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코트래블과 리멤버투어
지난 8월 말에 꿈같은 휴가를 보내고 왔지요
하노이, 나짱, 호치민을 다녀왔습니다.
여행기로 정보를 공유하려했으나~ 게으름의 압박으로 여행기는 묻어두고.
들렀던 한국인 여행사에 대해 알려드리지요
베트남에 간건 이번이 3번째 였습니다.
여행사의 여행상품들은 어차피 다 비슷비슷하니
두 여행사에서 느꼈던 점들만 말씀드리지요
1. 하노이 비코트래블
제가 비코트래블에 갔을때는 사장님은 공항에 손님을 맞으러 가시고
현지여직원 한명만 있었는데 알려진대로 일단 물을 한병씩 주시더군요
베트남에서 물대접은 최상의 대우라고나 할까요??
정말 반갑지요 우린 3명이었으니까 3병을~ ㅎㅎ
하롱베이 1일투어 신청을 하고 계산을 마치자
직원이 사장님께 전화를 하더라구요
잠시후에 사장님께서 고맙다는 말이 하고 싶다면서 전화를 바꿔주더군요
인터넷에서 비코트래블 칭찬 듣고 왔다고 말씀드리니 사장님이 직접 만나지 못해서 아쉽다는 말씀을 전하셨어요. 여행 잘 다녀오라고...
여행사에 손님이 들어서 예약하는건 당연한건데 사장님이 안계시다고 일일이 전화까지 연결하다니...
얼굴 모르는 손님 하나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정성이 느껴져서 참 좋았습니다.
비코트래블 사장님! 성공하실거에용~
더불어 다음날 하롱베이 투어에서 만난 가이드가 얼마나 잘생겼던지!!!!
세 누님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렸댔지요.
하롱베이에서 돌아오는 차 안에서 피드백을 한다면서 설문지도 나눠주고...
몇년전에는 안그랬었는데 하롱베이 투어도 점점 업그레이드 되나봐요.
2. 호치민 리멤버투어
씬카페로 갈까 하다가 한국인여행사 찾아가자는 일행들에 말에 리멤버 투어에 갔습니다.
흠... 평가는 꽝입니다.
사장님이 누군지도 모르게 경영자들이 여러명이고
전부다 손님을 소 닭보듯하고
스케줄 조정때문에 세번을 들렀지만 세번다 기분이 나쁘게 나왔습니다.
투어를 마치고 여행사에 들렀는데 투어가 어땠냐고 묻지도 않더라는...
차라리 현지인 직원이 훨씬 더 친절하더군요.
(그 직원이 사장님한테 막 야단맞을때는 맘이 아팠다고...)
광고지만 만들어서 돌리면 뭐합니까
가게안에 들어온 손님들부터 챙겨야지요.
일단 고압적인 태도는 버리고 손님한테 친절하게 대하는것부터 하시길.
앞에도 쓴것처럼 여행사마다 상품들은 어차피 다 비슷한거고 우리가 한국인 여행사를 찾아가는건 만에 하나 어려운 일이 혹시 생긴다면 찾아가서 도움을 청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아니겠어요??
두 여행사의 태도는 너무나 달랐습니다.
여기 여행기보니 비코트래블 사장님한테 도움받았다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군요
리멤버투어는 사장님한테 말붙이기도 무서웠습니다.
결론은 비코트래블 완전강추!!
리멤버투어는 흠...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