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베트남에서 가장 맘상했던 것은
라오까이역에 도착해서 하노이행 티켓을 사려고 2시간 기다렸는데
결국 표를 안판다고 해서 헛수고 하고, 터미널가서 사파간다고 하니까 또 표 안판다고 해서 결국 28,000동 표를 40,000동에 주고 사설 미니버스 탔다는 것입니다
공무원과 삐끼가 짜고서는 표 없다고 하고 안팝니다
제발 티켓만은
역과 터미널에서 제값 주고 사서 타고 싶지만 외국인이라 도와주지 않네요
이런것만 없다면 베트남여행이 더 좋아질 것 같아요
언젠가 그런 날이 오리라 믿고 싶어요

2007년 8월 15일~29일

하노이 ~ 디스커버리 호텔(12$)
시설은 보통이나 주인 아저씨와 아줌마가 친절하고 여러모로 도움을 많이 줌
하롱베이 일일 투어 18$, 모든 티켓을 부탁하면 다 잘 들어주신다
에어컨 냉장고 유, 인터넷무료

사파 ~ 깟깟호텔(10$)
깟깟 호텔이 앞뒤로 두개가 있고 내가 잔 곳은 뒤에 위치한 것임 2층
베란다가 있어서 좋았다 갠적으로 좋아했던 호텔(바퀴만 없었다면...)
시장에서 매우 가까움, 사파 자체가 작은 마을이다
호텔에서 보이는 전망은 아주 좋으며 위층으로 갈수록 5$씩 비싸진다
앤틱한 책상이 있어서 바깥 풍경을 보며 일기도 쓸수 있다
하지만 밤에 책상서랍에서 큰바퀴가 두마리나 나왔다는 사실
주인한테 바퀴약 달라고 해서 매일밤 뿌리고 잤다 ㅎㅎ
사파투어 일일투어 일인당 10$

박하 ~ 당일치기(사파에서 신청,박하투어 일인당10$)

훼 ~ 야간이동(하노이~ 훼 야간 침대버스 일인당15$)
디스커버리호텔에서 신청 18:30출발
실제로는 저녁 7시30분 넘어서 출발했다
그래서 아침 8시쯤 도착한거 갔다
10~12시간 걸린다
락티엔 레스토랑 강추

호이안 ~ 탄빈 1호텔(14$, 아침 포함)
아침이 뷔풰식이고 친구는 이곳 아침이 좋아서 항상 너무 많이 먹었다
베트남 전통가옥에서 묵는 기분이다
아침은 탄빈 3에 가서 먹는다 그곳에서 인터넷 무료로 쓸수 있다
3분 거리이다
탄빈3가 가장 비싸고(수영장 있음), 탄빈2는 좀 시끄러운 위치에 있으며
탄빈1이 가장 조용하면서 깨끗하고 좋았다 2층베란다 있는 방에서 숙박했다
친구는 베트남 여행중에 탄빈1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에어컨 냉장고 유

나짱 ~ 티엔 떤 호텔 (14$)
가장 깨끗했던 호텔 낌뜨억 호텔 맞은편 대각선에 위치
신카페에서 1분 정도 거리이며 바다와 가깝다
바다가 보이는 방이었고 작은 베란다가 있었다 6층 맨 끝방이었다
수시로 청소부들이 바닥을 닦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여튼 너무 깨끗하다 정말 깨끗하다!
아침은 불포함이지만 일인당 30,000동에 7층에 있는 식당에서 아침을 사먹을 수 있다 퍼 와 껌을 선택할 수 있고 아이스 커피는 리필 가능하다
에어컨 냉장고 유, 인터넷무료, 엘리베이터 유


무이네 ~ 싸이티엔 무이네 리조트(25$, 아침포함)
코코클럽 바로 옆이고 윈드챔프에서 3분거리이다
(반드시 오픈버스타고 오면서 이곳에 내려달라고 하길바란다
우리는 신카페 종점에 내리는 바람에 그 앞에 있는 오토바이 렌트샾에서
오토바이 렌트했다 4시간에 3$)
조식 포함이며 음식맛이 깔끔하다 바다와 수영장을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다
전망 최고!!! 이며 수영하기에 아주 좋다
무이네에서는 무조건 신카페와 멀어져야 수영할 수 있는 바다를 만난다
수영장옆에 있는 방이 가장 비싸며 35$
우리는 그 뒷방이었다 처음에는 30$달라는 걸 깍아서 25$에 했다
숙소는 모두 독채로 되어있다
시장에서 반드시 많은 음료와 맥주, 과일들은 사길 바란다
이곳 식당은 좀 비싸니까
우리는 하루종일 해변에서 먹고 마시며 뒹굴었다
에어컨 냉장고 유, 인터넷무료, 작은생수를 날마다 2병씩 준다
수영장 밤 10시까지

호치민 ~ 265호텔(13$, 아침포함)
킴카페 맞은편, ZEN 플라자와 3분거리
ZEN에서 필요한 것들을 사다 먹을 수 있다( G7커피를 선물로 살것)
깨끗하고 엘레베이터가 생겼다(작년에는 없었는데...)

호텔비는 모두 더블가격입니다

전 갠적으로 호이안과 사파 그리고 무이네가 좋았습니다
호이안은 여성들이 특히 좋아할 거 같구요
귀걸이가 아주 쌉니다 강변쪽에서 사는 게 더 싸구요
처음에는 20,000동에 샀는데, 많이 사니까 10,000동에 샀어요
진짜 이뿌구요 한국에서 사면 만원~이만원 넘게 부를 정도의 수준입니다
고풍스럽고 이쁜 식당도 많구요
마치 중국의 따리와 리장을 합쳐놓은 곳 같았어요
백배책에있는 꽌안 레스토랑이 싸면서 개인적으로 맛있었어요
이곳에서 생맥주는 3000동이구요 꽌안정식은 60,000동입니다(5가지음식)
아오자이는 20$에 맞추었구요(호치민은 25$ 부르더라구요)
밤 9시에 치수재고 담날 정오에 찾아서 입고 사진찍고 다녔어요
빨간 중국풍 옷은 17$에 맞추었구요
옷 맞춰입는 재미가 쏠쏠해요 ㅎㅎ

베트남 여행은 하면 할수록 재미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