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G MANH 1 여기가 주소 이름아닌가요? 저기 천막에 씌어져 있는데
가려져서 잘 안보이네요.. 베트남은 가게가 다 거리이름+숫자로 되어있으니까요
항베,항박,항가 이런식의 거리이름이니 얼추 맞을듯 하네요.
현지인들한테 항망(항만) 거리가 어딘지 물어봐서 그 쪽 거리걷다보면 나올텐데..
사실 분짜는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라
이 집이 제일 맛있다고 단정지어 말할 순 없지만
맛은 꽤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자리에 앉자마자
묻지도 않고 자동으로 사진에 있는 그대로 세팅을 하시는데
저와 제 친구 둘이서 먹기엔 양도 너무 많을 뿐더러
음식을 먹기 전에 정확히 가격을 물어보는 게 중요할 거 같아서
가격을 물어보고 나서 양이 너무 많다고
사진을 보면 가운데 파란색 접시에 담긴 넴과
분짜 일인분을 물렸는데...
아주머니 얼굴이 갑자기 인상을 쓰시면서
일그러지는게 역력히 보이더군요...-.-;
이 집 분짜가 맛있기로
여러 가이드 북에 소개가 되서 그런지
약간은 장사속이 좀 보인다고 해야하나요?
제가 너무 기대를 많이 하고 찾아가서 그랬는지 몰라도
한 번으로 족한 두 번 가기엔 뭔가가 좀 모자란 듯한
그런 느낌의 식당이었습니다.
(이건 전적으로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니 그냥 참고만 하시길 바래요!^^;)
저도 일부러 찾아갔었는데 외국인들에겐 묻지도 않고 사진 그대로 세팅 해주었습니다
양은 역시 여자둘이서 반도 못 먹을 정도였는데 돈은 세상에나-_- 13만동이 었습니다 ( 사이공맥주 1병 포함해서요) 우리돈으로 1인당 5천원 조금 안하긴 했지만 너무 당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외국인과 내국인에게 다른 요금을 적용하는 듯 했습니다.
맛은 사실 뭐 제 입에 맞다 라고 하긴 좀 그런 맛이었습니다. 달달 밍숭? 하고 고기는 너무 양념이 많이 되어서 짜고 자극적이랄까요.. 우리나라 냉동 고기산적 구운 것 같은 비슷한 맛이었고요
제가 갔을때 옆 테이블도 한국분들이었는데 그저 그렇다는 평이었습니다;;
가게 상태나 음식의 상태에 비해 너무 턱도 없이 높은 가격을 부르는 바가지 가게로 등극 했더군요
맛은 있었으나 너무 더러웠음...아니 너무바빠서 설걷이 할 시간도 없을 듯 했습니다..둘이 가니까 물어보지도 않고 음식나오고 나갈땐 3만5천동X2 + 4만동 =11만동 달라 더군요..제가 베트남인들 나갈때 돈주는 거 보고 그대로(얼만지 기억이 잘 안남)주니 더 달라더군요..제가 왜 그러냐니까 돼지고기랑 국수 3만5천동 스프링롤 4만동 이라 하더군요...뚱뚱이 아줌마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