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라오스-하노이
한달전쯤 무작정 배낭메고 떠났습니다.
가기전 태사랑에서 많은 분들이 올려 주신 정보를 잘 다녀 왔구요
그래서 저도 몇가지나마 정보가 될게 있나 싶어 글 올립니다.
저희는 방콕인해서 라오스 비엔티엔 거쳐 하노이
하노이에서 비엔티엔-방비엔-루왕프라방-태국치앙쌘 국경넘기-치앙라이-치앙마이-
수코타이-아유타야-깐짜나부리-방콕
이렇게 다녀 왔습니다.
가기전 어떤분들은 무리한 일정이라고 하셨지만 시간이 많이 없는 관계로
샤샥 다녀 왔구요.
제가 가기전 제일 걱정했던 부분인 하노이에서 라오스 루왕프라방 가기는
결론적으로 없는길이였고..저희도 사기 맞았습니다.
어떤분이 베트남 눈감으면 코베어가는 곳이라고 많이들 하셨던데..
저는 이번에 눈 떠도 코베어가는 곳이라 하겠습니다...ㅋㅋ
일단 방콕에서 라오스 비엔티엔가는건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가기전 디디엠 사장님 통해서 이미 비엔티엔행 티켓은 예매한 상태였구요
인당 850바트 였습니다.
버스 타실때요..워낙에 유럽애들이 많은데 자리를 잘 보고 앉으세요
이왕이면 앞뒤중 하나는 사람이 없는곳에 타심이..
저희는 한명은 배낭실을때 있었고 한명은 그냥 버스로 먼저 올라타 자리 맡았어요
자리 경쟁 치열합니다.그리고 이번에 제 앞자리에 독일 여자 애가 앉았었는데
어찌나 개념이 없는지...혹시라도 동양인이라고 하고 싶은말 참지 마시고 꼭 하세요
의자 뒤로 쫙 밀어 놓고 휴게소 가는뇬..붙잡고 한마디 했더니만 자기 앞자리 애도 그렇다고
저한테 하소연 하더군요..
암튼 아침에 라오스 국경까지 가는데요..참고로 국경에서 비자 받을라고 쭉 줄서는데
한국사람 프리비자 입니다. 줄 서 있을 것도 없습니다...유럽애들은 모두 줄서서 비자 받습니다.
한국사람 그냥 저 앞으로 그냥 통과하시면 됩니다...ㅎㅎ
저희는 도착하자마자 바로 하노이를 갈 생각이였습니다.
국경 넘으면 바로 라오스 사람들 성태우 아자씨들이 달려 듭니다. 어디 갈거냐고...
참고로 라오스의 남부나 다른지역으로 가시데 로컬버스를 타실 거라면 모닝마켓근처
터미널이 있구요..국제버스 같은경우는 서부터미널로 가시면 됩니다. 거기서 한 5만 킵이면 흥정가능 하실거구요..꽤 갑니다. 30분이상 가요
저녁 6시행 버스 티켓을 사고 다시 비엔티엔 시내로 돌아왔습니다.가기전에 정말 먹고 씻고 싶더군
요..아 갑자기 라오 비어가 생각나네요..정말 맛있구요.음식도 맛났습니다.ㅎㅎ
저희가 탔던 하노이행 버스는 로컬버스 였는데도 정말 좋았습니다.그후 여행하면서 그런버스는 구경도 못해봤다는..ㅎㅎ 침대버스 였구요..각 개인별 공간이 있어 좋았습니다. 참고로 장신이신 분들은 조금 불편해 하더군요.암튼 그 버스에 대부분은 베트남사람들인데 모두 장사하는 사람들이 였구요. 다녀 와서 느낀건데 거기 탓던 베트남사람들이 제일 착한사람들이였던거 같아욤..ㅎㅎ
하노이로 갑니다...밤새 꼬불꼬불한 산길도 넘고 새벽 3시쯤 국경근처에서 3시간 정도 버스에서 자고 갑니다..아 그리고 이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중간에 가는길에 휴게소를 들리는데 기사들 버스에서 내리면 문 잠가요..그러니 소지품은 반드시 휴대 하시고 손전등이나 헤드랜턴 필수입니다.
그렇게 다시 달려 오전9시쯤 베트남과 라오스 국경에 도착합니다.
신기하게도 그 국경은 오고 가면서 느낀건데 거기만 그렇게 비가 부슬부슬 내립니다..
참 국경넘을때 1달러 들어요..그러니 한국에서 스몰머니 환전은 필수 ! 베트남 은행에서는
작은돈으로 환전 많이 해주는데 다른곳은 어림 없어요! 특히 태국은 공항에서도 안해 줍니다
아직까지도 궁금합니다. 왜그러는건지...
암튼 그리고 가방같은것도 검사합니다.어떤분은 엑스레이로 검사하시다보니 가방도 찢겨져서 나왔다고 하시던데..전 그런일 한번도 없었지만 별로 그러기에는 너무 허술한 시스템이라서..암튼 국경통과할때 모든 짐을 다 차밖으로 꺼내니 다시 가방은 꼭꼭 챙겨다니시구요
그렇게 통과하고 나면 또 다시 버스 타고 달립니다. 저녁8시쯤 하노이에 도착합니다.
저희가 도착했을때 하노이가 워낙 날씨가 안좋아서 고생많이 했습니다.
도착하면 어김없이 택시 아그들이 달려 듭니다. 어디로 갈꺼냐고..한국에서 가기전 정말 하노이
사기군들의 이야기를 공부를 많이해서..달려 드는 놈들에게 콧웃음을 날려 주었지요..ㅎㅎ
아 참고로 그 호암끼엠에 원빈이였나..그 사람 꼭 만나고 싶었습니다. 사진 뽑아갔었어요
가서 만나면 한국에서 너 유명하다고 알려줄려고 했는데..날씨가 안좋아서 그때는 쉬었나 봅니다.
다니는 동안 한번도 못받았어요...너무 아쉽더군요..ㅋㅋ
드뎌 택시하나를 잡았는데..사실 말이 잘 안통하더군요..그래서 급하게 버스에서 알게된
베트남 아가씨의 도움으로 35천동에 성당 근처로 갔습니다.
거기서 그냥 무자작 간곳이 하노이 센트럴 백팩커스호스텔인데요..
하루에 오달러 아침제공 ..여기 괜찮아요..어떤분도 괜찮은데 매니저 압박심하다고 하시는데
진짜 심합니다. 나갈때마다 어디가냐 내일은 뭐할거냐면서 투어상품 팔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그리고 눈물나는게 매니저 영어발음이 너무 쎕니다...그리고 안경을 썼는데 말할때 마다
눈을 까 뒤집고 얘기 합니다...보니까 무슨 틱장애같은거 같기도 하고..암튼간에 시설은 좋습니다.
방값도 이만하면 아주 저렴하고 깨끗하고요 위치도 괜찮습니다...사진을 올리고 싶은데..할줄을 몰라여...--;;
저희는 계속 그곳에 있었구요..담날 근처에서 수상공연보고 시장거리 구경하고
유명하다는 딱낌집에가서 분짜로 먹고 비코트래블 가서 투어예약도 하고 왔습니다.
아..분짜 ..생각하니 침이 꼴딱 하네요..서울에 분짜집 하나 내고 싶습니다.ㅋㅋㅋ
이튿날, 하롱베이 갔다오고 님빈 땀꼭 투어도 갔다오고...하는길에 라오스행 버스 티켓을 샀는데
이게 완전 실수 였습니다. 그때 뭔가 홀리는 기분으로 티켓을 샀는데..완전 다 사기였습니다.
처음 발단은 이렇습니다. 대충 가격을 알기위해 묵고 있는 호스텔 매니저 에게 물었죠..인당 65불 부르며 루왕프라방까지 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가격듣고 몇군데 발품 팔아 인당 40불 하는 루왕프라방 티켓을 샀는데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아직까지 하노이에서 루왕프라방 직행 버스는 없구요!
가격도 솔직히 로컬 sit좌석 타면 12불에서15불이면 됩니다.이건 라오스 와서 확인했습니다.
완전 대사기를 맞았죠..그때 비엔티엔 도착해서 애꿎은 기사 멱살 잡은거 생각하면..눈물납니다.ㅎㅎ 그러니 하노이에서 라오스 티켓사시는분들 꼭 알아 두세요
루왕프라방 직행 없구요 무조건 어떤 버스이건 비엔티엔을 먼저 도착합니다.가격은 15불이면 적당하구요.어찌됐든 베트남 사람 조심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그래도 베트남에서 먹었던 짜끄라봉이랑 분짜, 아 그리고 로티보이그리고 커피는 못잊을거 같습니다.
앞으로 여행가시는분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길 되시길 바랄께요~!
가기전 태사랑에서 많은 분들이 올려 주신 정보를 잘 다녀 왔구요
그래서 저도 몇가지나마 정보가 될게 있나 싶어 글 올립니다.
저희는 방콕인해서 라오스 비엔티엔 거쳐 하노이
하노이에서 비엔티엔-방비엔-루왕프라방-태국치앙쌘 국경넘기-치앙라이-치앙마이-
수코타이-아유타야-깐짜나부리-방콕
이렇게 다녀 왔습니다.
가기전 어떤분들은 무리한 일정이라고 하셨지만 시간이 많이 없는 관계로
샤샥 다녀 왔구요.
제가 가기전 제일 걱정했던 부분인 하노이에서 라오스 루왕프라방 가기는
결론적으로 없는길이였고..저희도 사기 맞았습니다.
어떤분이 베트남 눈감으면 코베어가는 곳이라고 많이들 하셨던데..
저는 이번에 눈 떠도 코베어가는 곳이라 하겠습니다...ㅋㅋ
일단 방콕에서 라오스 비엔티엔가는건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가기전 디디엠 사장님 통해서 이미 비엔티엔행 티켓은 예매한 상태였구요
인당 850바트 였습니다.
버스 타실때요..워낙에 유럽애들이 많은데 자리를 잘 보고 앉으세요
이왕이면 앞뒤중 하나는 사람이 없는곳에 타심이..
저희는 한명은 배낭실을때 있었고 한명은 그냥 버스로 먼저 올라타 자리 맡았어요
자리 경쟁 치열합니다.그리고 이번에 제 앞자리에 독일 여자 애가 앉았었는데
어찌나 개념이 없는지...혹시라도 동양인이라고 하고 싶은말 참지 마시고 꼭 하세요
의자 뒤로 쫙 밀어 놓고 휴게소 가는뇬..붙잡고 한마디 했더니만 자기 앞자리 애도 그렇다고
저한테 하소연 하더군요..
암튼 아침에 라오스 국경까지 가는데요..참고로 국경에서 비자 받을라고 쭉 줄서는데
한국사람 프리비자 입니다. 줄 서 있을 것도 없습니다...유럽애들은 모두 줄서서 비자 받습니다.
한국사람 그냥 저 앞으로 그냥 통과하시면 됩니다...ㅎㅎ
저희는 도착하자마자 바로 하노이를 갈 생각이였습니다.
국경 넘으면 바로 라오스 사람들 성태우 아자씨들이 달려 듭니다. 어디 갈거냐고...
참고로 라오스의 남부나 다른지역으로 가시데 로컬버스를 타실 거라면 모닝마켓근처
터미널이 있구요..국제버스 같은경우는 서부터미널로 가시면 됩니다. 거기서 한 5만 킵이면 흥정가능 하실거구요..꽤 갑니다. 30분이상 가요
저녁 6시행 버스 티켓을 사고 다시 비엔티엔 시내로 돌아왔습니다.가기전에 정말 먹고 씻고 싶더군
요..아 갑자기 라오 비어가 생각나네요..정말 맛있구요.음식도 맛났습니다.ㅎㅎ
저희가 탔던 하노이행 버스는 로컬버스 였는데도 정말 좋았습니다.그후 여행하면서 그런버스는 구경도 못해봤다는..ㅎㅎ 침대버스 였구요..각 개인별 공간이 있어 좋았습니다. 참고로 장신이신 분들은 조금 불편해 하더군요.암튼 그 버스에 대부분은 베트남사람들인데 모두 장사하는 사람들이 였구요. 다녀 와서 느낀건데 거기 탓던 베트남사람들이 제일 착한사람들이였던거 같아욤..ㅎㅎ
하노이로 갑니다...밤새 꼬불꼬불한 산길도 넘고 새벽 3시쯤 국경근처에서 3시간 정도 버스에서 자고 갑니다..아 그리고 이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중간에 가는길에 휴게소를 들리는데 기사들 버스에서 내리면 문 잠가요..그러니 소지품은 반드시 휴대 하시고 손전등이나 헤드랜턴 필수입니다.
그렇게 다시 달려 오전9시쯤 베트남과 라오스 국경에 도착합니다.
신기하게도 그 국경은 오고 가면서 느낀건데 거기만 그렇게 비가 부슬부슬 내립니다..
참 국경넘을때 1달러 들어요..그러니 한국에서 스몰머니 환전은 필수 ! 베트남 은행에서는
작은돈으로 환전 많이 해주는데 다른곳은 어림 없어요! 특히 태국은 공항에서도 안해 줍니다
아직까지도 궁금합니다. 왜그러는건지...
암튼 그리고 가방같은것도 검사합니다.어떤분은 엑스레이로 검사하시다보니 가방도 찢겨져서 나왔다고 하시던데..전 그런일 한번도 없었지만 별로 그러기에는 너무 허술한 시스템이라서..암튼 국경통과할때 모든 짐을 다 차밖으로 꺼내니 다시 가방은 꼭꼭 챙겨다니시구요
그렇게 통과하고 나면 또 다시 버스 타고 달립니다. 저녁8시쯤 하노이에 도착합니다.
저희가 도착했을때 하노이가 워낙 날씨가 안좋아서 고생많이 했습니다.
도착하면 어김없이 택시 아그들이 달려 듭니다. 어디로 갈꺼냐고..한국에서 가기전 정말 하노이
사기군들의 이야기를 공부를 많이해서..달려 드는 놈들에게 콧웃음을 날려 주었지요..ㅎㅎ
아 참고로 그 호암끼엠에 원빈이였나..그 사람 꼭 만나고 싶었습니다. 사진 뽑아갔었어요
가서 만나면 한국에서 너 유명하다고 알려줄려고 했는데..날씨가 안좋아서 그때는 쉬었나 봅니다.
다니는 동안 한번도 못받았어요...너무 아쉽더군요..ㅋㅋ
드뎌 택시하나를 잡았는데..사실 말이 잘 안통하더군요..그래서 급하게 버스에서 알게된
베트남 아가씨의 도움으로 35천동에 성당 근처로 갔습니다.
거기서 그냥 무자작 간곳이 하노이 센트럴 백팩커스호스텔인데요..
하루에 오달러 아침제공 ..여기 괜찮아요..어떤분도 괜찮은데 매니저 압박심하다고 하시는데
진짜 심합니다. 나갈때마다 어디가냐 내일은 뭐할거냐면서 투어상품 팔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그리고 눈물나는게 매니저 영어발음이 너무 쎕니다...그리고 안경을 썼는데 말할때 마다
눈을 까 뒤집고 얘기 합니다...보니까 무슨 틱장애같은거 같기도 하고..암튼간에 시설은 좋습니다.
방값도 이만하면 아주 저렴하고 깨끗하고요 위치도 괜찮습니다...사진을 올리고 싶은데..할줄을 몰라여...--;;
저희는 계속 그곳에 있었구요..담날 근처에서 수상공연보고 시장거리 구경하고
유명하다는 딱낌집에가서 분짜로 먹고 비코트래블 가서 투어예약도 하고 왔습니다.
아..분짜 ..생각하니 침이 꼴딱 하네요..서울에 분짜집 하나 내고 싶습니다.ㅋㅋㅋ
이튿날, 하롱베이 갔다오고 님빈 땀꼭 투어도 갔다오고...하는길에 라오스행 버스 티켓을 샀는데
이게 완전 실수 였습니다. 그때 뭔가 홀리는 기분으로 티켓을 샀는데..완전 다 사기였습니다.
처음 발단은 이렇습니다. 대충 가격을 알기위해 묵고 있는 호스텔 매니저 에게 물었죠..인당 65불 부르며 루왕프라방까지 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가격듣고 몇군데 발품 팔아 인당 40불 하는 루왕프라방 티켓을 샀는데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아직까지 하노이에서 루왕프라방 직행 버스는 없구요!
가격도 솔직히 로컬 sit좌석 타면 12불에서15불이면 됩니다.이건 라오스 와서 확인했습니다.
완전 대사기를 맞았죠..그때 비엔티엔 도착해서 애꿎은 기사 멱살 잡은거 생각하면..눈물납니다.ㅎㅎ 그러니 하노이에서 라오스 티켓사시는분들 꼭 알아 두세요
루왕프라방 직행 없구요 무조건 어떤 버스이건 비엔티엔을 먼저 도착합니다.가격은 15불이면 적당하구요.어찌됐든 베트남 사람 조심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그래도 베트남에서 먹었던 짜끄라봉이랑 분짜, 아 그리고 로티보이그리고 커피는 못잊을거 같습니다.
앞으로 여행가시는분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길 되시길 바랄께요~!