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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 Sun Hotel 추천했던 사람입니다

된다 2 3007
하노이에서 golden sun 3 hotel 에 닷새 묵고 왔습니다.
제 친구의 소개로 그곳을 예약하고
태사랑에 소개했더니
제가 묵었던 8월11일 전후에는 아예 한국인 손님으로 꽉 (약간 과장) 차있더군요.
7팀인가를 보았으니까요.
golden sun 3호텔에만도 하루에 네 팀...
20달러 내외의 가격으로 그런 시설이 드문 것은 아닌데
(참고로 저는 첫날만 21달러, 그 다음날부터는 20달러로 흥정해 묵었습니다)
이거 너무 과열된 선호인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일단 시설 깨끗하고
청소 상태 좋고
식사 나름대로 훌륭하고
직원들 (직업적으로) 친절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한가지 주의를 당부드릴 것은
숙박은 ok이지만
관광 상품은 좀 비싼 편이니
아예 숙소 바깥에서 구하시든가
아니면 결심하고 마구 깍으세요.

제 경우 사파 4박 3일에
숙소 summit 호텔, 두 번의 트레킹, 6번의 식사, 4인용 침대칸 왕복 포함된 상품을 130 달러부터 부르더군요.
그것도 "네가 가족과 함께 왔으니 특별히 싼 값에 주려한다, 저기 앉아 있는 손님은 더 비싼 값을 내고 간다"는 말과 함께 말이지요.

이왕 흥정이 시작된 것,
호텔 바깥에서 관광상품 구입했다가
혹시 홀대 당할까봐 (아마 그러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추후엔 들었지만)
차라리 많이 깍아서 golden sun 호텔에서 구입하는 것이
현명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깍아 1인당 80불에 구입했네요.
80불 선에서 제가 합의 본 이유는
성당 근처 Viet Anh 호텔인가에서 1박은 홈스테이, 1박은 호텔에서 자는
상품을 75달러 불렀기 때문입니다. (저는 2박 호텔).

많이 부르고 많이 깍아 관광상품을 사고 보니
Golden sun 호텔을 다시 보게되었습니다.
그냥 적정 가격을 처음부터 부르고
특별대우하는 것이라는 허언을 덧붙이지 않았다면
정말 멋진 호텔이라고 해 줄 수도 있었을텐데...

사실 Viet Anh 호텔의 경우는
아예 처음부터 적정 가격을 제시하더군요.
사파의 경우 위의 조건으로 75불, 기차표는 4인실 침대칸 편도 23달러를 요구하더군요.
Golden Sun은 매우 특별가라고 하면서 기차표 26달러...

Golden Sun 호텔에서 공항 가는 택시 불러줄 때도
"당신이 직접 부르면 17달러지만
우리가 부르면 13달러다"
그렇게 특별가인 것처럼 공치사하더군요.
정말 귀찮은 것 싫어하는 제 성격 아니었으면
직접 바로 나가 잡아타고 공항 갔을 겁니다.

다음에 제가 또 하노이 가면
Golden sun 가지 않고
그냥 Viet Anh으로 가겠습니다.
이런저런 흥정할 필요 없고
숙박비도 비슷한 수준인 것 같더군요.

여정 중 하노이에 두 번째로 갔을 때는
그래서
다른 호텔에 걸리는 대로 들어가 보았는데
정말 20달러면 그 수준 호텔 시설 즐기실 수 있습니다.
불러주는 택시도 공항까지 12달러, 흥정 없이...

이상 golden sun 바람을 일으켰던 사람으로서
제 숙박 경험을 말씀드렸습니다.

결론은
시설은 가격대비 만족이지만
여타 관광상품 구입은 망설여진다, 입니다.
그리고 하노이에는 golden sun 정도의 숙소가 매우 많더라, 입니다.

끝으로
베트남 사람들 꽤 순박하고 좋은 사람들이었습니다.

 

2 Comments
judejully 2009.08.28 12:29  
저흰 마지막날 8시까지만 공항가믄 되서 베트남항공버스 타구 가기로 했거든요..일인당2불!!
(숙소에서 택시비로 15000동정도 나오는거리)
근데 끝까지 자기네가 부르는 택시 타구 가라구 11불에 해준다구...체크아웃시 시간을 넘 잡아 먹게 하는데 마지막에 짜증이 나더라구요...
공항버스 못탈까봐 걱정하는데 느긋하게 하루치를 계산에 더 넣지 않나...지내는내내 좋았는뎅 마지막 그 직원땜에 짜증났었답니다!!!
우이띠 2009.08.29 08:52  
ㅋㅋ 저두 완전 동감이네염 ㅋㅋ

저두 여기서 정보 얻구 그 호텔에 묵었는데요...

음... 시설이랑 방은 깨끗하고 위치도 괜찮고 아침도 괜찮고 그랬는데요...

땀꼭 투어가는데 바가지 씌우더라구여...

여기서 $19에 한다는 소리를 듣고 갔는데 첨부터 $22 부터 부르더라구여

그래서 여기서 $19에 갔다왔다는 소리 들었다니깐

직원왈 질이 다르다고 하네요

벤츠차 브로셔 나온거까지 보여주면서 $19는 에어컨도 안나오는 버스라며...

암턴...영어도 좀 딸리고 시간도 너무 늦어서 딴 여행사 알아보기도 귀찮아서 그냥 $22에 갔다오긴했는데요

가면서도 계속 $19짜리인듯한 생각이 떨쳐지지를 않더라구여...

그리고 계속 다음날 씨티투어하라고 안한다니깐 뭐할꺼냐고 계속 물어보더라구여
ㅋㅋ

암턴 시설이랑은 가격대비 괜찮았구여

가보니깐 비슷한 호텔들 정말 많더라구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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