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정보가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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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정보가 아쉬워...

차칸늑대 50 5823
이번8월15일가까이 지내는 어른2가족을 모시고 씨엠립 앙코르왓을 보러갔다.내가 캄보디아여인과 결혼하여 살고있고 앙코르왓을 다녀온적이 있어서 안내를 좀 하라고 해서 여행계획을 내가 짜게 되었다. 2006년11월에 태사랑에서 정보를 얻어서 서울가든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었을때 집도 깨끗했었고 에어콘에 냉장고등이 비치되어 있고 깨끗했던 기억이 있어 대부분의 게스트하우스등이 그런줄알았다. 그래서 태사랑을 검색하다보니 다께우2라는 게스트하우스가 있어예약하고자 했으나 방이없어 다께우2사장이 압사라앙코르게스트하우스를 추천하며 친절하고 좋다고하였고 또태사랑 캄보디아 묻고 답하기에 친절하고 깨끗하다는 칭찬이 있어 네이버에 무슨  까페에 가입하라고 하여 가입하고 예약할수 있었는데 막상 씨엠립에 도착하여 전화를 하였더니 스타마트 마당에 도착 하였는데 그곳이 어디냐고 하니 사장이 그곳으로 나왔는데 별로 반가운(?)기색도 없이 따라오라고 하여 스타마트 열골목으로 따라 들어가니 허름한 집이 하나있는데 그곳이 압사라앙코르게스트하우스였다. 그런데 그렇게 친절하다던주인은 친절하지도 않았으며 깨끗하다던방은 냉장고도없고 곰팡이 냄새가 풀풀나는 거의 XX수준의 방이었다. 더운 나라에서 냉장고가 없으니 전날 술이라도 마시면 어쩌란 말인가? 같이 모시고 갔던 어른들이 도저히 못자겠다며 다른 곳으로 옮기자고하여 나오는데 당신들이 4일을 예약하여 자기네 방을 못팔았으니 4일치를 반씩(하루6불씩)을 내놓으라고 하여 방4개x6불x4일=96불을 곰팡이 냄새만 맡아보고 96불 날리고 나왔다. 그 돈을 받으면서도 왜 그리 당당하던지 "당연한것 아니예요?"하며 따지는 어린 안주인이 왜 그리 앙칼지던지....  어쨌든 그집을 나오니 우리가 대절해간 봉고차 기사가 하는말이 좋은 게스트 하우스(찌란 찌란)이란다. 그래서 현지인들 게스트하우스를 몇군데 들렸는데 정말 너무 친절하고 휼륭했으며 호델급 정도 였는데 1일15불이었다. 우리는 프사쨔근처의톤바라이 호텔에 묵었는데 1일 15불에 직원들이 손님을 왕처럼 모셨다. 말마다  꼭"써"짜를 꼭 붙이며 말이다.앙코르왓에 가시는 분들이 보통 3박4일 정도인데 12불과 15불이면 3박에 9불 차이나는데 여러분들은 9불이 아까워 냉장고도 없고 곰팡이냄새 나는 방에서 머물겠는가? 제가 이런글을 올리는것은 잘못된 여행정보로 인하여 다시또 나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기위해 이 글을 올리게 되었다. 비수기에 우리때문에 방못팔 정도로 그리잘 되는것 같지는 않았는데 잘된다면 잘못된 정보에 속아서 있는 사람들일것이다. 한번묵은 사람은 다시 묵고 싶지 않을것이다. 씨엠립을 처음 가시는 분들은 씨엠립의 정보가 부족하여 속을 지도 모르겠다. 지금 씨엠립은 비수기라 12-15불이면 널려있는것이 숙소이다. 제발 예약 같은거 하고 가지 마시길 바랍니다.  부디 어떤 업소를 홍보하기위하여 잘못된 정보를 올리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다시는 나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기를 기대하며 이 글을 쓴다.
50 Comments
DoRoTHy짱 2009.09.02 02:41  
정말 그렇다면...ㅠ 숙소를 다시 알아봐야 겠어요
그곳에서 머무르려고 했었는데... 다행이네요....
이굽실 2009.09.02 08:39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예약할뻔 했는데 ㅡㅜ 다행이네염!
자유에서의도피 2009.09.02 09:40  
저도 아직 압사라앙코르게스트하우스에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내일 떠날 예정입니다. 한국에서 펜션 예약해보셨는지요? 예약금을 걸고 당일 펜션을 본 후 마음에 들지 않는다. 곰팡이 냄새도 난다. 라고 한다면 예약금을 고스란히 돌려주던가요? 예약을 하고 당일날 취소했다면 그에 대한 금액을 지불해야함이 마땅할 듯 합니다. 그 시기가 비수기이든 아니든 손님이 많든 적든 기본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쓰신 글은 정말 올바른 정보라고 생각하십니까? 차칸늑대님께서 들었던 숙소가 좋다라는 얘기는 주관적인 생각들입니다. 위에 글도 분명 주관적인 생각이구요. 어떤 숙소가 좋다더라는 얘기는 정보가 아니라, 자신이 겪은 후 추천을 하는 글입니다. '잘못된 정보' 운운하며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주관적인 소견을 올리심은 올바르다고 보이지 않습니다.
남들이 좋다고 해서 가봤는데 난 별로더라.(혹은 난 다시는 안 가겠다.)등등의 내용은 생각의 차이니까 충분히 가능하겠지만요.
闊降 2009.09.02 11:36  
얼마나 싫으셨으면 이렇게 싫다고홍보를 하실까요? 제생각엔 돈 잃으신게 더 커서 그런듯 싶습니다. 자유에서의 도피님의 말처럼 성수기에 예약하고 당일환불 바라는 사람의 심보는 무엇인지...참 안타깝네요 이글로인해서 다른분들이 좋은게스트하우스하나 놓칠수있다는게 참으로 안타깝네요
강가데이라 2009.09.02 12:30  
저 또한 그 숙소에서 2번 묵었습니다.
총 12박을 했구요.
다시 찾고 싶을 만큼의 만족하는 숙소였습니다.
저는 캄에서 다른 숙소에 묵어보지 않아서 비교는 할수 없지만,
그곳의 시설 저는 200% 만족했구, 그곳 주인분들 1000% 만족했습니다.
숙소에 대한 만족도는 개개인이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상황에 대해
서로들 다른 생각을 하는것이기에 차칸소마님 의견에 대해서 제가 머라고 드릴 말씀은
없구요.
게스트하우스에 대해서 차칸소마님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이 있는 반면에
저처럼 만족하고 즐거운 여행을 하신분들이 많다는 것도
여행준비하시는 분들은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러나 잘못된 여행정보라고 하셨는데 그것은 지극히 주관적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예약금 반환은 당연히 안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딩이 2009.09.02 12:52  
어머~~~~~  제가 묵고 있을때 오신 분들이네요..
친철함을 원하실땐 먼저 예의를 지키셔야 하는게 아닌지요?
게스트하우스 오시자 마자 인상 쓰신 얼굴로 다른 손님이 있든 말든 ,, 언행이.. 참...........
그리고 제가 볼땐 주인분들 충분히 정중히 대해 드렸습니다.
오히려, 보고 있는 저희가 심히 기분이 얹잖았습니다.
참~ 주인장분들 대단하다고 생각될정도로....
물론, 게스트하우스를 묵고 느끼는건 개인의 나름이지만, 전 충분히 만족한 시간이었습니다.
어느 게스트하우스를 가셨던,, 아님 호텔을 가셧던 본인이 만족하기 나름이지요..
jeep607 2009.09.02 13:05  
전 중국을 거쳐 캄보디아에온 자전거 여행자 입니다.
처음 태사랑에서 압사라 앙코르 게스트 하우스를 첨 접하고 예약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무작정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70일 넘게 이곳 게스트 하우스에서 묵고 있는데 주인장이 불친절하면 지금까지 여기 있을까요??
그리고 지금까지 제가 봐 왔을때 이곳 게스트 하우스는 7월, 8월 계속 예약이 꽉찬 상태 였습니다.
예약하고 싶어도 못하고 다른 숙소를 소개해준 경우도 수도 없이 봤구요..
방에도 손님 들어오시기 전에 꼭 아로마 향을 피워 놓습니다. 아로마 향이 곰팡이 냄새로 느끼셨다니..
머 어디를 가든 본인이 생각하는게 틀리고 느끼는게 틀릴 겁니다.
전 머가 아쉬워 이곳 압사라 앙코르 게스트 하우스에서 여행의 절반을 보내고 있을까요..?
Marcelin 2009.09.02 13:30  
세상에 별의별 사람이 다 있군요.
왕대접이 받고 싶으셨구나ㅉㅉㅉ
프논펜 2009.09.02 14:34  
본인이느낀 바를올린걸가지고 단지를거는행동은 좋은모습이아니죠.
마치 게스트하우스 대변인이나 알바생처럼느끼는건왜일가요?
본인이야기만하세요 아무리그래도 아로마와 곰팡이냄새구별도못하는사람으로모는건.
배추나비 2009.09.02 14:43  
어.... 전 여기 넘 좋았는데요?? ..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달라서 어떤지 모르겠지만 200%만족했거든요.. 쥔장이 이글 보고 상처받지 않길 바래요.. 글쓴님도 넘 맘상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차칸늑대 2009.09.02 14:55  
위에 압사라 앙코르게스트하우스가 좋다고 하시는 분들 씨엠립에 스타마트 옆길로 가면서 아무 게스트하우스나 한번 들려보시죠. 그리고 압사라 앙코르게스트하우스와 비교해보시고 말씀하시길... 정 내말에 이의가 있다면 현지에서 같이 다니며 확인해도 좋습니다. 위에 같이 글쓴분들이 좋지도 않은데 무지하게  좋은것처럼 글을 쓰니 .... 한심합니다. 참고로 위에 활강.딩이.이런분들은 압사라앙코르게스트하우스까페 까페지기입니다. 그리고 jeep607님! 그곳에서 만족하셨는지는 모르지만 다른집도 보시고 솔직하게 평가해야 되지 않을까요? 이까페 취지가 초보 여행자들을 위해 정보를 찿는곳 아닌가요???? 씨엠립을 처음가시는 분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알리기위해 쓴 글이지 어느 업소를 방해하기위해 쓴글은 아님을 알아주시기 밥니다.
물소부인 2009.09.02 15:21  
차칸늑대님의 이 글 읽으면 저 위에 글 쓴 사람들이 한순간에  알바생으로 매도 되는건가요?
저는 압사라앙코르에서도 5박을 지냈고
차칸늑대님 오신날이 제가 게스트하우스에 묵을때여서  상황을 다 지켜봤었었는데...
참 씁쓸합니다
각자 생각이 다 틀린데... 이렇게 이 글에 답글 달고 있는것도 참 씁쓸하고...

아 그리고~ 저 압사라앙코르카페에 회원입니다 
이거 안쓰면 또 카페지기니 어쩌니 매도 하실까봐
저는 우연히 카페 들어갔다가 게스트하우스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캄보디아 여행을 결정했었거든요
저도 특급호텔 패키지 여행만 다니다 게스트하우스는 처음이라서 처음에 낯설었습니다
차칸늑대님 말처럼 tv나 개인냉장고도 없고
그래도 공동냉장고 잘 사용했고, tv없으니 다들 나와서 서로 이야기하고 친해지고
만족하며 보냈는데... 차칸늑대님 기대가 너무 크셨나봐요~~
闊降 2009.09.02 15:49  
차칸늑대님 어제 저한테 쪽지로 한국사람 망신 논하시며 쪽지보낼때는 진심으로 저의 생각을 반영하고자 쪽지를 보냈는데 너무하시네요. 여기 태사랑에 저의 후기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일개 손님이였고, 게스트하우스에 묵어서 너무 좋아서 후기남긴것이고, 카페 가입하고 활동열심히 해서 스탭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글남기시는분들중에 카페지기는 없습니다. 그리고 다른분들도 다들 캄이 좋고 게스트하우스가 좋았고, 카페활동하는것이 좋아서 그런것이지 그것때문에 님께서 저희가 마치 압사라 앙코르 게스트하우스 카페지기인냥 말하시는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앞뒤 상황 잘 모르시고 무작정 쪽지 보내시는것도 그렇고, 글 올리시는것도 그렇고 많은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하는건데 정작 도움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건 알아서 판단해주시겠지요..그리고 캄보디아에 있는 게스트하우스들 어느곳이나 친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제가 묵었던 곳에서 저는 정말 좋은 느낌을 받았고 그곳을 추천하는것이 잘못된것이라고 생각치 않습니다.
딩이 2009.09.02 15:59  
죄송하지만, 저 까페지기 아닙니다. 차칸늑대님이 오셨던 그날. 그자리에 있었던 사람이고,
캄 여행을 몇달 전부터 준비하면서 압사라 gh 카페를 알게 되었을뿐이지요,,
gh 전경, 방사진 등은 충분히 카페에서 보셨을텐데 그럼 왜 그곳을 선택하셨는지요??
그럼 전 허름하고 곰팡이냄새 나는 곳에 5일이나 묵었던 처자겠네요....  그런곳에 전 또 내년에 묵으러 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 글은 지극히. 주관적인 평이라 보기 힘들지 않나요?  아시겠지만,, gh는 위치나 한인숙소냐에 따라 금액 차이 있습니다. 한인숙소가 더 비싼건 사실이구요.. 어쨌든 다른 gh에서 즐거운 여행 하셨을리라 생각됩니다.
코코우 2009.09.02 15:01  
예약금 환불 안되는건 저두 동감합니다만
숙소에 대한 평가는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낄수 있는거죠  그걸 가지고 뭐하고 하시는 분들은 뭔지요??  알바인가요??
자유에서의도피 2009.09.02 16:13  
제가 '알바' 발언에 글 하나 더 적습니다. 코코우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숙소에 대한 평가는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위 댓글 다시는 분은 차칸늑대님의 생각이 틀렸다라고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차칸늑대님의 '잘못된 정보', '속았다'라는 내용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차칸늑대님의 글에 대해 이굽실님께서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예약할뻔했는데..."와 같은 댓글이 달리는 것을 보았을 때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을 마치 객관화시킨 정보처럼 보이게 한 것은 잘못이라는 거죠.
지금 댓글을 다는 분위기가 한 쪽으로 몰아가고 있어 오해의 여지는 있어보이나 차칸늑대님의 글 자체가 이러한 분위기를 조장한 것도 있네요.
당연히 숙소나 식당에 대해 좋다 나쁘다라는 평을 내릴 수는 있죠. 그러나 위 글은 "내가 마음에 들지 않았으니 다들 절대 가지마시오."투로 보입니다.(동일한 글을 두 게시판에 올리셨네요.) 많은 여행객들이 태사랑을 통해 정보를 얻어가고 있는 것은 기정 사실인데 이 글은 게스트하우스 문닫아라~라고 하는 것 같네요.
위 내용을 좀더 객관화시키고 "정보"라는 어휘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각 방에 냉장고가 없고 곰팡이 냄새가 풍긴다. 주인장은 친절하다고 들었으나 친절하지 않았다. 정도의 정보를 주셔야죠. 여기에 본인의 의견을 덧붙이자면 다른 사람들은 추천하였으나 나는 비추한다.
정도로 맺으셨다면....

"난 좋던데요...ㅋㅋ"

정도의 댓글이 달리지 않았을까요?
차칸늑대 2009.09.02 17:23  
나는 방이 그래도 그냥 주무시자고 했는데 6.25까지 겪고 별의별 고생 다겪어 보신 어른들이 도저히 못 주무시겠다고 해서 나왔습니다. 여러분 예약하고 가지마세요. 어느 숙소든 1박이든 2박이든 자고 체크아웃하면 되지 예약했다고 돈물어 내라 하는 집 없습니다. 일정이 바뀌면 체크아웃하고 와야지 예약했다고 나머지 마주 채우고 와야 하나요? 그리고 여러분 씨엠립에 숙소 너무너무 많습니다.^^ 나는 비추합니다.
아켐 2009.09.02 17:43  
위에 모든분들 이제 저를 포함 초보 여행자들이 무슨 말인지 충분히 알아들었습니다.
여기서 그만하세요...
보기 안좋습니다...
차칸늑대 2009.09.02 17:55  
사실은 사실대로 말합시다. 압사라 앙코르게스트하우스 주인이 위에 글쓰신분들처럼 친절하고 생각있는 분이시라면 96불을 받으면서도 저희들이 방이 적어서 예약금을 받을 수 밖에 없네요. 죄송합니다^^  이렇게 말하며 한번쯤 웃어주었으면 기분 상했더라도 이렇게 맘 상하지는 않았을것입니다.  앙칼지게 당연한거 아니예요??? 당연하죠! 등등 .  친절한 주인의 처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闊降 2009.09.02 18:51  
착한늑대님 말대로라면 게스트하우스 주인분은 사과를 해야합니다.
근데 제가 아는 쥔장님들은 그러실분들이 아니지만 암턴 그러셨다면 저라도 사과드리고 싶네요
십자가 2009.09.02 18:22  
12불짜리 게스트하우스에서 호텔수준을 바라면 웃기지요^^
12불짜리 게스트하우스치고는 괜찮은 곳입니다. 한국인 주인장이므로 한국어로 도움받는것
돈으로 계산할수없죠^^ 좋은곳에서 묵고싶은 분들은 꼭 호텔에서 묵으시기를 바랍니다^^
고구마 2009.09.02 19:02  
회원 여러분들께 부탁의 말씀 드립니다.
서로의 의견을 활발하게 개진하는것이야말로, 게시판의 존재이유입니다.
하지만 자칫 그 과정에서 마음 상하고 비아냥 되는 일이 있다면 , 정말 얻는것보다 잃는것이 더 많지 않을까싶습니다.
토론이 활성화되는것은 좋지만, 첨예하게 대립될수록 그만큼의 예의가 더 필요하다는것을
아마 모든분들께서 잘 아시리라 생각하며 조금씩만 양보해주시기 바랍니다.
태-애국사랑 2009.09.02 22:51  
여행을 워낙 좋아해서 틈나는대로 여행을 가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올해는 캄보디아를 갔다 오게 되었구요.
보통 저는 여행을 가면 거의 한국인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에 묵지 않습니다.
그것이 꼭 자랑은 아닙니다만 외국 여행까지 가서 한국 사람들 많은 곳에 있으면 별로
여행 기분이 나지 않아서였습니다.
캄보디아는 유적이 있는 관광지다 보니 유적에 대해서 아주 열심히 공부해가지 않는 한 그냥 대충 책만 보고 유적을 봐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유적에 대해서는 조금이라도 조언을 들어야 했기에 압사라 앙코르에
예약 문의를 했지만, 주인장 말씀이 이상하게도 제가 예약 원하는 날짜에 예약이
너무 많아서 못받는 예약이 더 많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다른 곳에서 묵어도 좋으니 편하게 놀러오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슥소는 압사라 앙코르 근처에 잡고 염치 불구하고 압사라 앙코르에 갔습니다.
그런데 저뿐만 아니라 거기 모여 계시는 분 중에서 다섯 여섯분인가는 다른 숙소에
머무시는 분이더군요.
앉아있다가 거기에 있는 방명록을 보니 그곳에 묵으셨던 분들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그곳에 머물지 않았던 분들이 쓰신 감사의 글도 보였습니다.
오후에 자전거를 타고 나갔다가 들어오는데 그분들이 계시더군요.
다른 손님들 몇분도 계셨구요.
저는 제 숙소를 가야하는데 이상하게도 발걸음이 자꾸 그쪽을 향해서 속으로
저도 의아해하긴 했습니다.
우연찮게 사건의 전모(?)를 보게된 사람으로서 그냥 지나치기가 좀 그래서 몇 자 남겨봅니다.
차칸 늑대님이 방 네 개를 4박동안 예약하셨는데, 직접 와서 보니 별로여서 그냥 가겠다고 하는데 주인장이 예약을 했으니 예약 캔슬비로 방값의 절반을 받았다... 라는 것이고,
차칸 늑대님은 다른 숙소도 얼마든 싸고 좋은게 많으니 거기 가지 말고 다른 데를
가라는 거겠지요?
압사라 앙코르 게스트가 방이 많지 않습니다.
B동이라 불리는 곳이 아직 리노베이션 중이라 예약 가능한 방이 열 개 밖에 없었지요.
카페 게시판을 보니 주인장께서 방이 많지 않아서 항공권이 확정된 분이나 여행 일정에 변경이 없으신 분들만 예약해달라고 부탁의 글을 남기셨고, 당일날 캔슬은 전액 환불되지 않는다고 명시해두셨더군요.
그때까지 압사라 앙코르는 예약금을 받지 않았었지요.
그리고 그날 저와 저의 일행을 비롯해서 압사라 앙코르에 묵으려고 했지만 예약이
이미 다 된 관계로 묵지 못하시는 분들이 제가 알기로만도 네 팀이 넘었고
또 어떤 분은 전날까지 주무시다가 그날 예약이 다 되어서 옆에 있는 빅토리아 게스트 하우스에 체크인을 하신 분도 계셨구요.
게스트하우스마다 규정이 다 다르겠지만 이곳처럼 방이 많지 않은
게스트하우스 같은 경우는 당일 캔슬에 대해 전액 환불해드리지 않는다는 방침이
그다지 인색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때 옆에 계셨던 다른 손님들이 오히려 전액 다 받아야 되는 게 아니냐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방이 없어서 옆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하신 손님들은 더 안타까워했습니다.
이미 그분들은 체크인을 한 상태라 다시 방을 뺄 수는 없었으니까요.
어린 안주인이 앙칼지게 말하더라... 웃으면서 죄송하다고 했으면 이렇게까지 기분 나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말씀은 좀 그렇네요.
제가 옆에 있었지만 주인장이 큰 소리 한 번 안내고 오히려 굉장히 이성적으로
웃으면서 상황 설명을 드렸고 차칸늑대님은 반이라도 캔슬차지를 주셔야 한다는 말씀에 몹시 기분 상해하셨습니다.
아무리 예약을 했어도 하루 잘 수도 있고 이틀 잘 수도 있지 그게 무슨 소리냐면서요.
방이 많지 않아서 예약 확정 후 이렇게 당일날 취소를 하시면 다른 손님들께도 죄송하고 본인 입장도 어렵다고 설명드리더군요.
그리고 나서 주인장은 공항에 픽업을 하러 가시고 안주인이 대신 계셨는데
차칸늑대님이 방 구했다고 게스트 하우스 직원들에게 짐을 차에 옮겨놓으라고 하셨습니다.
안중인 주인장과 얘기가 끝나 거냐고 여쭈니 차칸 늑대님이 아니 세상에 예약 하고 그냥 간다고 돈을 달라는 데가 어딨냐고 하시더군요.
안주인이 예약지를 보여드리면서 상황 설명을 하고, 이미 공지를 드리기도 했을 뿐더러 방이 없어서 다른 데서 주무시는 분들도 계신다고
원래는 전액 다 주셔야 하는 거지만 반만 받겠다고 차분하게 설명을 드렸고 예약 캔슬에 대한 금액을 주시는 건 당연한 겁니다 라고 하셨는데 위에 차칸늑대님이 말씀하신 그런 어투는 전혀 아니었습니다.
차칸늑대님이 같이 오신 일행이 이런 데서 어떻게 사람이 자느냐고 했다면서 결국은 책상위로 돈을 던지다시피 하시더군요.
그때 옆에서 아무 말 못하고 지켜만 보고 있던 제가 좀 한심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저는 손님 입장이고 게다가 압사라 앙코르 게스트 하우스에서 묵는 손님들도 아닌데 끼어들어봤자 좋을 일이 없을 것 같기도 하고 저같으면 큰소리 한 번 나왔을 법 한테 조근조근 잘 말씀하시길래 그냥 옆에서 계속 지켜만 봤는데 이런 글을 접하고 나니 제가 다
죄송해지는군요.
그분들 가시고나서 다른 손님들이 오히려 안주인이 걱정되서 괜찮으냐고 하시는데
안주인 눈에서 눈물이 핑 돌면서 손까지 떠시더라구요.

여행지에서 어떤 게스트하우스를 선택하건 그건 각자 개인의 몫입니다.
불만사항에 대해서 충분히 얘기할 수도 있고 게스트 하우스 주인들이 그런 문제점을
보완하거나 개선한다면 더할나위 없이 바람직하겠구요.
그러나 이런 경우는 오해의 소지가 충분히 있기에 그때의 정황을 정확히 적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칸늑대님이 원래 방값(네 개의 방을 4박 예약하셨다고 하셨지요)으로 주셔야 하는
금액의 반값을 주신 건 당연한 처사라고 봅니다.
게스트 하우스도 장사 중에 하나이고, 이문 없이 장사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공지사항에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이미 언급을 했으니까요.
그리고 화장실이나 방 사진 외부 사진들이 다 올라와 있는 상황에서 그 정도의 컨플레인을 가지고 아예 예약한 방을 전부 취소하신 건 글쎄요... 그 부분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냉장고는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으니 없어서 불편하셨던 거야 이해가 가지만 그 문제를 주인 탓으로 돌릴 수는 없겠지요.

곰팡이 냄새가 난다는 것은 제가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제가 직접 자보지는 않았으니까요.
묵으시는 다른 분 때문에 방 구경을 했는데 차칸 늑대님 말씀처럼 사람이 잘 수 없을 정도의 방은 절대 아니더군요.
새로 리노베이션을 해서 깨끗하기도 하고 방마다 색깔을 달리해서 컨셉있게 꾸며놓으신 걸 보고 센스가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여러나라의 게스트 하우스를 가본 저로서는 이 정도면 욕 먹을 만한 방은 아니라는 게 개인적인 견해이구요.
만약 차칸늑대님이 곰팡이 냄새를 맡으셨다면 주인들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좀 더 신경을 쓰시는 게 맞는 거구요.
손님이 오시기 전에 항상 아로마를 피우신다는 얘기를 다른 손님께 듣고 이 부분도 좀 으아하긴 했지만 아마도 새로 리노베이션을 했으니 곰팡이 냄새든 곰팡이 냄새가 아니든 차칸늑대님이 맡으실 수도 있었겠지요.

주인장이나 안주인장의 태도는 차칸늑대님의 태도에 비해 어린 친구들임에도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공손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더 웃으면서 속상한 기색 없이 보내드렸으면 더 좋았겠지만 사람이 그렇겠까지 너그럽기가 어디 그리 쉽던가요.
안주인이 많이 속상해하고 울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는데 돈 몇 푼 벌자고 나이 많으신 어르신을 싸가지없이 대할 분들은 아닙니다.

만약 거기에 저나 다른 손님분들이 안계셨더라면 두 주인장 내외분이 참 황당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래서 인터넷이 무섭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캄보디아를 여행하고 나서 캄보디아 사람들의 맑은 모습과 웅장한 앙코르 유적들에 매료되어
기회가 된다면 다시 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는 예약을 좀 더 서둘러서 꼭 압사라 앙코르 게스트 하우스에 머물고 싶습니다.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가보시기도 전에 편견을 갖지 마시구요.
주인장 두 분다 여행을 많이 하신 분들이라 여행자의 마음을 꽤 잘 이해하는 편입니다.

차칸늑대님도 너무 서운해 마시고 절대 그곳에 가지 마라 식의 얘기는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상대방의 잘못만을 탓하기 전에 차칸늑대님의 생각이나 행동이 그들에게 어떤 상처를 주셨을지도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인지상정이라는 말도 있지 않겠습니까.
강가데이라 2009.09.02 23:29  
태-애국사랑님의 글이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객관적으로 판단하실수 있는 사항이 되었으면 합니다.
캄보디아 한인 게스트 하우스 친절하신 사장님 계신곳 많다고 합니다.
저는 한군데만 가봐서 다른분들을 뵙지는 못했네요 (따께우 사장님 제외^^)
(따께우 사장님도 무진장 친절하셨습니다.ㅋ)
압사라앙코르 주인장 내외분도 제 생각에는 충분히 친절하시고
열정적으로 생활하십니다.
저도 은근히 성격 까칠하지만 5월에 그 두분에게 매료되어
8월에 또 갔습니다.
아무쪼록 좋은 여행 준비들 하셨으면 합니다...
아르세다 2009.09.03 00:16  
게스트하우스서 너무 많은것을 바라는것은 아니신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호텔로 가시지 그랬나요? 저도 이곳서 잤고 중간에 일정이 변경되서 미리 체크아웃했지만 주인분께서 웃으시면서 취소금 안받고 해주셨습니다. sir 말을 듣고싶으셨다면 차라리 아예 호텔로 가시지 그러셨나요? 사진이랑 기타 가격이랑 다 나와있고 호텔서도 뻔히 예약취소금이 있는데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하신것 같네요.
소심한남자 2009.09.03 04:26  
7 월 15일부터 집사람과 초등학생 딸아이와  압사라 앙코르게스트하우스에서4박 하였는데 주인장내외분도 친절하시고  시설이 물론 호텔급은 아니지만 딸아이도 숙소에 대해 불편함을 전혀 못 느끼고 저렴한 가격에 잘지내다 온 기억이 있는데 차칸늑대님은 그렇지 못했다니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차칸늑대님도 어른분들을 모시고간 특수한 상황과 어른분들을 더 잘모시려는 마음때문에 생긴일이라 생각됩니다.  게스트하우스 주인장분들도 정이 많고 알고보면 마음이 여린분들입니다. 이 글로 인해 충분히 속 상하고 마음이 아플것입니다. 그러니 차칸늑대님도 안좋았던 기억은 잊어버리시고 앞으로도 하시는일 모두 잘되기를 바랍니다.
차칸늑대 2009.09.03 11:37  
십자가님! 그리고 호텔에 묵어라 운운 하시는 분들에게....
"12불짜리 게스트하우스에서 호텔수준을 바라면 웃기지요^^
12불짜리 게스트하우스치고는 괜찮은 곳입니다." 라고 하셨는데 12불짜리 다른숙소 가면 괜찮은것이 아니고 훌륭합니다. 15불이면 호델 이고요. 톤바라이호텔15불. 15불이면 호텔급 수두룩입니다. 대부분 15불이고 아침포함 하면18불입니다. 이싸이트를 방문하는 분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주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 호텔을 바랬느냐는 등의 비아냥은 거슬리네요^^. 그리고 십자가님도 3불 더 내시고 호텔에 가서 함 묵어 보세요. 그리고 평가하세요.
참고로 따께우2 사장님 무진장 친절하셨습니다. 압사라 앙코르게스트하우스 추천 잘못 했다고 나무라자 2일 동안을 찿아 오셔서 죄송하다고 사과 하는데 제가 오히려 더 미안했습니다.

이런 분도 계십니다. 비교 되지않나요????
십자가 2009.09.03 21:09  
오바하시네요 ㅋㅋㅋ 이곳에 글남기는 분들은 바보입니까
그리고 당일 취소면 당연히 차지를 물어야지 그것가지고 화내는것 이해 안되는군요^^
님은 어떤일을 하는지는 모르지만 친절하게 잘하세요^^ 그 성격에,,,,,,,
차칸늑대 2009.09.04 23:27  
님이 더 오바하시네요 ㅋㅋㅋ . 냉장고 없다. 곰팡이 냄새 난다.  예약금 달래서 끽소리도 안하고 돈주과 나왔다. 나 화 낸적 없다. 그렇타 라고 글 한줄 썼더니 계속 오바하는 댁은 뭐요??? 우짜라고요?????  님이 더 오버 하시는둣.... 고만 오바하셔ㅋㅋㅋ
차칸늑대 2009.09.03 13:43  
태사랑을 찿는 독자 여러분!
저는 씨엠립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서 태사랑을 찿게 되었고 이 싸이트에서 그집 좋다고 칭찬한 글을 보고서 예약했는데 가서 보니 친절 하지도 방이 깨끗 하지도 않고 냉장고 없고 그래서 돈 물어주고 나왔습니다. 5불 8불 12불 15불 짜리 깨끗한 집이 너무너무 많고 언제든지 자고 나올수 있고 친절하고 그랬습니다. 이곳 사정을 모르는 분들  씨엠립에 갈때 예약 하고 가지 마시라는 정보를 드리고 싶어 이렇게 또 손가락 아프게 치고있네요. 저 처럼 또 예약금 날리는 분 없으시라고 글 올립니다^^.
부커치 2009.09.03 17:20  
아! 압사라 앙코르 게스트 하우스 소문과 달리 별로 안 좋은 곳이군요!!
십자가 2009.09.03 21:15  
호텔영업만하세요!! 다른분 영업은 방해하지 마시고요^^
개미 2009.09.03 16:16  
뭔가 참 성격 안좋은 분이시다...
어째 본문과 결론이 다르네...
차칸늑대 2009.09.03 16:37  
본문과 다른거 하나 없습니다. 그러는 분 어째  이상하네
개미 2009.09.03 16:41  
본문 - 압사라 앙코르 게스트하우스 나쁘다.
결론 - 씨엠립에 예약하고 가지 마라.

뭔소리지 이게...
개미 2009.09.03 16:50  
하여튼 전 앙코르왓 6년전에 다녀왔고, 묵은 숙소 이름도 기억 안납니다만...

다른 호텔에서 웃으면서 sir 이러는건 종업원들이지 숙소 주인들은 아니잖아요.

12불에 방 구해서 잘 자면 되지 숙소 주인들에게 그런것까지 바랄 이유는 없는거 같은데요.

기회되면 치앙마이 타페플레이스에 가서 한번

방에 냉장고 있을때 소음이 어떤지 겪어보세요.

590바트짜리 상급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차칸늑대 2009.09.03 17:21  
냉장고소음 하니도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올바른 정보가 필요한거 아닐까요? 그리고 손님에게 웃으며 싹싹하게 하는 주인이 더 낫지 않을까요??^^
개미 2009.09.03 17:25  
냉장고 소음이 안난다는건 말이 안되요.

냉장고라는건 기계적 특성상 소음이 나게 되있어요.
고가의 방음설계가 된 제품이 아니라면 말이죠.

웃으면서 싹싹하게 대한다는 것도
차칸늑대님처럼 글 끝에 ^^쓰는 스타일이면 안하는 게 나아요.
거기다 남들 다 편히 묵다 가는 방에, 예약해놓고 와서 취소해버리는 손님들이 있는데
어떻게 웃으면서 대할 수 있겠나요?

애초에 어르신들이 게스트하우스에 묵는게 이상한거죠.
혼자라서 애매하거나, 장기 여행이라 비용을 많이 아껴야하거나
이런 경우면 모르겠는데요.

그렇다고 숙소 주인분들이 예약을 거절할 순 없었을 것 아닌가요?
개미 2009.09.03 18:06  
물론 냉장고 소음이라는게 냉장고 구조상,
내부 온도를 낮춰야 할때만 발생합니다.

즉 냉장고를 사용해서 온도가 올라갔을때 소음이 발생한다는 거죠.
소음이 안들렸다면,

냉장고 안쓰셨나보네요?

물론 사람이 컨디션에 따라 작은 소음은 안들릴 때도 있어요.
하지만 여행중 많이 피곤해지고 신경이 날카로우면 냉장고 모터돌아가는 소리가
굉장히 귀에 거슬릴때도 많답니다.
고구마 2009.09.03 18:14  
다들 잘해주시고 있는데요, 최근의 댓글을 보면 토론이 아니라 자칫 감정적으로 번지겠습니다.
개미님, 의견을 내시는건 좋지만 -성격이 안좋다- 라는 표현이나 -냉장고 안쓰셨나보네요?- 처럼 비꼬는것처럼 들리는 말은 좀 자제해주세요.
그리고 차칸늑대님도 다른 게시판에도 쓰시고 이문제에 관한한 어필할만큼 하셨으니 좀 자제 부탁드리고요.
해당 게스트하우스 주인분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씨엠립오소리 2009.09.04 04:29  
고구마님 의견에 한표
차칸늑대 2009.09.04 10:58  
고구마님 의견에 2표 !
개미 2009.09.04 11:45  
진짜 성격 안좋은 분이다.
차칸늑대 2009.09.04 15:03  
개미님에게도 또 한표^^ !
SM김 2009.09.04 15:41  
씁슬하네요..
제가 정겹게 머물다 간 곳이 이렇게 시비의 대상이 되다니요.
착한늑대님 전 마지막날 예약이 다차서 그날 하루 10불 주고 근처에서 묶었는데요 시설 그저 그렇고 웬지 내가 수용소에 있다는 느낌 밖에 들지 않았어요. 마치 집에서 쫒겨난 아이와 같은 서러움이랄까. 근데 마침 그날 고맙게도 님이 예약 취소하고 가셔서 주인장이 그냥 우리 집에 와서 자라고 해서 짐 다시 싸들고 와서 사람들이랑 정겹게 여행을 마무리 하고 왔습니다. 님 덕분에요. 이럴경우 제가 그 집에 1시간도 있지 않았기 때문에 5불이라도 받아내야 할까요? 저는 그러기 싫습니다. 여행의 묘미는 약간의 어긋남에서 오는 깨달음이죠. 저도 솔직히 앙코르게스트하우스 첫 인상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분명 카페에서 보는 사진과는 다르니깐요^^ 하지만 하루 이틀 있어보면 여기에 계속 머물고 싶어지고 빠져들게 됩니다. 다른 여행객들과 나누는 인생담은 님이 언급하신 곰팡이 냄새(저는 이 냄새가 뭔지 아직도 모르겠네요.)와 누추한 방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값진 경험이죠. 아마 착한늑대님께서는 여행의 핀트를 잘못 잡으신 듯 합니다. 어르신들도 모시고 오셨으니 오붓하게 식구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그런 곳으로 가셨어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앙코르압살라게스트하우스가 님의 주관적인 말대로 시설이 열악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자꾸 정확한 정보라고 말씀하시는데 정확한 정보가 여행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진 않지요. 중요한건 그곳에서 만들어지는 유랑객들의 교감과 '정'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글을 보니 연세가 좀 있으신 분 같은데 그런 감수성을 잊어버리신 것은 아닌지 행여나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가끔은 부정확한 정보로 인해 그때는 조금 힘이 들고 고생했지만 나중에는 소중한 가치로 승화되잖아요. 그런 소중한 가치를 아시는 많은 분들이 앙코르압살라게스트하우스를 잊지 못하고 다시 찾고 있고 사람냄새 훈훈한 그곳에 방이 없어 돌아가는 것을 보게 되면 분명 이곳에는 몇 푼의 돈이나 깔끔한 시설보다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무슨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님의 주관적이고 직설적인 글로 인해 거기서 아름다운 추억을 함께 만들었던 많은 이들의 잔잔한 호수같았던 마음들이 휘청거렸으니 그로 인한 상처는 어떻게 보상하실런지요? 정확한 정보는 시설의 단순 비교만이 아니죠. 주인장의 태도(?)를 말씀하시기 전에 먼저 본인의 모습을 거울로 반추해보시라고 감히 제가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왜냐면 저도 님이 오신 날 평상에서 묵묵히 님을 보고 있었거든요.
누구 말이 옳든 씁슬한 기분은 지울 수 없네요!!!

우리 삶을 우주에서 내려다 본다면 일막의 희극과도 같지 않을까 생각하면
서... 또 다시 앙코르에 가고픈 1인<민이샘>
차칸늑대 2009.09.04 17:38  
SM님의 의견에 반대^^. 그래도 글쓴 성의를 보아서 한표!
프논펜 2009.09.04 20:00  
친절이란 주인이 아무리열과성의를 다했어도 그친절을 받아드리는사람이 불친절하다고느끼면불친절한검니다.
어른들모시고 간 숙소가어른들 마음에들지 않을수도있읍니다 그러면 주인은 불편한점을해소해드리려고노력했는지 .
꼭 위약금을 그렇게많이받아야했는지.
받아야만 했다면실비정도로하고 다른숙소를알아봐드렸다면 정말친절한주인이고동포아닌가요 사실동포들이하는숙소가현지인보다비싼건 그런친절과 언어에서오는불편함과 혹시문제가생겼을때 대화로풀수있다는점아님니까.
그숙소에대한적극적인방어는 오해를불러일으킬수있으니 나는추천 나는비추정도로했으면함니다.
올해안에그숙소에 한번가보고싶군요.
배낭여행을 즐기는 그리고 숙소는도미토리를좋아하는오십대임니다.
프논펜 2009.09.04 20:06  
참! 해당숙소의주인은 게스트하우스르사랑하는좋은추억을가지고있는분들에등뒤에숨어만있말고나와서 경위를 밝히세요.
구공탄 2009.09.05 15:39  
차칸늑대님의 정보에 의하면,,

일단 비수기에는 씨엠립에 예약하고 갈필요가 없다는것이군요,,
방이 많이 <찌란찌란> 널려있다는것이 중요한 정보로군요,,
꼭한국인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그런말씀이군요
감사합니다,
순돌아빠 2009.09.05 16:52  
여행하는 사람들은 대략 두부류더군요...
멋진시설에 멋진스텝 그리고 멋진 환경을 가진 아주 환상적인 호텔을 원하시는분과
현지의 아주 초라한 시설을 맛보며 그들과 호흡하면서 그 자체를 즐기는 그런 여행을원하시는분...
둘다 여행은 즐겁고 또한 만족감을 느끼게 됩니다..
단, 내가 원하는 타입으로 여행을 했을 경우에만요...
원하지 않은 타입이나 숙소도 여행의 일부라고 생각하면 좋으려마는 구지 맞지않는 숙소에서 고생않하는것도 또한 여행운영의 묘미겟지요..

정보라는건 전부 개인의 생각입니다...
주관적이라는거죠...
그걸 전부인양  글올리신분들을 탓하면 세상에 존재할 정보는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글올리신분도 또하나의 정보가 되겟죠...
반대로 이글때문에 좋은숙소라고 느끼실분이 못가신다면 그것도 잘못된 정보가 되는거겟죠...
여행이라는건 좋은것도 나쁜것도 경험해가면서 그다음의 시행착오를 줄려나가는 그런 여행이 자유여행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가지...
위약금이라는건 규정입니다...
공지가 되어있다면 그걸가지고 왈가왈부하는건 예약에 대한 위반입니다.
이거는 여행하시는 모든분들이 지켜야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런 조그만 겟하우스가 아니라 거대한 호텔에서 예약금 환불불가 규정에 의거하여 환불받지 못했다고 하면 컴플레인 거시겟습니까?

현지의 한국여행사들중 때돈을 버는곳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아닌경우도 있겟죠)
단지 여행을 하다가보니 좋아서 거기 머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더군요..
여행하시는분들이 조금은 아량을 가지고 넓게보시다보면더 좋은 여행 추억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 한마디 적어봅니다...

참고로 전 아직 캄보디아를 여행해본적은 없으며 곧 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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