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호치민으로 넘아갔다가 지금 호이안에 와있는 여행객입니다.

태사랑에서 얻은 정보로 여행 잘 하고 있는데
뭔가 도움이 되고자 글 남기구요.. ^^

호치민에서 나짱거쳐 호이안에 왔구요
현재 호이안 날씨는 이틀째 계속 비가 내립니다.
이 상태로는 내일도 올 거 같은 분위기구요.
여행객들도 다들 긴팔에 우비나 우산 들고 다닌답니다.
호치민이나 나짱에서는 괜찮았는데 말이죠.
위도차이가 꽤 나긴 나나봅니다.

숙소는 주로 여기서 얻은 정보들고 다니며 찾아다녔는데요..
호치민에선 워낙 방이 없어서 있는데 아무데나 들어간 곳이 hotel 97이었습니다.
리멤버투어에서 오른편으로 쭉 들어가다 왼편에 있었는데 뭐.. 그럭저럭 지낼만했습니다. 더블에 13불이었고 아침식사, 인터넷 안됩니다.
그 외에 돌아다녔던 방들은 거의 15불에서 18불 사이 불렀었습니다.

나짱에서는 태사랑에서 봐던 Ba Tu 에 있었구요,
돌아다니며 지낸 방 중에 가장 좋았던 곳입니다.
슬리퍼버스를 타고 처음에 내려준 곳에서 내려 여기까지 찾아가는 게 쉽진 않았는데요..
일단 멈춘데서 내리지 마시고 끝까지 가면 여행사 앞에 내려주는 거 같더라구요.
저희가 타고다니는 슬리퍼버스 여행사인 T.M brothers 가 바로 옆에 있어서 예약하고 투어신청하기가 편했습니다.
방도 넓을 뿐더러 방값도 8불로 저렴했어요. 직원들도 친절하구요..
참고로 보트트립은 6불, 탑바온천은 8불에 셔틀버스로 다녀왔답니다. 탑바온천 강추입니다!!! ^^

지금 호이안에선 역시나 태사랑에서 봐던 탄빈호텔에 묵고 있구요.
탄빈1은 Le Loi 길에 있어서 찾기가 쉽구요, 거기서 지도 받아서 2, 3 찾아가셔도 될 듯 합니다. 2, 3이 가까이 있어서 아침먹고 인터넷 하기는 2가 더 좋습니다. 아침주는 곳이 3번 호텔이거든요.
2, 3번은 Hai Ba Trung 길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있습니다. 신호등있는 사거리 근처랍니다.
1은 자리가 없어서 2에 와있는데 비가 계속 오는데다가 1층 구석방이라 좀 눅눅하고 냄새가 나지만 선풍기 틀어놓고 있으면 지낼만합니다.
더블 15불에 있구요 아침식사 부페로 양껏 먹을 수 있어서 만족합니다. ^^

여기 호이안엔 올드스트릿만 주력해서 보고 있는 중이구요
티켓 7만5천동에 끊으면 올드하우스나 작은 공연, 박물관 등 볼 수 있습니다.
가끔 티켓이 없어도 들여보내주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하지만 뭐.. 티켓이 없어도 시장 구경하고 돌아다니는 데는 문제 없는 듯 합니다.

그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