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노하우(모토.씨클로 따돌리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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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 노하우(모토.씨클로 따돌리기 등)

미음완보 3 3291

 

1. 모토.씨클로 따돌리기
훼 같은 곳은 모토.씨클로 정말 집요하더군요.
걷는 속도에 맞춰 따라오며 계속 말을 시키는 경우도 있죠.

이런 애들을 만나면 그 자리에서 길을 건너버리세요.
그리고 가던 길 가면 되죠.

걔들이 따라올 수 있었던 것은 차량 진행방향과 순방향 인도를
걷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반대쪽 인도를 걷는데 쫒아오려면 역주행이 되죠..
조용히 떨어집니다.

응용도 가능하죠.
얘들 방해받고 싶지 않다면

차량 진행방향과 반대쪽 인도를 걸으면 됩니다.
반대쪽에서 오면서 한번쯤 물을 수는 있겠지만 쫒아오지는 못하겠죠.

2. 더위 식히는 법.
가끔은 더위가 감당이 안될 때가 있습니다.
확실히 우리보다 더 더우니까요..

등산용품점에 가서 얼음보관주머니(아이스팩) 하나 사가세요.
얼마 안합니다.

베트남은 더워서 어디나 얼음이 있거든요.
호텔서 얼음 좀 구해서 아이스팩에 담아 다녀도 되고

정 거시기 하면 길거리에서 느억미아 한잔먹고 얼음 달라면 됩니다.

너무 덥다 싶으면 그걸 손수건에 감아
뒷머리에다 대고 다니면 체온이 확 떨어지더군요

3. www.hostelbookers.com
숙소 찾으시는 분들은 위 웹사이트 괜찮습니다.
서양 애들이 많이 쓰는 듯 한데..
좋은 것은 리뷰가 많이 쌓여 있다는 거죠.
표준화된 세상이라 얘들이 좋다고 하면
우리도 가면 좋습니다.
여기서 신용카드로 예약도 가능합니다.

저는 여기서 숙소 2개 잡았는데..
모두 가격 대비 성능비가 만족스러운 수준이었습니다.

4. Reception 언니 활용
리셉션 언니가 도와주려고 마음 먹으면 많은 걸 해줄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간단한 핸드폰 줄 같은 거 G마켓 이런 데서 사가면
무지 좋아 합니다.
중국이나 베트남에서 산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 샀다고 하면
더 좋아하죠.
한국 드라마가 워낙 판을 쳐 놔서리..

5. 바가지 대응
외국인은 돈 많고 좀 뜯어먹어도 된다는 식입니다.
바가지 씌우기도 하고
거스름돈 안주고 버티기도 하고..
우리도 같이 버티고 개기고
못 알아듣는 척하고..
여튼 당당하게 끝까지 맞서면 꼬리 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3 Comments
반지언니 2009.09.02 12:22  
오~~
여행 초보자인 저에게 희망을 주셨어요!ㅋㅋㅋㅋ
좋은 방법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
dandelion 2009.09.02 15:40  
좋은 정보인것 같아요 저는 호치민하고 나트랑만 다녀와서 그런가 이 2곳에서는 그런일을 한번도 걲은적이 없었어요~ 지역마다 다를 것 같네요.... ^^*
아니면 제가 너무 없어 보여서 그랬는지도.. ㅎㅎㅎㅎ
솔이네 2009.09.04 19:49  
호치민에서는 그냥 반짝반짝만 하면 되요...손을 흔들면서 의사표현만 하면 집요하게 달라붙지 않아요. 어영부영하면 올커니 하지만 ....바가지...벤탄에서는 바로 옆가게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의 차이가 있어요...저긴 싼데 넌 왜 비싸 그러면 그럼 거기가서 사...그러네요. 왜냐면 내가 아니여도 다른사람이 더 비싸게 잘 사가니깐...요즘 사이공 스퀘어 언니들 정말 안깎아줍니다. 특히 주말이면 현지인과 관광객이 몰려들어서....완전 배째타입이죠...스퀘어 가실분 주중에 가세요^^ 그럼 조금은 한가하게 물건 깍으실수있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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