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짱] 마사지 Best vs Worst
안녕하세요.
오늘이 나짱에서의 마지막 날이네요 ~ !
나짱에 오셔서 마사지 받으실 분들 참고하시라고 몇자 적어봅니다.
** Best shop : Lucky마사지
한카페 건너편 나이트클럽 바로 옆에 있으며, 발맛사지는 10만동, 전신은 15만동 입니다. 몇군데 가본 나짱 마사지 샵 중 가장 좋으며, 직원들 친절합니다.
** Worst shop : Sun 마사지 (절대 가지마세요 ~~ !)
C30 호텔을 등지고 건너편 왼쪽 방향으로 가면 발바닥 모양 간판있고 베트남어로 가게이름이 있는데 그건 모르겠구요, 받은 바우쳐에는 Sun 마사지라고 되어있습니다.
가게 들어가기 전에는 친철하게 전신 1시간에 10만동 이라고해서, 돈주고 들어갔는데 시설부터가 꽝입니다. 무슨 이발소 분위기에, 냄새는 구리고, 빨간불까지...
마사지실력은 친구들끼리 서로 세게 두들겨주는 수준, 더 웃기는 건 30분 정도 지나니 "Finish"라고 외치며 나가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나와서 따졌지요 ... "1시간이라며 ?" 그랬더니 하는 말이 "아니야. 30분이야 ..." @.@
어이없이 웃으며 그냥 먹고 떨어져라 하는 생각으로 가게에서 나와 혹시나 찜찜해서 지갑을 확인한 결과 10만동을 빼갔더군요. ㅡ,.ㅡ
곰곰히 생각해 봤더니 완벽한 시나리오... 마사지 시작 전 가방달라고 하더니, 마사지 침대 옆쪽에 있는 테이블에 올려놓은후 마사지 한다고 엎드려 누으라고 하더군요. 당연히 가방이 올려진 테이블쪽은 안보이지요. 마사지가 시작되고 얼마지나지 않아 갑자기 음악을 크게 틀었는데 별 생각없었지요. 아마도 음악소리가 큰 때를 틈타 다른 사람이 가방가져가져 돈 꺼낸 후 다시 갔다놓은 듯 합니다. 제가 잠깐 방심을 했었는데, 어디를 가시는 가방/지갑 등은 시야에 들어오는 데에 놓으시길 ...
차라리 오토바이 기사의 꼬임으로 간데 였음 덜 억울할텐데, 이런데를 두발로 찾아서 들어갔다는게 어이없슴돠... 다른 분들도 조심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