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달랏-나짱-므이네 6박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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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달랏-나짱-므이네 6박 6일

훔훔 2 4293

여러분이 주신 정보로 잘 다녀왔습니다.

호치민 도착해서 데탐거리 가는 버스(저녁6시반 경에 끊기구요) 눈 앞에서 놓치고-쎄움기사들이 이미 끝났다고 열 꼬시는데 실랑이하다가...
그래도 공항밖까지 쎄움 타고 나와서 빈탄마켓 가는 버스(는 많아요)타고 무사히 데탐에도착했습니다. 버스비 3,000동
- 현지어가 나온 이정표 사진이 무척 유용했습니다.

저녁먹고 풍짱버스 밤 12시에 출발하는 야간버스 예약하고 인터넷 좀 하고 놀다가 달랏으로 이동했지요.

추운거 대비해서 뱅기에서 줏어온 공항버스 포근히 덮고 푹 자고 일어나니(버스에서 두꺼운 담요도 주더군요.) 아침 6시 반경 달랏 도착했구요.

달랏에서 2박3일 일정이었는데 비오고 스산한 날씨와 버스에서 만난 일행의 꼬임에 구냥 당일치기로 둘러보고 약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나짱으로 이동했습니다.(풍짱버스 이용 오후 2시 출발 : 가격을 잊어버렸는데 신까페나 한까페 그런데보다 좀 싸지만 나쁘지 않아요. 만족! 풍짱버스 사무실에는 무제한 차와 과일과 간식거리가 있드래요.ㅋ) 나짱으로 가는길에 중간에 버스 세워서 사람들 볼일도 보고 경치 구경도 하는데 - 네팔 장무에서 내려오는 길 같았어요. 가파른 산길과 긴 수직으로 떨어지는 폭이 좁은 폭포도, 안개인지 구름인지 눈 아래 가득한 산길도...절경입니다.

나짱 도착후 바로 탑바온천(유명한거 하나있는...그...문닫기 한시간 반전에 가서 한적하게(그리고 급하게 ^^;) 머드팩하고 온천욕하구요.
여행자거리로 가서 바이올렛 호텔 큼직한 더블배드 2개 있는 방 3인이 10불에 묵었어요. 수영장 있고 무료 피씨 사용 가능.
- 보트트립(마마한 투어)기대보다 실망스러웠지만 나름 재밋게 놀았구요.
- 스노클링은 태국 바다가 훠얼씬 낫구요. 구냥 재미삼아 신나게 놀다 왔어요.
-기왕간거고, 좋은 일행들 만나서 재밋게 지냈지만 나짱은 그닥...쉬러가시는 분들께는 별루 추천하구 싶진않네요.

숙소에서 걸어서 3분~5분 거리에 있는 해변가에서 저녁에 바다 수영 또 잼나게 했구요. 물은 뽀글뽀글 드러운 거품이... 그래도 그 물 다 퍼먹어가며 미친듯이 놀았다눈...

하루더 나짱에서 자고 다음날 아침 일찍 므이네로 갔습니다.
므이네가 환상 이더군요. 완전 감탄!!!
호앙 킴 호텔 방갈로 팬 싱글룸 10불에 있었는데 나름 운치있고 수영장 쪽이 해변과 연결되있어서 좋았어요.
도착한날은 수영하고 바다에서 파도타기 하고 놀고 쉬다가 저녁되니 또 다시 비가... (거의 매일 저녁에 비가 오더만요.) 호앙킴 건너편 작은 레스토랑 맛,격,서비스 완전 만족!입니다.
다음날 오토바이 빌려서(대여료 하루 5불+가솔린 따로) 신나게 돌아다니고...
해변따라 달리다보면 인적이 드문 아니 인적이 아예 없는 해변이 쭈욱 나옵니다. 바닷물도 나짱보다 깨끗하고 파도가 많지만 해변이 얕아서 파도타기 하기 아주 좋아요. 이젠 캐리비안 베이는 잼없어서 안갈거 같아염. 쩝
므이네는 아주 곳곳을 누비고? 후비고 다녔습니다. 마을이 크지않고 오토바이 타기도 아주 좋아요. 워낙 빨간흙만 보면 미칠정도로 좋아하는데도 샌듄은 화이트샌듄이 훨씬 좋았구요. 해 뜨는건 화이트 샌듄, 해 지는건 레드샌듄에서 보면 쥑인답니다. 낮시간에 해가 너무 뜨거울때는 숙소 들어와서 수영장에서 쉬고 어스름해져서 다시 다니고... 했어요.
다른곳에서 사막투어 했어서 할까 말까 했는데 느낌이 달라요. 아마 저같은 분들 많으실텐데... 좋던데요. 추천함다.
그리고 잠깐 저녁 잠으로 눈 붙이고 새벽 1시에 호치민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른 아침 6시경에 호치민 도착 - 메콩투어는 안했구요.
하루 슬슬 호치민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하루 자고 다음날 베트남 아웃했습니다. 숙소는 리버티4 바로 옆에있는 호텔 티뷔 에어콘 싱글룸 10불에 있었구요.나름 만족스러운 호텔이었는데... 세면대 물이 누런물이 나와서 한참 틀어놔야했고.

티뷔에 한국방송이 나오던데요... 그사이 굴지의 미국 금융계가 파산이나고 ...어쩌고 ... 아... 마이너스된 펀드가 깡통되겠구나. 시름이...
베트남 도착하는날 두고온 처리하지 못한 산재된 일들로 머리가 아팟는데 여행하면서 까맣게 잊고있다가 떠나오는 날 다시 밀려오더니... 결국 호텔에 세탁 맡긴 옷은 젖은채로 아침에야 찾을수 있었고 다음 행선지 도착해서야 딱 한벌 챙긴 깜찍 상큼, 쉑쉬한 나시가 사라졌더구만요.

여하튼 모든 일정 무사히 끝내고 무사 귀국하였고...
두서 없읍니다만 지금 아니면 이글 마저도 못 쓸것 같아서.
모자란 정보 올립니다.

제가 드릴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시면 문의주시구요. 최선을 다해서 알려드리지요.


2 Comments
JASON` 2008.09.26 12:51  
  지난 베트남 여정이
좋은 기억으로 남길 바랍니다.
앨리즈맘 2008.10.09 22:01  
  무이네 바다서 수영 햇다는말 믿고 물속에 들어갓다가 이상한것에 온몸이 뜯겻읍니다.. 아시고들 들어가셔요 프랑스분과 결혼한 베트남분은 몇십년동안 온다는데.. 자기도온몸에 이산한것이 물려서 절대로 물에 안들어 간대여

그러고보니프랑스사는 베트남사람들 무이네 물에 안들어가고 유럽애들만 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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