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까페 횡포사례 올립니다
여행을 많이 다니는 편인데도 오늘같은 경우는 정말 드문것 같습니다.
참으려고 했는데 나중 여행자들을 위해서 그동안 도움을 받은 태사랑에
글을 올립니다.
어제 오후에 메콩텔타 투어를 신청하고 남편과 아이들과 출발시간인
8시에 신까페 앞에 도착했습니다.
신까페 앞에는 워낙 많은 여행자들로 북적거려 어제 예약을 받았던
직원에게 다가가 티켓을 보여주며 언제 출발하는지를 물었더니,
손짓으로 밖에서 기다리란 시늉만을 하는 겁니다.
이게 전조였나 봅니다.
10여분이 지나도 출발기미도 없고,불안감이 들어 다시한번
어제의 그 직원에게 물었더니 역시 기다리란 짧은 한마디 뿐이었습니다.
다시 20분이지나자 메콩을 외치는 젊은 직원이 있길래 티켓을 보여줬더니.
기다리라는 말 한마디뿐이 었구요.
9시가 되서는 드디어 제가 화가나서 직원에게 큰소리로
언제 출발하느냐고 고함을 치자, 사무실의 여행자들의 시선이 모두
저희 일행에게 향하는 분위기가 되자 , 그 직원이 잠시 기다리란말 후에
밖으로 나와 여기 저기를 둘러보고,전화를 하더니 버스가 출발했으니
좀더 기다리란 말 뿐이었습니다.
저희 일행은 출발했던 버스가 돌아오는줄 알고, 무작정 더운 신까페 앞에서
기다리게 됬습니다.
10시가 되어도 아무도 관심을 갖거나,물어오는 직원이 없었구요.
드디어 화가 폭발을 했습니다.
테스크에 않아있는 직원에게 티켓을 보여주며 어떻게 되는거냐고 물으니까.
내일 다시 투어를 가라는 겁니다.
어이가 없어서 정말 한동안 말을 못했습니다.
저희 가족의 스케줄이 망가지는건 생각도 않하고,내일 가라니요....
오는 꼭 가야한다는 의사전달에도 못알아듣는척, 투모로우만 반복하는겁니다.
왜 저희가 버스를 못탓는지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인솔자가 저희 가족을 잊은거구,
제 남편 생각은 오버부킹을 받았는데, 말 안통하는 동양인을 남긴거라구요..
어쨋든 환불은 받았습니다.
하지만 미안하단 사과는 단,한마디도 미안해 하는 표정 하나도 볼수 없었습니다.
결국 숙소에서 기다림에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리면서 하루를 보내다
이제사 정신차리고 글을 올립니다.
신까페 명성만 있지 책임감도,서비스도,없는회사입니다.
절대 비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