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숙소 추천!!!
먼저 므이네에선 Hai yen 추천합니다.
하루에 15불(더불)에 묵었는데 1층, 2층 모든 방에서 바다 보이고
무엇보다도 아저씨, 아줌마 정말 친절합니다.
체크아웃 시간 넘겨도 뭐라 안하시고,
숙소에서 파는 음식도 다른 곳(특히 호치민의 일반 식당)에 비해
저렴했습니다..
또한 숙소와 바다가 바로 연결되고, 수영하는 사람을 위해
바다와 연결되는 곳에 간이 샤워시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저씨가 연결시켜주신 세옴기사와
반나절 투어하고 카이방에서 시푸드 먹고 했는데
기사도 친절하고 무엇보다도 유머가 대단하더군요
가격도 반나절 투어 4$, 카이방까지 왕복 2$(식당까지 안내해주고
식사마칠 시간에 픽업하러 오고 등등)
너무 친절해서 결국 6$에 팁으로 만동을 더 주니 너무 활짝 웃더라구요
(킴카페나 TM 버스 이용하시는 분은 세옴기사에서 Hai yen 하면
대부분 압니다.. 보통 만동 정도 주면 킴카페에서 하이엔까지 가능합니다)
다음으로 나짱에서는 신카페 옆에 있는 Violet 추천합니다.
저흰 킴카페에서 내려 무작정 숙소가 많은 곳으로 내려왔습니다.
(킴카페에서 'Rianbow' 라는 호텔 전광판이 보이는 방향으로 내려오면
바로 그 호텔 옆에 신카페가 있고, 그 옆에 violet이 있습니다.)
찾기 힘든 분은 신카페 찾아오셔도 됩니다.
아무튼 숙소는 이름 그대로 보라색 건물이며
아주 예쁜 아가씨가 프론트에서 맞이해 줍니다.
엘리베이터있는 숙소인데 깨끗하고, 방도 아주 넓습니다.
저흰 더블룸에 묵었는데 하루에 10$....
베트남에서 묵었던 숙소중에서 단연 최고였습니다
특히 다음날 밤에 호이안으로 가야 해서 아침일찍 숙소에 짐 맡기고
탑바온천갔다왔는데 가신분은 아시겠지만
온천후에 충분한 샤워시설을 찾지 못해 몸이 여간 찝찝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violet에 부탁하니 흔쾌히 샤워하라고 안내해 주더군요
그 외에도 여러가지 친절하게 안내하고
그 흔한 투어하라는 말도 단 한마디 하지 않을 정도로 친절했습니다.
(베트남에선 거의 모든 호텔에서 투어를 권했는데
이곳은 정말 단 한마디도 투어 얘기를 꺼내지 않더군요)
끝으로 하노이에선 'sunny hotel'을 추천합니다.
여긴 viet ann 과 동일 계열의 호텔 같은데
제가 첫날 새벽에 하노이 도착해서 5시에 문을 연 호텔이
viet ann 밖에 없어 이곳에 묵었는데
아침포함에 20불이었지만 약간 춥고 엘리베이터도 없어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둘째날에 'sunny hotel'을 찾아갔는데
이곳은 엘리베이터에 무료인터넷, 아침 포함에
더블이 16$ 하더군요..
물론 여행자거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었지만
그 거리가 많이 멀지는 않고, 숙소 근처에 정말 맛있는 빗텟 식당이 있어
나름 괜찮았습니다....
전 거기서 이틀 묵었는데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투어를 권하고, 공항까지 택시를 권하는 등 호객행위가 약간 있었다는 점입니다..
아무튼 이 세곳은 이번 여행동안 가장 맘에 들었던 세곳입니다.
호치민과 훼 등의 숙소는 감히 추천 못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