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하루-특집분석 !! 하노이 디스커버리 호텔 (1)
너무 늦게 올려서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2007년 8월 28,29 31일 9월 9일 이렇게 4박했었고
이곳에서
하롱베이 투어
싸파투어
공항픽업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그럼 하고 많은 하노이 호텔중에서 왜 하필 디스커버리냐...
우선
태사랑 게시판에서 하노이에 묵을만한 숙소를 검색하던중
디스커버리호텔 주인이 친절하다는 후기를 많이 보았습니다
그래서 문득 과연 그렇게 친절할까
참새하루 특유의 궁금하면 직접 해본다는 기질이 발동했습니다
일단
이메일로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여기서 중요 포인트
이메일 예약시
1. 문의 한다
2.주인이 가능하다고 답변한다
3.컨펌 확인 메일 보낸다
이렇게 세단계가 되어야
확실히 예약이 되는데
한국분들이 가끔 2단계 까지만 하고
주인한테 확인 컨펌 메일을 보내지 않아
예약이 안된상태에서
예약이 된줄 알고 오시는분들이 있다고 하는군요
꼭 3단계 확인 메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취소 할때도
돈 한푼 안받으니
제발 취소 메일좀 보내 달라고 합니다
말도 없이 공항에 안타나서
다른 손님도 못받고
공항에 나간 기사한테
돈도 여러번 물어주었다고 합니다
이러면 안되겠죠...
가격은 1박에 10달러에 묵었습니다
최근에는 15달러로 올랐다고 어느분이 올리신 글을 보았습니다만...
공항 픽업서비스 역시
이메일로 예약했는데 10달러
이 교통편은 예약을 잘한것 같습니다
밤에 도착했지만
바가지 안쓰고 편하게 호텔까지 갔습니다
위치
일단 디스커버리호텔은
여행자 거리인 항박에서 바로 윗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행자 거리인 만큼
먹거리나 쇼핑 저렴함등 편리함도 있지만
지저분한 시장통이라 럭셔리한 여행을 찾는분은 비추입니다
이름은 호텔이지만
게스트하우스급입니다
맨위 사진에 나오듯이
길에서 약 5미터 정도 좁은 골목으로 다시 들어가야
현관문이 있습니다
노란 간판은 보이시죠?
가격은 베트남 첫여행이라
다른 비슷한 급에서 묵어보질 않아서
뭐라 말씀드리기 그렇습니다
1층은 로비 책상과 소파가 있고요
한글 인터넷 서비스가 되는데 무료입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베트남에서 무료는 천지에 없더군요
이곳 디스커버리에서만 무료였습니다
땀꼭에서 어느 호텔은 심지어 10분에 2000천동 까지 바가지 쒸우는데도 있습니다
2층에 방이 2개 3층에 방이 2개 4층에 3인실 방이 1개
총 5룸으로 작은 게스트하우스급이지만
화장실은 깔끔하고 에어콘 같은 시설은 괜찮았습니다
이 부분도 제 개인적인 주관적 견해입니다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를테니
딴지는 사양합니다^^
하여튼 10달러에 이정도 시설이면
괜찮았다고 생각됩니다
오토바이 소음은 굉장합니다
그래도 금방 익숙해지더군요
화장실이 좀 그랫지만
나중에 방콕의 겟하우스에 묵어보니
이정도면 양반입니다
제가 있을땐 15달러 였는데
지금은 얼마인지 모르겠습니다
시설은 이렇구요...
가장 중요한 오늘의 주인공
주인인
미스터 도 덕 트엉
미스터 트엉은 전직 고교 영어선생이었답니다
그래서인지
영어대화나 문장은 정확합니다
첫인상이 샌님같은 공무원스타일이라고 생각했는데...
4년전 아버지의 이 빌딩을 물려받아
호텔사업을 시작했답니다
과연 그는 많은 사람들이 올린대로 친절했을까요?
정답은 네 입니다
베트남 여행 18일 동안
많은 베트남 사람들은 만났는데 대부분 친절했습니다
그런데 그 친절은 어떤 비즈니스성 친절
어떻게 말하기 좀 힘든데
상업적인 친절이라고 해야 하나...댓가성 친절이라고 표현해야 하나...
어쨋거나 그런 친절이었습니다
그런 친절은 언제든지
자신의 이해관계가 걸리면 표변하는 무서운 두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스터 트엉은 그렇지 않을까요?...
너무 길어서 다음편에 올리겠습니다
참새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