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짱에 대한 정보 올려드립니다.
냐짱만 벌써 2번째 갔네요
혹시 냐짱 관심있으신분들을 위해 2번의 노하우를 탁탁털어
몇자 적어봅니다.
우선 냐짱까지 이동하는데 시간을 잡아먹는다는 편견은 버리셔도 됩니다.
비행기로 이동하시게 되면
새벽6시쯤 공항가서 한시간이면 갈수 있습니다.
성수기땐 3~40달라 하고 비수기땐 20달라면 가실수 있습니다.
호치민시에 호치민공원옆에 베트남항공사무실에서 티켓팅하시면 될듯...
버스로 이동하시게 되면 야간침대버스 이용하시면 8~9시간쯤 걸립니다.
신카페(택시기사한테 신카페말하시면 다 압니다)가셔서
미리 표 구하시고 탑승도 신카페 앞에서 탑승합니다. 저녁 8시반차입니다.
가격은 9달라정도...한카페는 10달라입니다.
한카페의 경우 한국여행사에서 예매하시면 됩니다.
전 신카페를 이용했는데 자고 일어나면 냐짱 신카페에서 내려줍니다.
그곳에 내리면 삐끼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대부분 호텔삐끼들입니다.
신카페 근처 호텔들은 10달라입니다.(2인기준)
10달라라고 해서 걱정하실필요 없습니다. 시설 굉장히 좋습니다.
에어컨 핫워터 티비 수건...등등
편하게 숙박만을 생각하신다면 강추입니다.
물론 별5개짜리 호텔들도 즐비하니 선택은 자유...
우선 그렇게 방까지 잡고나도 아침이더군요.
대충 짐풀고 나와서 식사 간단히 한후에
빈펄랜드로 갑니다.
택시타고 이동하시면 대충 6~7만동정도 나옵니다.
빈펄랜드 1인기준 30만동입니다.
섬까지 왕복 케이블카, 수영장, 놀이시설, 실내 오락실, 해변, 수족관 모두 포함된 가격입니다.
*수영장은 단순 수영장이 아니라 캐리비안베이 축소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규모는 작아도 놀이시설은 캐리비안베이에 있는건 다 있는듯...(온천은없습니다)
*놀이시설은...회전목마,범퍼카,하늘에서 빙빙도는 놀이시설등...시설이 많지는 않지만 있을건 다 있습니다.
*실내오락실...은 놀랍게도 그냥 버튼 누르면 시작됩니다.ㅋㅋ
*수족관....역시 매우 놀랍게도 매우 잘되어 있습니다. 코엑스 수족관을 방불케하는 시설....
*해변...매우 아름답다...는것말곤 별 특징은 없습니다.
*동물서커스....그냥 시간때우기용이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먹을게 변변치 않다는....
그냥 간단히 때우셔야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여유가 되신다면 꽤 많은 레스토랑이 자리잡고 있습니다만,
2년전에 갔던 기억으로는 매우 가격이 매우 비쌌습니다.
둘이서 제대로 식사를 할경우 2~30만동 예상...
이번엔 근처도 안갔답니다.^^
그렇게 놀고 시내로 돌아오니 저녁이 되더군요.
시내 오자마자 스쿠버다이빙을 예약했습니다.
스쿠버다이빙사무실은 정말 많습니다.
가격은 40달라부터 50달라(2회기준)까지 있는것같더군요.
이건 그냥 보시고 맘에 드는곳으로 잡으시면 될것같습니다.
제가 듣기론 냐짱이 세계에서 스쿠버다이빙이 가장 싼편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런후 힘든몸을 풀기위한 베트남마싸지를 했습니다.
1인에 10만동....베트남은 마싸지사에게 꼭 팁을 주셔야 합니다(3~10만동)
그후에 저녁식사로...피자....완전 맛나요...강추강추
다음날....오전에 스쿠버다이빙....다 끝나고 오면 점심조금 넘습니다.
택시를 잡아타고 "핫스프링"으로 갑니다.(6만동)
머드욕 하는곳입니다.
머드탕+온천수영장=40만동(2인기준)
머드탕+허브탕+발마싸지+과일+수영복,수건+과일+물(무제한)+온천수영장
=90만동(2인기준)
둘중 하나 선택하시면 되구요
전 90만동짜리 선택....3~4시간정도 놀수 있습니다...그 이상은 더워서GG
한가지 아쉬운점은....다 끝난후 샤워를 할수 없다는....ㅠ
그렇게 나와서 시장구경하고 냐짱성당구경하고
베트남에 가시면 꼭 추천드리고 싶은게
길에서파는 사탕수수음료입니다.
이거 완전 대박입니다....2년전이나 올해4월이나 정말 베트남에서
이거 하루에 3~4잔씩 먹었습니다.
정가는 4천동이구요...호치민에선 5천동입니다. 아마 만동정도 부를겁니다.
5천동으로 쇼부 보시구요...
냐짱성당앞에 큰 광장에서 사탕수수팝니다.여기가 분위기 쥑입니다.
현지인들 사이에서 즐기는 자유여행이랄까요.
외국인은 저희밖에 없어서 온갖시선을 다 받긴 했지만...그래도 여기서 꼭
음료한잔 하세요...분위기 죽습니다.
워낙 현지민상대로 하는 곳이라 가격변동없을겁니다.
음료를 시키면 수박씨말린것같은걸 주는데 한봉지 뜯으면 1천동 받습니다.
그냥 경험삼아 드셔보세요....호박씨까먹듯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더 허락되시는 분들은
아일랜드투어 하시면 됩니다.
4개섬투어 하는건데...그냥 배타고 하루종일 돌아다닙니다.
그중 원숭이섬도 들르는데 원숭이들이 상당히 무섭습니다.
조심하시구요.ㅋㅋ
또 다른섬에선 타조도 타보실수 있습니다.
남자는 거친넘을 태우고 여성분은 얌전한넘으로 태웁니다.그리
위험하진 않으니 경험해보실만 합니다.
마지막으로 해변까지 가서 바닷가재를 안먹을순 없겠죠?
그런데 레스토랑으로 가셔서 드시려면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저희는 그래서
냐짱해변으로 나갔습니다.
ebs에서 하는 "세계테마여행"에도 나왔었죠?
보시기에 왠지 안싱싱할것 같아 좀 찝찝하실수도 있지만
그곳에서 파는 해산물이 가장 싱싱하다고 하네요. 전부 그날
아침에 잡아온것만 판다고 합니다.
바닷가재를 고르고 판매하시는분이랑 가격흥정하시고 나면
그자리에서 바로 구워줍니다.
음료 파시는분도 있구요.....해변모래위에서 먹는 식사입니다.
불편할수도 있겠지만 낭만도 있답니다.^^
2년전엔 보트에 낙하산 매달로 날라다닌것도 했었는데
그때 기억에 1인에 20만동이었는데....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생각나는대로 막 적었는데
냐짱 생각하고 계신분들한테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전 참고로 2009년 4월 17일쯤에 냐짱에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