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1~15일 하노이 다녀왔습니다~~
제가 여행하면서 느낀 몇가지 올려 드릴께요~~
1. 택시
호텔이 아닌 바깥에서 가짜 택시 잡힐까봐 불안하시잖아요..
그럴때는.. 관광지에서 조금 걸어나오셔서.. 잡으시면 되요~~
조수석에 투명 플라스틱 안에 미터기가 있는게 보이는 걸로
타시면.. 길에서 잡은거라도 골탕먹지 않더라구요~~ ^^
2. 수상인형극장
정말 비추입니다.. --;;
들어가고 10분후부터 끝나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VIP 좌석이 어디까지였는지 모르겠는데요..
저는 VIP 좌석을 샀음에도.. 중간정도 좌석이였습니다~~
또, 표에 보면 좌석번호도 적혀 있더라구요~~
그 좌석번호대로 앉으면 됩니다..
3. 마사지
제가 생각하는 마사지는 아니더군요.. --;;
저는 화룡관 건물 3층에 있는대로 갔었는데요..
발 마사지 1시간 10불에.. 팁을 따로 요구하더라구요~~
마사지는 아이가 주무르는 것처럼만 하면서~~ --;;
들어온 처자가.. 처음부터 저보고 자라고 하더라구요~~
글고.. 중간엔 엎드리라고 하고..
마사지 방법은.. 우리나라 아이가 부모님 다리 주무를때처럼만 하대요~
그냥.. 두손으로 조물락 조물락.. 60분 내내~~
정말.. 그건 마사지라고 할 수 없구요..
10불이 정말.. 정말로 아까웠습니다~~
제 친구는 잘 몰라서.. 팁을 5불이나 더 줘서..
저보다는 나았던 것 같았습니다만..
가능하면.. 베트남에서는 마사지보다는 스파를 추천하겠습니다..
결론은 저 마사지 삽에서 팁 안줬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주기가 싫더라구요.. 팁은.. 그야말로 팁이니깐요.. --;;)
4. SPA SIAM
스파는 저렴한 가격에 좋았습니다..
제가 여기 명함은 버리고 왔는지 안 보이는데요..
화룡관 1층의 관광 인포메이션에서 스파에 대해 물으면..
여기 가르쳐 주더라구요~~~
하노이에는 2군데 지점이 있구요..
스페셜 패키지가 있었는데요..
그 중에 하나가 3시간에 26불이였습니다..
3시간중에서 사우나와 자쿠지 시간을 빼면..
거의 1시간정도 하는 것 같긴 한데요..
얼굴과 바디 마사지를 2명이 같이 해주더라구요..
예약은 인포메이션에서도 해주구요..
시간에 맞춰가면 택시도 불러주더라구요~~
아~~ 그리고.. 저는 친구랑 둘이 받았더니..
5% 추가 할인 받았습니다..
여기서도.. 마사지 세기에 대해서는 기대는 하지 마시구요~~
5. 호텔
4성과 2성 호텔을 사용해 봤는데요..
가격대비 2성 호텔도 좋았습니다.. (창문 없는 것만 빼면..)
1) 포츄나호텔 4박 (7/11~15)
저는 호텔을 여기서 예약을 하고 갔는데..
다른 곳 처럼 예약을 하고 갔더랬습니다~~
4성급으로..
그런데.. 그런 저희가 부르주아로 보일줄은 몰랐습니다.. --;;
정말 돈에 비해 값어치를 못하더라구요~~
살루트호텔에 비해 좋았다고 생각되는건..
창문과 욕조가 있다는 것 정도더라구요~~
위치도 관광하기에는 너무 떨어진 곳이구요~~~
1층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클럽과 카지노과 바로 보여서..
남자분들이 좋아할만하다고 생각은 됩니다만..
창가쪽 방은 차들의 경적소리로 쫌 시끄럽습니다..
2) 살루트호텔 (7/15)
제가 16일 새벽에 공항에서 회사로 바로 출근을 해야해서..
밤 9시까지 빌렸었는데요..
좋더라구요.. 작지만.. 있을 건 다 있구요..
또.. 포츄나호텔과 다르게 과일도 주구요.. 물론 물도 주구요~~ ^^
단점은 창문이 없고.. 호텔키가 옛날같은 일반 키라서..
프론트 데스크에 맡겨야 하고..
또, 체크인시에 여권도 프론트 데스크에 맡겨야 하는..
불편함은 있는데요..
그것도.. 가격 생각하면.. 애교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
6. 노이바이공항 샤워시설
결론은.. 없습니다~~ --;;
위에서 말한 것처럼 회사로 바로 출근해야 저는 샤워를 해야했거든요~~
샤워를 하셔야 하는 분은...
대우호텔의 사우나를 이용하시거나..
아니면 미니호텔을 하루 빌려서 샤워를 하시는 방법밖에는 없더라구요~~
7. 하롱베이투어
저는 당일 투어를 이용했는데요..
1) 우선 픽업버스에는 운전석 옆이나 맨 뒤는 앉지 마세요..
승차감이 너무 안좋습니다..
2) 당일투어 일정은요
ㄱ. 하노이 픽업후 하롱베이 출발
ㄴ. 하롱베이 부두(?)
ㄷ. 배타고 3~40분 정도 나간후 배를 세우고 점심식사
ㄹ. 하롱베이 섬들 사이로 들어가서 한 섬에서 동굴구경
ㅁ. 동굴구경후 걸어 나와서 어시장(?)이나 카약투어
ㅂ. 하롱베이 부두로 귀환후 하노이 출발
3) 일정중 "ㄹ" 일정은요 계단을 올라가서 큰~~ 동굴을 한바퀴 돌고..
나와서 다시 계단으로 내려오는 겁니다..
이때 부두에서 출발할 때 준.. 티켓이 필요하니.. 가지고 내리시구요~
4) "ㅁ"에서는요.. 많은 배들이.. 일렬로 죽~~~ 세워 놨는데요..
저희 배는 맨 마지막에 있다보니 배를 타려고 걸어가면서..
바닷물속을 걸어가야 하더라구요~~
가능한 샌들로 준비하셔서 신으시구요~~
또.. 배에 올라갈때는.. 널판지 같은걸 내려주면..
기어서 올라가던데요~~ --;;
여자분들 가능하면 치마는 입지마시구요..
혹여 입으실 분들은 비키니나 속바지를 입으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5) 선상 점심식사
밥 빼고.. 모두 기름으로 요리된 음식입니다.. --;;
맛은 나쁘지 않은데요.. 느끼합니다~~
배에서는 물도 1만동에 팔구요..
6) 선상 기념품
옵션을 안하시는 분들은.. 배에 남아 계실텐데요..
그때는.. 배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이것저것 사달라고 합니다~~
파는 것들은.. 티셔츠하고 엽서, 악세사리 종류인데요~~
끊임없이 가져와서 앞에 두고 보라고 합니다..
저는 계속 장난치듯이 웃으면서.. "free??" 하니깐..
본인들도 웃으면서.. 툭치고 가더라구요~~ ^^;;
8. 로컬 시장과 BIG-C
1) 로컬시장
제 친구가 신발이 불편해서 쪼리를 사려고 했는데요~~
비싸더라구요~~
근데 로컬시장에서 3만동에서 하나 구입했습니다~~
싸고 튼튼하고요..
참고는 저는 "Li ming(?)"이라는 샵에서.. 슬리퍼를
10불에 구입했는데요~~ 이틀만에.. 끊어졌습니다.. --;;
로컬시장이.. 구석구석 많으니깐요..
잘 살펴보세요~~
2) BIG-C
그 먼.. 빅씨까지 다녀왔는데요~~ (저는 호텔과 가까웠습니다.. ^^;;)
저는 커피만 샀습니다..
G7이라는 커피가 한국분들이 많이 드신다고 하는데요~~
저는 파란색의 Vina cafe라는 커피가 더 입맛에 맞았습니다..
가격은 둘다 2만6천동 정도였습니다..
또, 선물용으로.. 여기서요.. 원두커피를 구입했는데요~~
손바닥만한 크기의 원두인데~~
2번이라고 위에 쓰여 있는 거였는데요..
가격이 1만동이였습니다~~ ^^
정말 싼 가격에 좋더라구요~~
참고로 1번은 8천동이였구요~~ 3번은 1만2천동 정도였습니다..
6번까지 있던걸로 기억되구요~~
9. 프랑스요리점 - 호아스아
제 친구가 프랑스령이였으니 프랑스 음식이 싸지 않겠냐는 말에..
JUST GO에 나왔던 이곳으로 찾아갔습니다..
1인 10불정도면 프랑스 요리로 4코스 정도로 식사할 수 있는 곳이구요..
저희가 갔을때는.. 프랑스 분들만 계속 들어오시더라구요~~
맛은 좋았습니다.. 고기가 참 맛있더라구요~~
프랑스 요리를.. 잘 몰라서.. 약간 어리버리 시켰는데요..
아시는 분들이 가시면 괜챦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아시안 요리도 같이 팔고 있었습니다..
올리다보니.. 글이.. 꽤 길어졌습니다.. --;;
위에 올린 것들은.. 제 주관적인 생각이라서..
다른 분들과 다를수도 있습니다~~ ^^;;
준비 잘 하시고요.. 멋진 하노이.. 여행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