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 사기꾼 도굴.. -_-... (이런사람들 조심하세요..)
저는 지금 훼 공항에서 호치민 가는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는
여행객입니다...
베트남 2주간 여행,, 좋은것도 있고,, 나쁜것도 참 많았는데,,
어디부터 써야될진 모르겠지만,, 우선 이것 조심하세요..
제가 직접 당한건 아니지만, 같이 다니던 한국인 여행객이 당할뻔 할것이라,,
이는 호치민 시티에서 있었던 일이구요.
그 오빠는 혼자서 여행 했는데요, 혼자서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다녔는데, 베트남사람처럼 생긴사람이 접근을 했대요.
그래서 오며가며, 어디서 왔냐? 이런거 묻잖아요..
그래서 오빠가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깐,, 자긴 필리핀에서 자기
가족들이랑 놀러왔다고,,
자기 동생이 다음달에 한국에 갈꺼라고 말하데요..
그러면서,, 자기 하나 밖에 없는 여동생이, 한국 가는게 걱정이 된다고
한국은 어떤 나라냐? 한국은 안전하냐? 등등,,, 이것 저것 물어보더래요..
그래서 오빤 이것저것 설명해주고,, 자기 한국 연락처까지 주면서,,
동생이 왔을때,, 도움이 필요하면,, 도와줄수 있을때 도와주겠다면서
연락처를 주었죠,,, 그렇게 한창 얘기하다가,, 그 필리핀에서 왔다는
사람이 또, 오빠한테 자기 동생좀 만나달라고,,, 그러면 나중에
도와주기 쉬울꺼라고 하더라구요,,, 그참에 자기 가족이랑 다음날 같이
식사도 하자고 했대요.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자기 동생을 지금
만날껀데 같이 가자고 해서,, 같이 택시를 탔대요..
근데,, 필리핀에서 놀러온 사람 치고,, 골목골목,,, 택시기사한테
설명도 너무 잘하고,, 이리고 들어가러, 저리로 들어가라,,
이러면서 골목 깊은데 까지 들어갔데요.. 그러더니 골목 안쪽에 있는
집에 들어가자고 해서 , 같이 들어갔는데,, 여동생은 안보이고,,,
어떤 남자가,, 음료수나 차좀 마시라고 권유하고,,, 마치,,
얘기를 다 들었다는 듯이,,, 도와준다고 해서 고맙다고 인사를 했대요..
오빠가 그때 이상하다 느낀거죠,, 택시안도 이상하고,,
그 시간에 틈이 없었는데,, 도와준다는 것도 다 아는것도
이상하고,,, 그 남자들은,, 여동생이 곧 올꺼라고,, 기다리라고
하는데,, 아니라고 내일 보자고, 하고 나와버렸대요..
그리고 다음날 그사람이랑 만나기로 한 장소에 가봤는데,,
역시나 아무도 안나와있고,,, -_-
글세요.. 오빠가 거기에 계속 있었으면,, 어떤일이 생겼을진,,
구체적으론 잘 모르겠는데,,,
남자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 조심하세요,, 그런식으로
동정심 유발해서,, 접근하는 사기꾼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많일 일본사람이라고 했으면,, "아! 내동생이 다음달에 일본간다고,, "
그랬겠죠/???
이외에도,,, 맛사지 받으러 갔다가,, 침대보다 약간 낮은 짐놓는곳에다가
옷 놨뒀다가, 지갑 털리고,,, 다른사람한테 도움청해도,,
경찰은 7시에 문닫는다는 어의없는 소리하고,, 경찰은 불러도 안오고,, ㅋ
음식 주문해놓고 있으면,, 이상한거 가져온담에,, 미안하다고
사과해놓고,,, 주문한거 보다 비싼거라고,, 돈 더 내놓으라고 하고,,
참...,, 솔직히,, 숙박비 빼고,, 다른 물품이나 음식,, 한국이랑
비교했을때 가격차이 거의 안나구요,, 질은,, 훨씬 떨어지구요..
예쁜 관광소,, 아름다운 명소 있지만,,, 그외의 시간,,
베트남 사람들이랑 실랑이 겨누느라,, 진빠져서,, 그닥 좋은지
모르겠구요... 2주동안 베트남 사람 엄청 많이 만났지만,,
정말 좋은사람 3~4명 ,,, ? 5손가락에 꼽힐정도 입니다..
정말,, 잘때나 밥먹을때,, 화장실 갈때까지,,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고 다니면 안됩니다...
그나마,, 같이 여행다닌 한국인이나 외국인들 만나서 즐거운 시간
보냈지,, 베트남,,, 그닥 메릿트 못 느꼈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기대를 가지고 베트남 여행을 꿈꾸시는 분들이 많으신거 같아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한국 들어가면 냉큼 여행정보
올리겠습니다.. 태사랑에,, 베트남 정보가 너무 없는거 같아서,,
아니면,, 많이 오래됐구.. ^^* 그리고,, 100배 책,, ㅋㅋ
너무 업그레이드 안한게 많은거 같더라구요,,,, 찾아가도,, 없어
진거 많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