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월9일)부터 21일까지의 베트남 가족베낭여행을 떠납니다.
하노이발 출발이 10:40분 베트남항공이라 새벽에 일어나 부지런히 공항으로 갔습니다. 도착하니 9시 초등을 포함한 4인가족이라 창가좌석을 잡아주러 서둘렀지요. 벳남항공은 H에서 발권을 하는데 대한항공에서 공동으로 하는지 대한항공 직원들이 해주네요(편했음) 그런데 이게 왠 일... 10시 40분 비행기가 정비문제로 15시20분으로 연발한다네요...
오늘밤 비코하노이를 통해서 라오까이 기차표를 예매(1인50불-왕복, 투어는 사파가서 하려고 기차표만 예매함)했는데..... 그리고 하노이 벳남항공사무소가서 12일 후에가는 국내선 예약상황 확인해야 하는데(오버부킹이 심하다 해서 미리 컨펌하려고) 답답...
발권카운터 맨끝의 벳남항공 직원에 상황 설명하고 비코에 하노이 도착이 17시50분인데 가능하냐 하니까 비코 유사장님이 아슬하지만 괜찬을 거 같다 하시면서 벳남 국내선은 시간 변경이 아니고 단순 컨펌이면 유선으로도 가능하다 하시면서 공항에 내리면 비코 사무실로 바로 와 달라고 하신다.
원래 계획은 오후 13시 10분 정도에 하노이 공항 도착하면 숨좀 돌리면서 환검호 주변 구경도 하고 올드스트리트 구경도 하면서 비코 사무실 가서 표받고 여유있게 하노이 B역으로 가려 했는데 갑자기 스케쥴이 엉망이 되어버렸네요.
연발에 따른 별 미안한 표현없이(대한항공 직원이라 그런지..., 벳남항공 직원도 특별히 그런 표정은 없는걸 로 보아 자주 있는 듯...)식권을 1인당 2만원씩 쿠폰으로 주네요.

이래서 비싸도 국적기를 이용해야 하나 보네요.
스케쥴 잡으시는 분들 연발까지 고려하셔서 도착 일정을 잡으셔야 할 듯 하네요.

그리고 11번 게이트 위에(4층)SK 라운지와 KTF라운지가 있으니 출발전에 멤버쉽카드 가지고 가셔서 잘 이용하세요.
커피,음료,약간의 빵류,인터넷,전화등 모두 무료입니다.(지금 저도 SK라운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