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에서 라오스가기 황당하게 당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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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에서 라오스가기 황당하게 당한 일

강릉바다 8 3490
지난 1월 중순경 훼에서 라오스 비양티안 까지 이동하는데 황당하게 당한 일입니다.
훼의 타이 빈 호텔에 숙박을 하고 라오스가는 여행자 버스 20불에 예약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6시경에 호텔로 픽업와서 기아 베스타 타고 어디론가 갑니다. 당연히 여행자 버스 타러 가는 줄 알았죠. 계속 갑니다. 2시간여를 달려 동하까지 갔습니다. 거기서 다시 현대 스타랙스 바꿔 탑니다. 무슨 조직처럼 이상하게 하여튼 연결은 시켜 줍니다. 라오바오 까지 스타렉스 타고 갑니다. 국경에서 어떤 아주머니와 접선(?)시켜 줍니다. 그 아주머니 오토바이 타고 국경을 마음대로 드나듭니다. 라오스 입국하면 다시 그 아주머니 나타나서 자기에게 환전하라 그러고는 1km를 가면 터미날 있다고 말하고 사라집니다. 돼지가 새끼를 몰고 다니는 길을 한참을 가면 지붕에 짐을 가득 실은 로컬버스 있습니다. 그 아주머니 다시 나타나서 비양티안까지 가는 표 주고 사라집니다.로컬버스타고 사완나켓까지 가면 비양티안 버스 연결시켜줍니다.저녁 10시가 넘어 곤하게 자는데 다시 깨워서 현대버스 또 갈아탑니다. 하여튼 새벽 2시에 5번 갈아타고 비양티안 도착했습니다.아직도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기가 막힌 경험이고 당했구나 생각하고 즐겁게 갔습니다. 훼의 타이빈 호텔,1과2가 있습니다. 가지 마셔요
8 Comments
냥냥 2007.02.15 00:24  
  황당한 일을 좋게 받아들이시는 걸 봐서 여행내공이 상당하신듯 싶어요. ㅎ  정보 고맙습니다.
타이타이 2007.02.15 17:48  
  꼭 가 봐야쥐....
반 달 2007.02.16 20:59  
  정상적 입니다....
꼬냥 2007.03.01 17:51  
  저도 그렇게 갔었어요. 24시간 동안 완전 고생했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그것도 그립네요 ㅋㅋ
carbon 2007.03.24 23:48  
  그래도 무사히 갔다왔잔아요... 그것도 다 추억이죠 뭐
ror 2007.03.28 21:49  
  국경 넘으면 나 몰라라 하고 팽개치고 가는데 그래도 국경 넘어서 까지 연결해 주었으면 잘 간거네요. ^^
10일출발~ 2007.04.01 23:06  
  허미 저도 훼에서 위앙짱까지 가는데 저도 그렇게 갈것 갔내요 .... 25불이나 달라고 하던데 미티미티
4월3일 출발인데 허미......
Grrr 2008.12.26 23:20  
우리가 생각하는 버스 시스템하고 다른거죠..장거리 버스 운용이 어려운 저들의 사정상 생겨난 나름대로의 시스템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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