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기전에 태사랑에서 열심히 검색했는데 사기당한 이야기 외에는 최근 정보가 없어서 글올립니다.
훼안에 여행사가 굉장히 많은데 대부분 싸완나켓이나 비엔티엔으로 가는 버스가 십달러에서 이십달러 정도 합니다. 상당히 비싸지요.

저는 여행자 버스타면 사기당한다고해서 책에도 잘안나와 있지만 현지버스를 타고가는 일종의 모험을 했지요
라오스 국경에서 싸완나켓까지가는 버스가 열두시면 끊긴다고해서
아침 여섯시에 나와서 택시타고 동하 (훼에서 라오바오까지 바로가는 버스 없답니다. )그러니까 못알아 들어서 써주니깐 알아듣더군요 참고로 훼에는 버스터미널이 4~5개 정도 됩니다.
그러니 그냥 동하라고 하시는게 나을듯 하군요.
백배 책에는 피아남이라고 하는데 틀린듯 해요.
어쩄뜬 택시비 신시가지에서 55000동 정도 나왔는데 모토 타고 가셔도 됩니다. 저는 아침이고 여자라서 위험할까봐 일부러 택시 탔습니다만..
택시꼭 추천하진 않습니다. 도시가 아니라서 택시비가 많이 비싸거든요.

어쩄든 터미널에 오시면 여자들 몇명와서 어디가냐고 그러면서 라오바오 그러는데 고개저으면서 건물안 매표소 가서 현지일들이 얼마로 라오바오나 동하로 가는지 가격 확인하세요 그래야 흥정하기 쉽거든요.
제가 본바로는 현지인들 라오바오까지 35000동에 갔는데 매표소에서 절대 표 안끊어 줍니다.
나가서 버스 기사랑 흥정해야 하는데 웬만하면 남자랑 하세요.
여자들 잘 안깎아줘요.
그래서 마구마구 흥정해서 10만동 4만에서 5만동으로 내리면 라오바오까지 가세요.

저는 라오바오까지 4만동에 왔습니다. 라오바오까지 현지인들이 35000동이라고 써진 티켓보여주면서 자기말로 머라하는데 너네는 외국인이니 현지인보다 더내라고 그렇게 말하는거 같더군요. ㅠ

라오바오까지는 세시간 정도 걸리고요 버스터미널에서 내리면 또 마스크쓰로 모자쓰고 한 무서운 여자들이 와서 동이랑 낍이랑 바꾸라고 난린데
절대 바꾸지 마세요
무서운 것들입니다. 환율 지 멋대로는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천낍을 육천낍이라고 빡빡우겨서 바꾸라고 합니다.
어찌나 놀랬던지.....
환전소는 베트남국경안에 농협있습니다. 거기서 스템프 찍기전에 바꾸세요 라오스 국경가도 없었습니다.
환율도 라오스랑 똑같이 쳐주고 거기서 꼭 바꾸세요
라오스버스터미널에서 낍밖에 안받거든요

나와서 길따라서한 3킬로 정도였나 쫌 많이 걷긴 했는데 어쩄든 걸어서 가면
버스 정류장 나옵니다. 버스몇대 있어서 쉽게 알아볼겁니다.
거기서 싸완 이라도 하면 알아들어요
현지일들이 싸완나켓을 줄여서 싸완이라고 하더군요. ㅋ
비엔티엔까지 바로 가는거 없으니 비엔티엔 가시는 분들도 그버스 타세요
35000킵 합니다.
그리고 비엔티엔 가시는 분들은 싸완나켓 까지 가셔서 비엔티엔 버스 타시구요. 새벽에 도착한다고 하더군요

국경에서 20달러 버스비 내고 왔다는 한국인 봤는데 정말 불쌍하더군요.
저는 택시비 2명이서 왔으니 28000동에 라오바오까지 40000동에
버스비 35000킵이었는데 20달러여서 배아플까봐 얼마내고 왔다고 말도 못했습니다.
그분들 말로는 여행사에서 여자가 영어를 못해서 좋은버스 사진 있길래 그거 타고 가냐고 물어보니 맞다고 그랬다는데
봉고타고 라오바오까지 껴서 오고 내려주고 휙 버스가버리고 국경에서 버스 정류장 까지 연결 안시켜주고 버스터미널까지 힘들게 걸어오니 여자한명 나타나서는 공짜라고 말해주고 사라졌다더군요.
그버스 같이 타고와서는 비엔티엔까지 가는 로컬버스로 또 갈아타고 정말 불쌍했습니다.

어쩄든 훼에서 라오바오에서 라오스 가시는분들 참고하세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