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캄보디아 등에 관한 정보들~~~~~
아래 글들은 제 개인적인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아무리 제가 겪은 일이라 한들 틀릴 수도 있습니다. 제가 다 알지 못하는 일이 주변에 일어나고 있어 제 정보들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그럼 댓글 달아주시구요.... 다른이의 정보를 100% 믿지는 마세요. 그저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제 경로는 하노이부터 시작해서 훼, 호이안, 나짱, 호치민, 프놈펜, 씨아눅빌, 씨엔립, 방콕입니다.
베트남, 캄보이아 등 모두 올리니.. 필요한 것 골라 보셔요~
1. 하노이 시티투어 참.. 별로 였습니다.
하노이로 들어간 참이라 알아보기도 귀찮고 해서 그냥 따라다니자 싶었는데.. 그냥 자기 알아서 다니는 것이 나을거 같았어요. 정말이지 그냥 주~욱 따라다니는거 같고...
2. 하노이에서 땀꼭, 호아르 갔다 훼로 가시는 분들....
막바로 갈것인가, 아님 투어로 하노이 다시 들어갔다 훼로 갈까 고민하시는 분 많은데요..
전 이렇게 했습니다.
느즈막히 일어나 짐챙겨 하노이에서 시외버스 터미널까지 세옴(1인 20000동)주고 가서 닌빈가는 시외버스(30000동)주고 끊었습니다. 시외버스 가격은 각기 다릅니다. 운행하는 회사 따라 다른듯합니다. 그리고 닌빈에서 내려 우선 스타호텔(이름이 기억안나네요)에 가서 훼행 버스(9$. 하노이에서 닌빈-훼 버스 사는 것이 싸게 들겁니다. 하노이에선 7$까지 해주던데 닌빈에 오니 더 비싸더군요. 대신 표 산 곳에 있을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하노이에서 사도 그 호텔에 있도록 하는지는 모르겠어요)를 끊었습니다. 점심먹고 2시좀 넘어 세옴(1인6$)에 빌려 땀꼭, 호아르 다니고 6시되서 스타호텔에 돌아왔습니다. 스타호텔에서 훼 행 버스표 끊으니 로비에 있으라고 하더군요. 있을만 했습니다. 그리고 9시쯤 버스타고 다음날 7시에 훼 도착했어요.
3. 훼에 도착하니 7시여서 보트투어 가기엔 벌써 늦어버린 시간이였어요.
그렇다고 다음날 하자니 보트투어 다녀와서 호이안으로 이동하기에 또 늦더군요. 이때 방법이 있습니다. 개인보트를 빌리는 거죠. 저흰 4명이서 배한대 8$ 줬습니다. 호텔숙소에서요. 신카페가 더 비쌌어요. 단체투어는 모르겠지만... 개인으로 배를 빌리니 배주인아줌마의 상술 압박이 심했어요. 달랑 4명있는데 이것저것 물건 펴서 사라고 하고.. 계란 4개에 10불을 달라는둥..... 불편한 마음을 갖게 했어요.
4. 기대하고 간 나짱.. 역시나 소문대로 날씨가 안좋더군요.
베트남캠프 아저씨 말씀으론 원래 안그런데 요즘 그렇다하시고... 제가 다른 이들에게 들은 바로는 이맘때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그렇게 계속 날씨 안좋다는..... 저희갔을땐 태풍도 왔습니다. 결국 탑바온천 하고 왔죠. 나짱에서 마사지 받으러 찾아다녔는데... 결론은 가지 마시라는 것! 분위기가 꼭 퇴폐업소입니다. 몇군데 갔다가 이상한 분위기라 찾아다니다 파라다이스 호텔이라고.. 나짱에선 가장 좋은 호텔축에 드는 곳에 가서 Vip룸 200,000짜리 들어갔는데... 다들 기분 상해서 나왔습니다. 마사지 시간도 반밖에 안채우고, 하는둥마는둥 하고, 팁을 요구하고.... 기분상해 다들 팁 거의 안주니 무시하는 눈빛에다... 나짱은 해변 관광지라 여자분들 마사지 하는 곳 아닌거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인이 하는 오신호텔에 대해 한마디 올립니다. 오신호텔 도미토리에 4명이 묵었습니다. 1인당 3$. 나짱 요즘 비수기라 해변가는 아니더라도 오신호텔보단 좋은 위치에 깨끗한 방하나에 5$(따뜻한 물. 티비, 냉장고 포함)이랍니다. 다른 사람이 없어 도미토리 하나를 12불에 빌린셈이죠. 거기까진 좋습니다. 저희가 원했으니까요. 그리고 세탁기가 보이기에 탈수만 좀 하면 안되겠냐니 종업원이 인상쓰며 ‘No'라고 하더군요. 그것도 그럴수 있죠. 하지만... 따뜻한 물 좀 틀어달라니(태풍이라 추웠습니다) 1인당3$받고 남는게 뭐있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5불짜리 방들도 따뜻한 물은 주잖아요 그랬더니 안준다고 하며 그럴거면 오신호텔 10불짜리 묵어라 하지 않았냐더군요. 거기 물가가 그런 것을 남는게 뭐있냐니요. 한국인이 한국인숙소 찾아가는 것은 좀더 맘 편히 있으려고 그러는 것입니다. 정말.. 전 여행하면서 한국인 숙소 찾아가고 실망 많이 합니다. 배낭여행객들이 머물기 추천하는 곳은 정말 못됩니다.
5. 호치민... 숙소 구하기 힘듭니다. 방값도 비싸구요. 각오하시고 가셔야할 듯..
그리고 구찌터널 투어말고 개인으로 가는 방법 알립니다.
우선 벤탄시장앞 광장 맞은편.. 큰 버스정류장 있습니다. 거기서 13번타고 한시간 정도 가서 구찌 버스터미널에 내려 79번을 갈아타고 30분쯤 가면 도착합니다.
그리고 돌아오실 때 좀 일찍 나서세요. 저흰 5시쯤 시내들어오게 돼서 차가 무지하게 밀려 올땐 3시간 가량 걸렸습니다. 오토바이로 꽉막힌 길을 구경하고 싶지 않으시다면.. 일찍 나오세요. 참. 구찌터널에서 버스 내린곳에서 버스 기다리다 저희처럼 낭패봅니다. 시간이 약간 늦어 그런지.. 1시간 기다려도 안오기에 물어보니 버스 끊겼더군요. 큰길까지 나와야할수도 있으니 꼭 물어보세요.
호치민 렉스호텔 5층 bar... 참으로 가족적인 분위기더군요.(밤11시) 무슨 하와이같이 4사람이 앞에서 템버린 등등을 흔들며 노래부르고.. 어쨌든 저희가 원하는 분위기는 아녀였습니다.
5. 프놈펜에서 씨아눅빌
프놈펜은 제가 다녀본 나라중에 머물고 싶지 않은 도시 1위입니다. 제가 젤 싫어하는 창문없는 숙소가 대부분이고...숙소도 잘없고.. 밤에 도착해서 숙소구한다고 정말 고생했습니다.
프놈펜에 밤에 도착해 자고 다음날 7시 15분차로 씨아눅빌에 갔었습니다. 씨아눅빌 다니는데 (시내에서 세렌티피티해변)모또 2000리엘이면 됩니다. 1$ 아닙니다. 숙소나 여행사에서 모또 얼마냐 물으면 1$라던데.. 여행자에게 바가지죠.
그리고 씨아눅빌에서 막바로 씨엔립 가고 싶으신 분들~~~~
씨아눅빌에서 7시 15분에 버스타고 12시 10분 프놈펜 도착해서 1시 30분 프놈펜에서 다시 버스타고 8시쯤 씨엔립 도착했습니다.
6. 롱라이브 게스트하우스에 대해
앙코르왓에 숙소하면 제일 유명한 롱라이브 게스트하우스죠...
제가 여기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왜 롱라이브일까요? 제가 가보니... 롱라이브 풀이였는데 전부 한국인이더군요. 배낭여행객들이 그리 모일 이유가 전 없어보였습니다. 근처에 다른 숙소들도 다 비슷합니다. 다른곳도 깨끗한 곳들 많고(롱라이브와 비슷한 돈이라면요) 친절합니다. 배낭여행을 오래해서 한국인을 만나고 싶으신 분이 아니라면.. 배낭여행의 맛을 즐기는 분이라면... 다른 곳에 가보길 권합니다. 롱라이브게스트 하우스 묵으며 프놈바켕 일몰보러 갔다오면 경주 앙코르왓 박람회 온 기분 듭니다.
그리고.. 롱라이브에 티엔이라는 매니져.. 불친절하지 않던가요? 호텔은 서비스업종이라 전 친절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알려줄건 알려주고 해줄건 해주지만 뭔가 모르게 목에 힘들어간 모습이죠. 제가 본 한국인은 약속이 어긋나(티엔이 잘못들었다함) 항의하니 티엔이 더 소리 지르고 주위에 종업원들 몰려와 민망한 상황이 되었다 하더군요. 개인적인 성향이긴 합니다. 롱라이브의 팬들이 많아 이런 글 올리면 악플 달릴거라 하더군요. 그냥 제 생각입니다.
7. 압사라댄스
앙코르왓에서 꿀렌2에서 압사라 댄스 봤습니다. 8$구요. 숙소통해가야 8$고 그냥 가면 12$달라고 합니다. 저희 뚝뚝 기사가 자기 통해서 가자고 하더군요. 숙소엔 얘기하지 말구요. 아마 커미션이 있는거 같아요. 뚝뚝기사 돈 벌라고 뚝뚝 통해서 갔었는데... 식당에서 12$달라고 하더군요. 제가 8$인거 알고 왔다고 하니 한참있다가 그렇게 해주긴 했는데.. 뭔가 찝찝했어요. 꿀렌2 공연 수준은 높습니다. 재밌게 잘봤고, 식사도 맛난거 많고.. 전통음식등 100점짜리 였습니다. 6불짜리부터 12불짜리까지 여러 압사라댄스 레스토랑이 있는데... 어떤 곳은 먹을거 없는 곳도 있다더군요.
8. 앙코르왓에서 카오산 가기
앙코르왓에서 카오산 가는 길은 우선 국경까지 택시 25불에 계약했습니다. 새벽 5시서 9시반쯤 포이펫에 도착해서 무료버스타고 1km정도 가니 국경이였습니다. 국경넘을 때 아마도 현지 가이드라면서 붙어서 미니밴 탈래라고 물어볼겁니다. 300밧이구요.. 저흰 그거 안하고 택시기사라기에 1200밧에 카오산까지 택시 타려고 했습니다. 흥정하며 택시기사 맞냐고 물어봤었고 그렇다고 해서 그럼 가자고 했는데.. 알고보니 이놈 삐끼였습니다. 진짜 택시기사에게 200밧 받는 모습 우리에게 들켰습니다. 앞 범퍼 뚜껑 열어서 우리 안보이게 하고 돈 주는 거 들켰죠. 저희가 항의하자 그놈 얍삽한 표정 지으며 가버리더군요. 택시기사 아저씨는 정말 순한 사람이였는데... 우리가 항의하자 1000밧으로 깎아주는 겁니다. 그럼 결국 삐끼에게 200밧 주고 800밧 받는셈이죠. 기름값에 4시간 걸려서요. 저흰 그냥 1100밧 줬습니다. 국경에서 카오산까지 택시 타시는 분들.. 택시 승강장 직접 찾아서 택시에 탄 기사한테 흥정하세요. 아님 99% 삐끼입니다. 국경에서 카지노 버스타고 오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3명이상이면 택시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