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대한 단상...(지극히 개인적입니다.)
이번에 베트남 하노이로 in 해서 사파를 거쳐 호치민까지 12일간 종단을
했습니다.. 12일..굉장히 빡빡했던 시간인데..그렇게 빨리 종단을 한 이유는
'베트남에서 하루라도 머물기 싫었기'때문입니다.
전 자랑은 아니지만 이번 여행이전까지 30개국을 여행했고..
여행전 베트남에 대해 약간은 안좋은 소리도 들었었지만
'다들..너무 빡빡한 마음으로 여행하신거겠지...언제나 웃으며 대하면
별일없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처음 하노이에 도착하자마자 수없이 각다구처럼 몰려드는 호객군들...
웃으며 '노'라고 해도 계속 끈덕지게 귀찮게 하고 나중에 가면서 뭐라뭐라
하는데...무슨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조로 미루어 욕하는 걸로 들리더군요.
그렇게 진을 빼고 구시가지에 도착하자마자 도다시 몰려드는 호객군..아주
진을 쏙 빼더군요. 그래서 구한 숙소 프린스79호텔 저녁먹으러 밖으로 나가
자..여기서 먹지? 환전하려고 은행어디있냐니까...여기서 환전하지?
좋은 여행사 어디있냐니까...여기서 투어하지?..휴~ー_-;;
넌덜머리가 나더군요.. 이뿐만 아니라..베트남에 있는 내내 정말 웃을래야
웃으며 다닐수가 없더군요. 호이안에서는 미선유적가려고 가격물어보니
3불을 요구하길래..야 이거 2불인거 알고 있는데..라고 말하니 그건 에어컨도
없는 고물버스고 이건 에어컨 빵빵한 신형이라구..어쩌구 저쩌구..그냥 조용
하고 2불짜리 달라니까...궁시렁궁시렁..결국 2불짜리버스가 맞습니다. 자기
가 1불 쓱싹 하려고 했던 거죠.. 그리고 '안푸' 오픈투어버스를 이용했는데
(하노이-호치민구간) 나짱에서 무이네를 가는데 직원의 실수로 제 무이네-
호치민구간티켓을 가져가버린겁니다.. 그래서 무이네에 도착하자마자..
'너희직원이 실수로 내 무이네-호치민구간티켓을 가져갔다. 여기 버스티켓
영수증있으니..보고 구간티켓을 내어달라...'고 하니
직원왈..나짱에서 문제생긴거니..거기가서 해결하라..-_-;; 아니 나짱에서
무이네까지 몇시간인데 다시가라합니까? 하도 어이없어서..다시 영수증
보여주고 너희회사 잘못아니냐..라고 하면서 제가 언성을 약간 높이자..
되려 막 화를 내면서 '나짱에 가서 해결하란 말야!!'라고 해서..너무 화가
나서 그냥 다른회사 구간티켓을 사서 이동했습니다..
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를 거쳐 지금 태국에 있는데...정말...볼 것도 없고
무엇보다 볼거리보다는 사람들의 인상으로 여행을 평가하는 저로서는
정말 여행내내 괴로웠습니다. 현지인들이 무슨말을 해도..'이 자식이
날 엿먹이고 사기치려 하나?' 란 생각이 머리속에서 계속 맴돌아...
제가 다녔던 나라중 최악의 기억으로 남게 되었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구요... 베트남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제가 다녔던 34개국중..최악이었습니다. 하지만 베트남덕분에
나머지 국가에선 너무 좋았습니다...특히 라오스에선 베트남에서 12일만 있었
던 덕에..20일가량 있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했습니다.. 12일..굉장히 빡빡했던 시간인데..그렇게 빨리 종단을 한 이유는
'베트남에서 하루라도 머물기 싫었기'때문입니다.
전 자랑은 아니지만 이번 여행이전까지 30개국을 여행했고..
여행전 베트남에 대해 약간은 안좋은 소리도 들었었지만
'다들..너무 빡빡한 마음으로 여행하신거겠지...언제나 웃으며 대하면
별일없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처음 하노이에 도착하자마자 수없이 각다구처럼 몰려드는 호객군들...
웃으며 '노'라고 해도 계속 끈덕지게 귀찮게 하고 나중에 가면서 뭐라뭐라
하는데...무슨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조로 미루어 욕하는 걸로 들리더군요.
그렇게 진을 빼고 구시가지에 도착하자마자 도다시 몰려드는 호객군..아주
진을 쏙 빼더군요. 그래서 구한 숙소 프린스79호텔 저녁먹으러 밖으로 나가
자..여기서 먹지? 환전하려고 은행어디있냐니까...여기서 환전하지?
좋은 여행사 어디있냐니까...여기서 투어하지?..휴~ー_-;;
넌덜머리가 나더군요.. 이뿐만 아니라..베트남에 있는 내내 정말 웃을래야
웃으며 다닐수가 없더군요. 호이안에서는 미선유적가려고 가격물어보니
3불을 요구하길래..야 이거 2불인거 알고 있는데..라고 말하니 그건 에어컨도
없는 고물버스고 이건 에어컨 빵빵한 신형이라구..어쩌구 저쩌구..그냥 조용
하고 2불짜리 달라니까...궁시렁궁시렁..결국 2불짜리버스가 맞습니다. 자기
가 1불 쓱싹 하려고 했던 거죠.. 그리고 '안푸' 오픈투어버스를 이용했는데
(하노이-호치민구간) 나짱에서 무이네를 가는데 직원의 실수로 제 무이네-
호치민구간티켓을 가져가버린겁니다.. 그래서 무이네에 도착하자마자..
'너희직원이 실수로 내 무이네-호치민구간티켓을 가져갔다. 여기 버스티켓
영수증있으니..보고 구간티켓을 내어달라...'고 하니
직원왈..나짱에서 문제생긴거니..거기가서 해결하라..-_-;; 아니 나짱에서
무이네까지 몇시간인데 다시가라합니까? 하도 어이없어서..다시 영수증
보여주고 너희회사 잘못아니냐..라고 하면서 제가 언성을 약간 높이자..
되려 막 화를 내면서 '나짱에 가서 해결하란 말야!!'라고 해서..너무 화가
나서 그냥 다른회사 구간티켓을 사서 이동했습니다..
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를 거쳐 지금 태국에 있는데...정말...볼 것도 없고
무엇보다 볼거리보다는 사람들의 인상으로 여행을 평가하는 저로서는
정말 여행내내 괴로웠습니다. 현지인들이 무슨말을 해도..'이 자식이
날 엿먹이고 사기치려 하나?' 란 생각이 머리속에서 계속 맴돌아...
제가 다녔던 나라중 최악의 기억으로 남게 되었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구요... 베트남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제가 다녔던 34개국중..최악이었습니다. 하지만 베트남덕분에
나머지 국가에선 너무 좋았습니다...특히 라오스에선 베트남에서 12일만 있었
던 덕에..20일가량 있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