 4년째되도록 별 탈없이 보내 그런 생각하다 이런 일을 당했습니다.) 방심하지 마시고 큰일이 생기지 않더라도 먼저 그곳 교민들에게 현지 실정에 대한 정보를 얻으시고 여행을 하시면 좀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