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까페 횡포사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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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까페 횡포사례 올립니다

정글아이스 11 3346

여행을 많이 다니는 편인데도 오늘같은 경우는 정말 드문것 같습니다.
참으려고 했는데 나중 여행자들을 위해서 그동안 도움을 받은 태사랑에
글을 올립니다.

어제 오후에 메콩텔타 투어를 신청하고 남편과 아이들과 출발시간인
8시에 신까페 앞에 도착했습니다.
신까페 앞에는 워낙 많은 여행자들로 북적거려 어제 예약을 받았던
직원에게 다가가 티켓을 보여주며 언제 출발하는지를 물었더니,
손짓으로 밖에서 기다리란 시늉만을 하는 겁니다.
이게 전조였나 봅니다.
10여분이 지나도 출발기미도 없고,불안감이 들어 다시한번
어제의 그 직원에게 물었더니 역시 기다리란 짧은 한마디 뿐이었습니다.
다시 20분이지나자 메콩을 외치는 젊은 직원이 있길래 티켓을 보여줬더니.
기다리라는 말 한마디뿐이 었구요.

9시가 되서는 드디어 제가 화가나서 직원에게 큰소리로
언제 출발하느냐고 고함을 치자, 사무실의 여행자들의 시선이 모두
저희 일행에게 향하는 분위기가 되자 , 그 직원이 잠시 기다리란말 후에
밖으로 나와 여기 저기를 둘러보고,전화를 하더니 버스가 출발했으니
좀더 기다리란 말 뿐이었습니다.

저희 일행은 출발했던 버스가 돌아오는줄 알고, 무작정 더운 신까페 앞에서
기다리게 됬습니다.
10시가 되어도 아무도 관심을 갖거나,물어오는 직원이 없었구요.

드디어 화가 폭발을 했습니다.
테스크에 않아있는 직원에게 티켓을 보여주며 어떻게 되는거냐고 물으니까.
내일 다시 투어를 가라는 겁니다.
어이가 없어서 정말 한동안 말을 못했습니다.
저희 가족의 스케줄이 망가지는건 생각도 않하고,내일 가라니요....

오는 꼭 가야한다는 의사전달에도 못알아듣는척, 투모로우만 반복하는겁니다.
왜 저희가 버스를 못탓는지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인솔자가 저희 가족을 잊은거구,
제 남편 생각은 오버부킹을 받았는데, 말 안통하는 동양인을 남긴거라구요..

어쨋든 환불은 받았습니다.
하지만 미안하단 사과는 단,한마디도 미안해 하는 표정 하나도 볼수 없었습니다.


결국 숙소에서 기다림에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리면서 하루를 보내다
이제사 정신차리고 글을 올립니다.

신까페 명성만 있지 책임감도,서비스도,없는회사입니다.
절대 비추 입니다.

11 Comments
정글아이스 2009.07.08 23:10  
호치민 테땀거리의 신까페 입니다
꿀배 2009.07.08 23:10  
신까페는 원래 그럽니다. 아니 베트남회사 아니 베트남 직원 전체가 그렇지요.
일단 기본적인 마인드가 전혀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면, 한결 편하지요.
아무튼 더운 날씨에 고생많이 하셨는데, 내일부터는 좋은 일만 있으시길~~
자유로님 2009.07.09 00:32  
가격도 비싸더라구요....차라리 리멤버투어 한국인 하는 곳으로 가시지 그랬어요?
호치 2009.07.09 12:55  
신카페를 이용한후 강도를 당해 도움을 요청했지만,
영사관에 가보라는 한마디뿐이었지요..
낯선곳에서 황당한일을 당하고 나니,망막하더이다
솔이네 2009.07.09 16:15  
신카페 말고 길건너편에 큰 여행사 하나 더 있던데..이름은 잘 생각이 나지 않지만...외국사람들은 주로 거기 이용하더라구요...가격도 저렴하고 친절하고...공간도 넓고 데스크에 있는 친들이 영어도 잘하고...의자도 많고 우선 시원한 물을 맘껏 마실수있어서 좋더라구요...티켓을 잘못끊어서 여러번 변경했는데도 잘 처리해주었었답니다....신카페에서 바로 길만 건너면 보여요...다른 가게들보다 크고 바닥에 흰색 타일이 깔려있었고...남자직원들이 흰색 와이셔츠를 입고 있던데....
베트우먼 2009.07.09 19:12  
저도 신까페에서 당한일이 있습니다.
후.....
사례집을 하나 만들어야 할거같습니다.
블루파티 2009.07.10 22:05  
그게 베트남입니다. 도저히 수긍이 안가는 행동들을 합니다. 사실 베트남만 그런 게 아니라 태국도, 캄보디아도 비슷합니다. 우리와는 많이 달라요. 불친절은 기본, 거짓말을 밥먹듯이 합니다. 그것도 확인해보면 곧 드러날 거짓말을... 저까지 흥분하네요. 하지만 그 반대되는, 천성이 착하고 상냥한 사람들이 있었기에 그나마 여행이 끝난 지금도 아름다운 추억이 남아 있네요.
블루파티 2009.07.10 22:09  
그리고 데탐 거리의 킴카페 역시나 문제가 많이 있고, 킴카페에서 계약을 해서 나중에 문제가 터지면 계약한 사람은 킴카페 직원이 아니라 그 맞은 편의 듣보잡 여행사의 직원이었고 계약서의 계약 당사자도 킴카페가 아니었던 경우가 있었습니다. 한 마디로 개념이 없는 나라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나라 법원에서 만약 판단을 한다면 아마도 그 여행사의 사무실을 이용했다면 그 여행사도 책임이 있다고 판결할 것 같습니다. (상법상 명의대여자의 책임 조항)
joyful 2009.07.14 00:45  
현재 베트남 여행중입니다.. 하루하루 지날수록 정나미가 뚝뚝 떨어지고 있답니다.. 정말 다시는 오고싶지 않은 나라이고 정말 상대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꿀배 2009.07.14 09:03  
베트남 여행이 즐거운여행이 안되셨다니 아쉽네요.
전 베트남이 좋아서 베트남에서 살고있고, 베트남에서 일하고있는데요.
살기에는 전 태국보다 베트남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요~
바람여왕 2009.11.11 03:41  
저도 처음에는 베트남보다 태국이 더 좋다고 생각했었는데요..그네들 패턴을 알고 패턴을 피해가고 현지인들과만 접촉하면 태국보다 훨씬 더 좋던데요 ^^ 정감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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